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티의 거대한 쇼핑단지이자 공원인 글로리에따,그린벨트를 둘러싼 호텔들은 고급 브랜드 특급호텔들로
저마다의 특성있는 컨셉을 내세우며 마카티 시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IHG 그룹의 대표 특급 호텔로 아주 전통있는 호텔이랍니다.
IHG는 특급 및 일급호텔 외 레지던스까지 글로벌한 호텔브랜드로 전세계 약4700개의 호텔을 가지고 있어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인터콘티넨탈, 홀리데이 인, 크라운플라자 등이 있구요.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마카티 글로리에따 몰 5 쪽에 위치하며,
근거리에는 SM 백화정과 에스코트 호텔과도 가까운 위치에요.
총 12층 건물의 넓은 직사각형 건물이 마카티 몰주변에 도착하면 눈에 띄어요.
대리석의 느낌이 오래되었지만 고풍스럽게 고급스러운 로비의 모습이구요.
아이패드로 서명및 체크인이 이뤄져요.
따뜻한 조명의 복도를 지나...
일반 기본 객실인 디럭스객실이에요.
객실타입이 복잡하지 않고, 기본객실인 디럭스외 클럽라운지가 이용가능한 클럽룸 및 스윗으로 나뉘어져요.
크게 넓지도 않지만, 적당한 규모의 정갈하게 세팅된 객실이에요.
수퍼싱글정도 크기의 베드여서 어린이 동반 손님도 크게 불편하진 않구요.
티테이블 및 데스크, LCD TV
미니바.생수는 두병 기본 세팅이지만,
특급호텔이 그렇듯이 무료 생수는 따로 하우스키핑에 얘기하면 더 가져다 준답니다.
캐비넷은 샤워가운 및 슬리퍼, 엑스트라침구셋, 비즈니스손님을 위한 다림질셋이 기본 세팅이구요.
욕실은 전객실 욕조가 설치되어있으며, 작은 느낌이에요.
요즘 호텔들이 다 전자동으로 세팅이 되어있지만, 오랜 호텔이라 DO NOT DISTURB나 CLEAN ROOM푯말이
아날로그 식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디자인이 깔끔해서. 한컷 찍어보았어요.
로비 우측에 위치한 메인레스토랑인 JEEPNEY에요.
호텔과 어울리지 않게 필리핀 대중교통수단인 지프니? 로 했지? 하는 의구심이 들었으나,
지프니나 필리핀전통 소품으로 디자인해 아지자기한 소품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어요.
고급 전통 식당에 온 느낌도 들구요.
중간중간 지프니 미니어처가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비즈니스손님이 많은 마카티 특성한 특급호텔이지만, 너무 과하지 않은. 그렇다고 부족하지 않은.
정갈한 질로 승부하는 뷔페 메뉴들.
가족용 호텔들처럼 북적이지 않고 여유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로비 왼켠 수영장 가는 입구에 위치한 라운지겸 바에요.
저녁에는 작은 재즈공연등도 스케줄에 맞게 있구요.
1층 위치한 수영장이에요.
따로 놀이시설이 있진 않지만, 타원형의 메인풀과 옆에 어린이풀이 있구요.
선베드도 넉넉히..~
수영장에 위치한 야외 바 옆에는 전통 헛(HUT)이 있네요.
우리나라의 시골 마을의 정자 같은 곳으로, 시원한 코코넛 잎 지붕에 앉아
전통팥빙수인 할로할로(HALLO HALLO)를 주문해서 드시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겠죠;)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호텔내에 필리핀 고급 GYM(핼스클럽)체인인 GOLD GYM이 입점해 있으며,
물론 체크인 게스트는 무료 이용가능하구요.
호텔 입구에서 나오면 대각선 방향으로 글로리에타 4입구가 나오구요.
멀리 영국백화점인 DEBENHAMS도 루스탄백화점내 입점해있어요.
높은 건물은 에스콧 호텔이구요.
바로 맞은편은 제일최근에 생긴 글로리에타 5 로, 캐주얼한 식당 및 로컬 브랜드들이 많이 있어요.
또한 바로 앞에 1층엔 패밀리마트 편의점이 24시간 오픈이며,
스타벅스도 바로 옆에 있어서, 커피한잔 하기도 참 좋아요.
전반적으로 오래된 느낌과 최근 생겨난 호텔들의 도시적이고 기계화된 차가운 느낌이 아닌,
고풍스럽고 전통적인 느낌을 동시에 느낄수 있으며, 인터콘티넨탈이라는 명성에 맞게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가 이호텔만의 최대 장점이 아닌가해요.
[출처] 마카티 중심 글로리에따에 위치한 IHG그룹의 특급체인 호텔 인터콘티넨탈 호텔(INTERCONTINENTAL HOTEL)|작성자 필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