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의경멸
'음'이란건 참 신비롭습니다
앞전에 올린 저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요
'피아노'는 손가락이 도끼로 짤리고 후반부엔 발목이 나갑니다
그런데.. 라스트 씬에 잘린 손가락에 긴 금속(의수:의지)와 나무목발로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나오지요
섬뜩한 전율에 아름다운 음소리를 저는 듣지못했습니다
그만큼 영화는 우리에게 강렬한 메세지를 아주 오래 강력하게 심어 주구요
글 제목이 왜?
는 동영상을 보셔야...
또 댓글을 다시고 싶어도?
안보시고는 다실 수 가 없으셔요..ㅎㅎ
혹시 다시더래도 23번의 비밀은 감추고 달아주셨으면..
경멸에 관한..
우습게 보여서도 안되겠지만, 무서운 사람은 절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문고리 3인방과 실장은 귀띔도 안해주고 도망을?..ㅎㅎ
사저로 탄핵 받아 들어간 첫날 밤(보일러가 고장인줄 몰랐슴)
전기장판을 급히 구해.. 넘겼다는 뉴스를 봤지요
이재용은 변호사가 시켰겠지요, 뇌물이 아니라 말로만 듣던 레이저눈빛이
무서워 뜯겼다고..ㅎㅎ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자애로운 눈빛은 어머니의 눈빛이라고 합니다
해설을 저렇게 명해설을 해주어도 음악에 문외한 인 저는 당최!
모릅니다
예전에 한 10여년간은 전당으로 회관으로 파크(공원?)으로 오라토리움으로 등등
꽤.. 많이도 다녔습니다
한때.. 그럴 때가 있지요..
그렇지만 재미있다, 잘모르지만 느낌이 벅찬 감동이다, 지루하다(언제
끝나나..), 잠을 잤다.. 넷중 하나 였습니다, 변함없이..
특히 산행을 끝내고 급히 저녁 연주에 저녁도 굶은 채 갔을 때
지루하다, 와 잠을 자지않기 위해 졸음을 참기 위해 고군분투? 한
날은 연주 끝날 때까지 남은 건 졸음과의 투쟁 뿐이었구요..ㅎㅎ
협주의 다른 두 악기를 부는 저 할머니들과 피아노를 치는 저 할아버지는
치매는 안걸릴 것 같습니다
인생길 마지막에(후반부 종점 가까이서) 연주를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존경과 애정이 함께 묻어 가며 자연스레 '경의'가 표해집니다
쿠바의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의 멤버들은 배고픔과 곤궁의 인생 밑바닥에서
한멤버의 직업은 구두딱이로 동전을 받는 처지 였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그들은 악기의 연주만이 유일한 낙이었기에 감각은 더욱 성숙해져
갔습니다, 늙어 갈수록..
오랜 세월 끝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정중한 극진한 대우로 초빙을 받고
(미국이 좀 대단한 건 그런 지성과 안목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기네들 인생 마지막? 연주를 선을 보였지요
관객들의 기립박수는 놀라운 것이었고 전세계의 관중들은 놀라움과 감동
이었지만, 이들은 자기들 생애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감동을 열렬한
기립박수에 감격의, 감사의 눈물을...
음은 작곡은, 영혼에서 나오는 작곡이.. 우리들 영혼을 건드리기에
(깨우기에..)
우릴 가만히 두질 않는가봅니다
좋은? 글들은 그.. 조회수가 빈천 하다는게..
제 글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저의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시비조나,
태클 등은,
사양합니다. 소몽小夢
https://youtu.be/XKIafJOX7EE?si=rQEFpZ4YSwtQWQUD
첫댓글 아름다운 삶방을 위해.. 남의 글에
쓸데없는 간섭은 사양합니다
그냥.. pass하세요
사무실에 님이 올리신 노래를 들으면서
창을 바라보며 커피향 맡으며 마셔봅니다.
글안에 묻혀 있는 섬세함을 느끼기도 하고요
현장에 분주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 아름다운 음악들 들려주고 싶어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현직이.. 부러운 1인입니다
오늘 더 커피향이 더 향기로울 것 같군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요
전 솔직히 클라식에는 무뢰한 입니다
트롯트 를 좋아하고 잘부르는 좀 수준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ᆢ저는 잘몰라서
음악회에 끌려가면 졸고 있습니다 ᆢㅎ
^^취향대로.. 하는거죠 뭐..
자기 마음에 드는..~
윽.. 음악 장르에 따라.. 무슨.. 수준의
기준이 되는 건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해설을 들어도.. 뭔 말인지..
음악기초가 없어서.. 몰라요..
에고 스탈린의 귀에도 이 곡이
스며들었나 보군요 피아니스트에게
경멸당한 줄도 모른채...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
언제 들어도 가슴을 촉촉하게 만드는
곡입니다 ..
떠나는 가을 밤에 잘 어울리네요
감사합니다 ^^*
무서운 사람은.. 되지말아야 합니다..ㅎㅎ
음반이 없습니다
실제 연주곡입니다
소리를.. 그 말을 못해서...
지금은 푸틴입니다
푸틴에게는.. 아무도 말을..ㅎㅎ
@소몽 그러게요 그말 했다간 ㅎㅎ
푸틴 ㅋㅋㅋㅋ
연인 사이에도.. 불편 한것은..
이야기 할수 있어야 합니다..ㅎ
@소몽 그럼요
서로에게 편안한 존재가 바로
연인...아니겠는지요 ㅎ
@빨강 그건.. 좀 아닌것 같아요..
어머님과 딸(또는 아들)도 편안한 사이 이니까요^^
@소몽 연인이란...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ㅎ
@빨강 ^^벅차요...
@빨강
음은 작곡은, 영혼에서 나오는 작곡이.. 우리들 영혼을 건드리기에
(깨우기에..)
우릴 가만히 두질 않는가봅니다'
좋은 말씀 보고 갑니다.
23번을 듣고 떠나야하겠어요. 퍼가도 되면 퍼갑니다.
넵~ 좋은하루 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