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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 토기가 끝이 뾰족한 이유는 아랫분의 설명이 맞는데요..
덧붙여 설명하면..
밑이 평평해도 모래밭에 쓰기에는 무리가 없을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모래에 토기를 박아놓는 이유는.. 해안가는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죠..
그래서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그사이에 고기도 잡고.. 그런데 바닥이 평평한 그릇을 그냥 두면
물에 떠다니거나 엎어지거나 쓸려다니겠죠.. 그래서 거기에 꽂아서 고정시켜서
사용했다고 수업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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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딩 때 국사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
절대로 근거는 알 수 없음다.
신석기 시대에는(에..그러니까 빗살무늬 토기를 처음 사용하던 시기.)
주로 강가나 해안가의 모래밭이 생활터전이었다고 함다.
따라서...모래 위에 놓이는 그릇인지라 끝을 모래 속에 푹 박아버리면 고정하기가 쉬우므로..그렇게 했다고 하더군요.
나중으로 갈 수록 토기의 밑바닥 모양이 현재의 그릇처럼 판판해 졌다고 함다...
그러나..-_-
전 솔직히 이해가 안 감다.
모래에 뾰족한 부분을 박아도 되긴 합니다만 바닥이 넓고 편평해도 역시 모래밭에서 쓰기에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을 것을...
그래서 역시 근거없는 추리를...
아마도 우리는 이미 끝이 뾰족한 그릇이 변종으로 느껴지고 편평한게 정상(?)으로 느껴질 만큼 익숙해져 있어서 그렇지...
토기란 걸 처음 만들어 쓰던 시절에는 밑바닥이란 개념이 없었던게 아닐까??
그냥 되는대로 별 생각없이 만들던 것이 나중에 점점 더 연구를 거쳐 현재와 같은 모양에 가깝게 발전해 온 것이 아닌가..-_-;;
이상이었음다..(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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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 토기 아시죠? 국사책에 나오는 곡식담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