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뷰티풀 라이프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그들의 운명이 안타까워서,
그들의 사랑이 아름다워서....
님자는 자주 앉아서 세상을 본다.
여친이 항상 훨체어에 앉아 세상을 보기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다.
가슴이 먹먹했다.
사랑이란...
저렇게 힘든거구나.
이해하고 배려하고....
손이는 청각장애인의 사랑 그리고 결혼 이야기다.
생각도 못했다.
청각장애인이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이가 울어도 듣지 못한다.
아이가 아파서 신음해도 듣지 못한다.
다정하게 대화를 나눌 수도 없다.
아이를 키우는 청각장애인 엄마는 많이 울어야 한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했던가.
아이가 다가간다.
수화를 배워서.
엄마는 요리를 하는데 딸이 다가가서 창가로 데려간다.
그리고 수화로 말한다.
비. 비. 비.
이제 엄마와 딸은 대화를 할 수 있다.
딸은 엄마가 다른 엄마와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엄마도 울고
나도 운다.
세상에는.....
추한 것들도 많지만
아름다운 것들도 많다.
그렇게 세상의 아름다움과 행복들을 배워나간다.
배워도 배워도...
세상에는 모르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의 무지함을 깨달으라는 철학자의 일침이 가면 갈수록 무겁게 다가온다.
그래서 점점 말을 하지 않게 된다.
아는 것이 없어서
할 말이 없으니까.
첫댓글 장애인들은
영혼으로 사랑하며 살아 갑니다..
주위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그의 가족 또한 그렇고요
마지막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의 무지함을 깨달으라는
철학자의 말이
가슴깊이 와 닫는 오늘 아침이
행복합니다~
좋은글과
좋은 일드 소개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2해는 5해를 줄인다고 합니다.
얇은 지식으로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아예 모르는 것보다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뇌색남이에요.
대화가 통하는 남자.
그리고 감동을 주는 남자.
@기회 일기일회 요즘은
지식으로 알아 가는 과정이 참 좋네요..^^
책과 연애하고 있어요..
저도 뇌색남에 관심이 가는군요
지식과 지혜 감동
세가지로 갖춘 사람이면
제가 반할거 같아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카페에 지식과 감동을 주는 사람과
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