이영철 씨에게 전화가 왔다.
”선생님, 투표해야죠.“
”네, 아저씨 오늘 국회의원 선거 있어서 투표해야 해요. 잊지 않고 계셨네요? 투표는 이번에 처음이 아니시죠?“
”네. 예전에도 투표했어요. 나눔의 집 살 때도 투표했고요.“
”네, 그럼 투표하러 가시죠. 투표하기 전에 뭐 챙겨야 할까요?“
”신분증이요. 지갑에 있어요.“
”투표할 종이 두 개주실거에요. 종이 하나에 한 개씩만 찍어주시면 돼요.“
”네, 알아요.“
미룡주공3단지 안에 투표소가 있어 투표하러 이동하였다.
”안녕하세요. 신분증 보여주시겠어요?“
”여기요.“
”네. 저기 여기 사인 한 번 해주시고. 용지 받으시면 됩니다.“
”네.“
”아저씨, 한 개에 한 개씩만 찍어주세요!“
”네, 알아요.“
혹여 투표를 잘못할까 걱정이 되어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직원이었다.
”어? 저기요. 이거 잘못했어요.“
”어! 그거 보여주시면 안 되세요.“
”네, 알겠어요.“
”아저씨, 새로운 투표용지 필요하세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그렇게 투표를 무사히 마쳤다. 이영철 씨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참여했다.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김범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행사하는 귀한 한 표! 감사합니다. -한상명-
이파트 단지 안에 투표소가 있네요.
이 또한 주거 지원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이라면 투표해야지요. -더숨-
첫댓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투표 합니다!
단지 내 투표소 이용하시는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미룡동 주민으로써 투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