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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억새
낭만 추천 3 조회 270 24.11.20 05:11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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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20 05:23

    첫댓글
    시냇물 흐르듯이
    거침없이,
    가식의 꾸밈 없이,
    세월의 강을 건너 아름답게,
    애절하게,
    흘러 흘러 갑니다.
    내 손 잡고
    우리들 함께
    어깨동무 하고,,,,,,,

    이래서 제가
    낭만님! 낭만님! 합니다.

    해뜨는 아침이 참 좋습니다.
    축복의 날

    고맙습니다.

    _()_

  • 작성자 24.11.20 05:35

    아. 무이님. .
    무이님의 댓글을...
    바라건데 이 겨울 감기 걸리지 마세요

    오늘 웬 지 제 가슴에 싱그러움이 흘러 넘칠 것 같아요,
    내가 간간이 무이님 글 훔쳐다 쓰는 것 아세요,
    어느 글에도 삶은 살아내려는 몸부림이라는 글귀를 인용이라는 표도 없이 썼지요,
    지금 글의 내용 속 삶도 저도 무이님도 살아내려고 몸부림 치고 있는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 24.11.20 06:32

    한많은사연 가슴 아품이다 어린 마음에 얼마나 놀래 셨을까요
    다시는 전쟁을 없어야 하는데 무섭습니다 전쟁중에 있는나라
    우리 시대는 잘살고 있는데...후손이 걱정입니다
    무사 무탈 하며 살고 갔으면 합니다 남은시간 건강만 하십시요

  • 작성자 24.11.20 07:02

    금은화님 인사를 올립니다.
    전 아주 어렸을 때 겪은 일인데 지금도 그 추억은 잊혀지지 않고 더욱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그리 숨어 다녔어도 결국 전쟁 현장에서 죽은 시체를 타 넘고 다녔지요,
    정말 우리 후손은 제발 그런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 글을 올립니다.
    금은화님 찬 날씨에 감시 조심하십시요,
    댓글 감사합니다.

  • 24.11.20 06:45

    억새의 슬픈사연
    가슴 깊은곳까지 아러오는 느낌.
    그리움 보고픔 같이 오네요.

  • 작성자 24.11.20 07:01

    이제야님 인사를 올립니다.
    이 때쯤 억새를 보면 옛날의 슬펐던 일이 생각나 이 글을 올립니다.
    늙었어도 그 당시 그 언덕에서 보던 외할머니와 엄마의 정경이 생생해져 다시 올라가고 싶어요.
    이제는 다 그리움 뿐이지만
    날씨가 찹니다.
    이제야님 감기 조심하세요,

  • 24.11.20 07:57

    내가 겪은것처럼 가슴이 뭉클합니다 할머니의 그마음이 지금의 우리들
    마음 이겠지요 은색의 억새풀이 할머니의 모습인듯
    낭만선배님 이계절에
    오랜추억은 누구나 한번은 있을법한 계절의 앓이 겠지요

  • 작성자 24.11.20 10:10

    안단테님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억새를 보면 늘 애달펐던 그 때의 생활이 어김없이 회상됩니다./
    그러고 보면 또 글을 쓰고...
    지금은 살기 좋은 세상 그런 아픔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초겨울 억새를 보며 오랜 추억에 감겨봅니다.

  • 24.11.20 08:05

    민족의 아픈 역사를 되새김질 해 봅니다
    억새같이 질긴 민족혼앞에 숙연해 집니다

  • 작성자 24.11.20 10:13

    오개님 와 주셨네요,
    우리 시대가 겪었던 아픔이지요
    산 증인이라도 되듯 억새는 여전합니다.
    이 억새를 보고 옛생각이 나서 몇자 쓴 글입니다.
    늘 건강하소서...특히 감기 조심하십시요,

  • 24.11.20 09:08

    낭만 선배님의
    사실적 이야기를
    읽으며
    그 시절의 상황을
    그대로 보는듯 했습니다
    낭만선배님
    거친 인생길 걷드라도
    부드러운 억새처럼
    꺽이지 않고 아름다운
    꽃길을 걷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4.11.20 10:16

