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리어뎁터(Early adopter)‘는 못되지만 할 수만 있다면 해보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얼리어뎁터입니다. 룸메이트가 최근 수소전기차를 사서 파란 색 넘버를 달고
아파트 주차장에 파킹을 시켜놓았습니다. 입사 한지 한 달 된 직원인데 부산에 있을
때 이미 계약해 놓은 차를 출고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거의 모든 차를 타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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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수소 차는 한 번 도 타보지 못해서 차 구경을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넥소(NEXO)는
기존의 나온 전기차보다 우선 간지가 더 납니다. 스포티지 크기의 RV이었고 가까이 다가
갔을 때 손잡이가 쓰윽 하고 나오는 것이 죽여줍니다. 내부는 다시 방이 항공기 타입입니다.
직원 말에 의하면 차 가격이 7천정도 가는데 정부에서 3천 4백을 지원하고 본인 부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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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을 했답니다. 참고로 Grandeur가격이나 펠리세이드 가격대입니다. 단점은 인프라가
없다는 것 때문에 정부에서 3400을 지원해주는 모양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수소 차는
정부에서 미는 상황이고 만약 수소차가 성공한다면 향후 10년 내에 글로벌 자동차 순위는
현대가 넘버 1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은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여러 잡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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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만 국가차원에서 가히 혁명에 가까운 플랜이니 수소 차와 5G 폰은 온 국민이 함께
살려 내야할 것으로 봅니다. 화웨이나 테슬라가 사활을 걸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최근 테슬라 전기 차(모델S)가 주차 상태에서 자체발화를 한 일(미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소차의 폭발을 염려는 하는 모양입니다. 제가 공장에서 가스 절단기를 종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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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절단기가 위험할 것 같아도 한 번도 자체 폭발한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가스라는 것은 밀폐되었을 때 화제가 날 경우가 위험하지만, 적은 양이 빠져나오는 것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습니다. 물론 충전소 문제가 가장 큽니다. 직원은 안성 휴게소에서
충전을 한다고 했습니다.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는 이유는 혐오시설이나 위험시설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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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이럴 때는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다 정책을 실현하기에 유리
합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정부가 나섰으니 무조건 수소 충전소는 정착될 것으로 봅니다.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경유차 조기 폐차와 세계최초 5G 출시입니다. 5G 기술 중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안드로이드 폰에 비해 20배 빠른 전송입니다. 이 기술은 무인 주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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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입니다. 저는 이미 현대와 정부가 수소 차와 5G를 기반으로 한 국가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3대 신산업 육성으로 1.시스템 반도체,
2.미래형 자동차, 3.바이오 헬스를 신 성장 동력으로 이미 발표를 했고 비즈니스 프렌들리
행보까지 시작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풋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온 국민이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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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을 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규제 완화, 세제지원, 보조금 지금, 정책
금융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불균형 성장론으로 보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있지만 저는
'기득권층의 밥그릇 쥐기'라고 보고 '공자가 죽어야' 나라도 살고 교회도 명예를 회복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수소 차와 전기 차는 기존 하이브리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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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차와 수소 차의 차이는 배터리입니다. 전기 차는 휴대폰처럼 배터리 자체를 충전해서
달리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에 한계가 있습니다. 용량이 커지면 무거우니까 장거리용으로
부적합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반면 수소 차는 자체 발광하기 때문에 장거리용으로 적합할
것입니다. 공기청정 차원에서는 차 한 대가 성인 100명분의 공기를 정화 하는 것으로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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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지금 수소는 석유 산업의 부산물로 생산 되는데 이 전기분해하는 방식은 친환경
방식인 나트륨 기술이 상용화 되면 하이브리드도 전기차도 모두 수소 차가 잠식할 것으로
저는 보는데 동의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석유를 정재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수소 2. 천연가스를 섞어 고온고압으로 가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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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개질 수소 3. 전기 분해 수소입니다. 부생수소야 석유를 정재하면 나오는 거니까 거의
공짜나 다름없지만 생산량이 적습니다. 개질 수소가 화석 연료인 석탄을 쓴다는 점에서 또
다른 환경문제를 양산하는 약점이 있지만 어차피 모든 것은 순기능과 역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가만하면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미국은 석탄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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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국입니다. 제 노트9인 워치 폰이 안성 체감 온도 최고치를 알려주는 가운데 시계 줄을
라이트 핑크로 바꾸고 노트9의 액정 필름을 바꾸는 것만으로 기분이 훨씬 나아졌습니다.
필름 체인지 차지13.000원 줄 가는데 36000을 지불했습니다. 그래봤자 메뉴얼을 몰라서 만보
걷기와 그리니치 천문대 시간보기 정도 수준입니다. 제가 우리 딸매미를 만나면 메뉴얼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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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반드시 기게값을 빼고야 말 것입니다. 제가 얼리어텁터는 못돼도 Early majority는 된다고
봅니다. 사실 시장수요곡선의 회오리바람은 할 수 없이 구매하는 지각수용자(Laggard)가 아니라
Early majority아닙니까?
2019.6.26.wed.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