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 협약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 조약이다. 정식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다. (the convention on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 especially as waterfowl habitat)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에서 체결되었으며, 1975년 12월 21일부터 발효되었다.
국내의 람사르 등록 습지
- 대암산 용늪(1997년 3월 28일)
- 창녕군 우포늪(1998년 3월 2일)
- 신안군 장도습지(2005년 3월 30일)
- 순천만 보성 벌교 갯벌(2006년 1월 20일)
- 서귀포(남제주) 물영아리오름 습지(2006년 10월 18일)
- 태안군 두웅습지(2007년 12월 20일)
- 울주군 정족산 무제치늪(2007년 12월 20일)
- 전남 무안 갯벌(2008년 1월 15일)
-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 강원도 오대산국립공원습지, 제주도 물장오리습지 (2008년 10월 13일)
24일 오후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해외 철새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들이 철새의 주요 이동 경로이자 람사르 습지가 있는 전남 신안군 일대를 현장답사를 했다.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채희영 센터장)과 신안군이 공동으로 경남 창원에서 '2008 국제 철새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0차 람사르 총회에 즈음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철새 모니터링과 도서습지의 보전관리'에 대한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움에는 해외전문가를 포함하여 많은 국내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국제철새심포지움은 뛰어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한 신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되었고, 이번 심포지움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철새의 중간 기착지인 다도해상국립공원지역의 서식지 관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철새가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이미지로 대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뉴시스
20일 개장한 경남 창원의 람사르 생태공원내 연못에 연꽃류 등 수생식물들이 활짝 피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