    신종철님 요즘 생활은 어떠신지요,
    신종철님의 말씀대로 부드러운억새처럼 꺾이지 않고
    아름다운 꽃길을 걷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요즘 특히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 24.11.20 09:20

    현장이 눈에 보이는듯 가슴아프고 절박했든 옛이야기를 보며 피란시절이
    생각 납니다

  • 작성자 24.11.20 10:18

    네 진골님
    진골님께서는 어리셨을 망정 당시 상황을 잘 아실 것입니다.
    참으로 절박하고 힘들었었지요.
    지금도 억새를 보면 당시에 상황이 떠올라 눈물이 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감기조심하십시요,.

  • 24.11.20 09:29

    자식을 앞 세우지 않으려는 할머니의 강인한 모성애를 엿 봅니다.
    세월은 흐릅니다. 영원히~ 우리 모두에게....

  • 작성자 24.11.20 10:20

    네 청록님 우리할머니는 대단하셨지요
    큰 구렁이를 삶으면서 자식을 살려야 한다고 솥뚜껑위 무거운 것을 올려 놓으시고
    국물을 내어서 엄마를 드리던 생각이 납니다.
    그 모성애는 세상 무엇보다 강인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특히 요즘 감기 조심하십시요

  • 24.11.20 11:58

    가래비 삼거리... 낯익은 우리 옆동네 지명이네요
    저는 직접적인 6.25 경험이 없는 세대네요
    영화나 책 등을 통해서 접하기는 하지만. 반공정신은 투철합니다 ^^*

  • 작성자 24.11.20 15:06

    둥그런 세상님
    제 외갓집이 광적면 효촌리입니다.
    이 글의 내용도 그 곳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외갓집을 갈려면 늘 가래비 삼거리에서 뻐스가 쉬었다 가지요.
    제게는 꿈결같이 보내던 어린시절의 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늘 감악산 이야기를 하실 때마다 제가 향수를 느끼기도 합니다.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11.20 17:04

    @낭만 아... 효촌리가 외가 동네군요?
    허씨 집성촌이고 우리 동네랑은 면이 다르지만 한동네나 마찬가지네요
    반갑습니다 ^^

  • 작성자 24.11.20 18:42

    @둥그런 세상 맞는가는 모르는데 당시에도 허씨 성가진 분이 계셨어요.
    전 둥그런세상님께서 간간이 감악산을 오르실때면 늘 어머니가 즐기신 던 곳이라
    마음이 가곤 했었어요,
    어머니 마지막도 감악산에서,,,
    세상님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24.11.20 16:16

    가슴이 찡 합니다.

    낭만님 할머님과 아버님의 마음이 어땠을까..........

  • 작성자 24.11.20 18:47

    가래비 삼거리 아저씨 들어오셨어요,
    당시에 우리 아버지 마음 고생이 심하셨습니다.
    할머니는 더 말도 못하셨어요,
    엄마와 헤어지고 얼마 안 있다 할머니가 가셨다고...
    늘 전설 속에 나오듯한 이곳을 찾으면 그리움으로 눈시울이 젖곤 하지요,

  • 24.11.20 16:59

    억새 밭에
    서 계시는 할머니 모습에서 우리 어머니 의 모습이 오버 랩 됩니다
    한편의 영화 를 보네요

    늘 건필 하셔요

  • 작성자 24.11.20 18:51

    우리 외갓집은 지방버스를 내리면 산 산 산을 넘어가요
    그 산등성이에는 억새가 함빠 꽃을 피우고 있어요
    바람도 많이 부는 날이면 억새는 쏴아 쏴아 소리도 내죠
    그 소리를 들으면 애달펐던 내 할머니 목소리 같아요.
    이제는 아무데서도 무리져 우는 억새소리를 들으며 그 장소에서 울던 억새소리가 생각나요.
    그리움으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억새소리를 듣곤 한답니다./
    날이 찬데 감기 조심하세요.

