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형님께서 전화가 오며
" 그업체 사업자등록증 받아오너라"
" 알았어요 그단가면 가능해요?
" 가능하게 해야지"
" 있다 저녁때 보자꾸나
"
" 알았어요"
그렇게 전활하고 부동산 아우에게 서류준비를 시키고 일영으로 향한다
얼마후 팩스로 서류가 도착하고 서류를 챙겨서 나오려는데
사무실 앞에 한전공사를 하면서 엄청난 굉음이 울려 퍼지자
삼실에 있던 아우들이 우루루 몰려나가 쌩난리를 치자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고
얼마후 현장소장이 헐레벌떡 뛰어와서
" 사장님 ! 영업손상 변상건 본사에서 결정 났으니 한이틀만 참아주십시요"
" 어떻게?
" 약 2천정도 보상이 나올거 같아요"
" 확실하지?
" 그럼요"
" 공사기간 내에 나올수 있도록 해요"
" 알았습니다 "
그렇게 해서 공사가 다시 진행되는걸 보면서
그곳을 빠져나와 들어오다
백반집에 들러서 점심을 얼추 때우고
집으로 향한다.
그때 아우에게 전화가
" 식사하시게요'
" 배가고파 집에가다 방금 먹었구나"
" 에고 성님 식사하시고 가시지"
" 미안하다 먼저 먹어서"
" 낼은 시간 맞춰 나오세요"
" 알았다"
그렇게 집에 돌아오는데 때마침 내단골 고물상 차가 보인다
" 스톱!
" 모있어요?
" 당연히 있지"
" 마당입구에 가득 쌓여있는 고물을 보고는
내가 예상했던 가격보다 훨씬 적게 책정을 해서
망설이다가
" 알았어 가져가"
그렇게 고물을 처분하고 나니 입구가 훤해진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잔뜩 쌓아놓은 땔감들을 꺼내다가 불을 피우고
커피한잔을 하면서
이렇게 하루도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었다.
첫댓글 네, 정말 빠르게도 가네요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으니
이게 어인일인고 말입니다 ㅎ
그놈의 세월을 꼭 붙잡고 싶은데
좋은방법이 없나요,
님의 좋은글에 고마움을 전하며 하시는일들 마다
대박나시길 멀리서나마 두손모아 응원을 보냅니다.
세월이 가거나 말거나
그냥 잘 지내시면 됩니다.
늘 그대로 그모습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