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어울리는 '이그잼플'이 하나 있습니다.
안그래도 얼마전에 부철 1호선에서 전차선 끊어져서 사고났잖습니까?
부철은 특이하게 지하구간도 커테너리 방식인데...
지하구간에서 알루미늄 풍선이 둥실둥실 떠다니다가...
빠지지직~~~ 전차선이 아작이~~~
토요일 오후에 한동안 교통마비가 있었습니다.
--------------------- [원본 메세지] ---------------------
말씀하셨다시피 전철역에서 풍선을 들고 댕기다가는 손에서 놓친
풍선따라 저세상으로 날라갈 우려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일이 별로 없지만, 예전엔 둥둥뜨는 풍선에
실을 매달아서 다니는 일이 많았는데요,
만약 풍선이 전차선에 근접한 상태에서
풍선끝의 실을 잡고 그대로 있거나, 혹은 놓친 풍선이
전차선과 지면에 근접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럴때 끝까지 여전히 풍선실 끝을 잡고 계신 분이라면
전차선의 전류가 풍선과 실을 통해 그대로 풍선 주인님께 전달되어
곧장 감전사합니다.
그리고 놓친 풍선이 전차선에,
그리고 실의 끝이 지면에 근접했을 경우엔
전차선과 지면이 단락하여 전차선이 끊어질 염려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차선의 전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릴때 우산을 들고서 전차선 바로 아래에 서있음
손에서 찌릿찌릿한 전기의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원주역에서 그런 일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정말 쥑이더군요.
"부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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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한국철도 (기술, 차량)
[이그잼플]얼마전에 부철1호선에서 풍선땜에 사고!
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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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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