  • 24.11.20 17:00

    누나야 무슨 그런말씀을
    할무이 엄니야 시대를 잘못타고나 돌아가셨다지만 이좋은세상 어찌 그리 슬픈말씀을 하시옵니까
    그냥 양주 산속에 계셨더라면
    할무이도 무사했을거란 생각에 갠실히 맘이 무거워지네요

  • 작성자 24.11.20 18:54

    지존님 내가 차를 안 팔았으면 한번 방문해
    봉지 커피 맛을 보았을 거예요.
    산 속 생활하는 분의 소박한 생활도 볼 겸해서
    늘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여친은 진전이 안됐나요,
    같이 살면 안되요? 하여간 겨울 잘 지내요,

  • 24.11.20 21:56

    낭만 선배님,,
    이런 슬픈 사연이 있으셨으니,,
    우리 세대 들은 공감을 하지요
    억새를 보며,,얽힌 어릴적 아픈 기억들(추억)~~

    낭만 선배님
    여수에서 서울 올라오는 버스안에서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이건만~
    창살없는 감옥인가(..박재란 노래)
    눈감고 시침이 뚝 띠시고~~
    간들 간들 춤을 추시며
    노래 부르시는데 다들 깜놀?!ㅎ
    특히 한방에서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은 우리들(3명),,

    故김옥길 (이화대) 전 총장님 이
    파티석에서 댄서의 순정을 불러
    주위 분 들에게 짙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는...
    얘기도 있듯이

    낭만적이고 소녀같은 낭만님이
    그런 슬픈 기억이 있으심을.....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듯
    한권의 단편을 읽은 느낌임다

    선배님 건강하시고 낭만의 시간만이
    있으시길요,,,^^*
    우리 후세들에게는 그런 아픔의
    전쟁은 겪지 말아야겠어요

  • 작성자 24.11.21 04:51

    리릭님 영원한 벗 리릭님.
    이번 여행의 참신한 사건은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마마님과 함께 창작 연출한 이미지.
    정말 제 역사상 남길 만한 우아한 분위기의 작품이라 할 수있죠
    억새 이야기는 참 세월이 오래됐죠.
    앞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므로 남녀노소 다 같은 이념으로
    우리 후세를 전쟁으로 부터 안전하게 지켜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수 다녀온 후 기글에 정하나님이 댓글을 주셨어요,
    제 느낌대로 어딘가 정적으로 신중하고 세밀하게 일 처리를 해주신
    또한 사실이라 제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수 여행을 잘 보고 놀고 먹고 잘 자고 왔다고 감사의 답글을 올렸어요.
    리릭님. 늘 건강하소서 그리고 세월이 가도 그 총명함 그 고운 모습 그대로 이시길 바랍니다.

  • 24.11.20 23:45

    읽고 또 읽어 봅니다
    낭만님...
    어찌 그리도 가슴 아픈 일들을
    겪으셨을까요 ..
    에혀...억새만이 무심히도 그 아픔을
    쓸어내리는군요..
    외할머님의 진한 사랑에
    감동합니다 ..
    건강하고 행복하시길요 _()_

  • 작성자 24.11.21 04:37

    곱고 정겨우신 빨강님 들어오셨네요
    빨강님. 사랑이 무엇인지
    정말로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세월을 초월해서 부모님의 사랑은 신의 사랑일 것입니다.
    종교의 신은 말을 안 들으면 무서운 형벌도 내린다지만
    우리 부모님은 그 형벌을 자식 대신 받겠다고 할 정도의 위대한 사랑입니다.
    할머니가 보여주신 사랑도 그런 차원일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그대로 예쁜 모습이시길 기원합니다.

  • 24.11.21 01:04

    할머니의 恨과 슬픔이
    하얗게 바래어
    한 알, 한, 알 흩어져
    늦가을 하늘로 날아 가네요.

    바람에 부대껴도
    억새는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러
    縁과 縁을 이어줍니다.

  • 작성자 24.11.21 04:45

    아우라님 닉의 느낌이 참 곱습니다.
    더군다나 주신 댓글이 한편의 시. 서정시라 더욱 고우신 이미지를 주십니다.
    어느 때나 자식 사랑은 거룩하다 할 수 있죠.
    할머니가 엄마를 살리려는 그 노력은 대단하다 못해 고귀한 사랑이었죠
    아우라님 날이 찹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특히 날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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