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인생의 지혜 001 인간 내면에는 동물과 천사가 산다 002 랍비와 현명한 아내 003 토라의 의미 004 유대인의 첫 수업 005 유대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006 인간을 늙게 하는 것 007 진정한 축복 008 진짜 강자 009 필연은 우연을 통해 온다 010 피해야 할 네 종류의 인간 011 법률 012 말보다 행동을 먼저 013 음식의 중요성 014 열린 마음 015 부전자전 016 두 개의 머리 017 아버지의 유서 018 세 가지 원칙 019 노력 020 남자의 일생 021 지나침 022 여우의 깨달음 023 인간을 해치는 것은 죄 024 양보의 미덕 025 벌금의 규칙 026 재판관의 지혜 027 강한 인간이란? 028 세상의 근본 029 판단 030 올바른 처세법 031 배움 032 잘난척하는인간 033 관점의 차이 034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035 꾀를 내어라 036 배려하는 삶 037 생각의 차이가 주는 결과 038 떳떳한 가난 039 정도의 문제 040 남을 모욕하지 말라 041 세 가지 이름 042 노인과 어린 묘목 043 삶의 지혜 044 관심병 045 도둑의 종류 046 인간의 본질 047 칭찬과 겸손의 관계 048 너 자신을 알라 049 지속의 중요성 050 사죄의 방법 051 남을 비방하는 것은 그릇된 일 052 솔로몬 왕의 지혜 053 질문의 중요성 054 부부가 화해하는 길 055 성행위 056 말보다 행동을 057 부끄러움의 차이 058 행동의 힘 059 총명한 노예 060 평판의 중요성 061 진실 062 복수와 증오를 경계하라 063 진정한 효도 064 살려둠의 의미 065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인 지혜 066 좋은 소식? 나쁜 소식! 067 용서의 세가지 원칙 068 스승의 중요성 069 방종의 최후 070 강요하지 말라 071 사랑의 위대함 072 자화자찬 073 마음의 차이 074 스승을 공경하라 075 민심이 천심 076 장미 077 화를 부르는 욕심 078 성윤리 079 거룩함의 진정성 080 동등함 081 의사소통의 비밀 082 뱀의 꼬리와 머리 083 선한 양심 084 내영을 지키셨나이다 085 가르침의 염원 086 랍비의 지혜 087 선행을 베풀라 088 현명함을 위한 일곱 가지 원칙 089 누가 ‘진짜 엄마’인가 090 남용의 위험성
제2장 사랑의 지혜 091 랍비와 양복점 주인 092 마음의 경작 093 베풂 094 만족 095 효도의 의미 096 술을 경계하라 097 결심의 열매는 달다 098 험담을 주의하라 099 부부가 바라는 것 100 혀의 중요성 101 서로 다른 입장 102 신비로운 비밀 103 착한 인간 104 칭찬의 대상 105 효심 깊은 아들 106 쓸모없는 것은 없다 107 선행과 쾌락의 차이 108 기다림 109 우둔한 신자 110 선의의 거짓말 111 장사꾼의 지혜 112 신성한 성행위 113 장님과 등불 114 현모양처 115 자선의 중요성 116 생명을 낳는 성 117 품삯의 가치 118 젊음 119 진정한 돈의 의미 120 남녀관계의 비밀 121 속마음을 들키지 마라 122 마음이 막힌 부자 123 가정의 중요성 124 술 125 부의 의미 126 현명한 신하 127 포근한 마음의 조건 128 마음을 조절하라 129 공부의 때 130 술취함을 조심하라 131 이유 없는 것은 없다 132 순수하고 깨끗한 아이들 133 비밀을 털어놓는 방법 134 한 몸으로 지어진 남자와 여자 135 혀의 위력 136 사악한 충동 137 명성 138 선과 악의 공존 139 계약은 신중하게 140 아름다운 행위 141 유대인의 판단 기준 142 여덟 가지 주의사항 143 헛된 인생 144 현인과 거지 145 솔로몬 왕과 여왕개미 146 선함과 악함 147 배움의 열성 148 경건의 중요성 149 믿음의 차이 150 경건한 신자 151 장사꾼의 마음 152 운동의 중요성 153 음식 예절 154 배려 155 서로 다른 관점 156 선한 인간과 악한 인간 157 순박한 페인트공 158 선행의 의미 159 존귀한 교사 160 젊은이와 돌멩이 161 일곱 가지 계율 162 내기의 결과 163 망각 164 다이아몬드의 주인 165 악처와 농부 166 자백 167 황제와 유대인 168 법률의 본질 169 영원한 행복 170 말씀 171 부자와 현인 172 칭송 173 서로 다른 관점 174 침묵의 가격 175 용서 176 정직한 인간 177 인간은 평등하다 178 악당에 대한 랍비들의 단상 179 토론의 교훈 180 마음의 눈
제3장 행복의 지혜 181 아버지에 대한 배려 182 갈대와 개 183 사기꾼의 변명 184 현명한 시찰관 185 입과 귀 186 랍비와 어머니 187 의복과 평판 188 하느님의 은총 189 랍비의 지혜 190 혀의 단련 191 랍비와 아들 192 하느님의 시험 193 진주와 양초 194 홀아비 시아버지와 과부 며느리 195 죽음의 교훈 196 이름의 세 가지 유형 197 정직한 기도 198 상인의 유언 199 하느님의 소리 200 히말라야 삼목과 갈대 201 인간과 정의 202 랍비와 제자 203 유대인의 축복 204 어미 새와 아기 새 세 마리 205 황제와 랍비 206 스승과 제자 207 하느님과 십계명 208 학자와 부자 209 자업자득 210 포도주와 지혜 211 어떤 부부 212 아버지와 딸 213 부자와 랍비 214 현명한 남편 215 법과 정의 216 상인의 처세술 217 랍비와 정신병자 218 하느님의 피조물 219 랍비의 가르침 220 독사와 개 221 아내의 권리 222 뱀의 이유 있는 항변 223 랍비의 중재 224 자선에 대한 네가지 태도 225 현명한 랍비 226 하느님의 섭리 227 인간과 환경 228 랍비의 후회 229 사자의 깨우침 230 판매의 정의 231 마음의 상처 232 어린아이와 노인 233 현명한 하느님 234 두 자식 235 랍비의 충고 236 거짓말쟁이의 고충 237 착한 인간은 계속 자란다 238 정직이란? 239 내일이면 늦으리 240 전당포 241 인생에 있어 재산이란 242 여우와 사자 243 하느님의 자비 244 매의 위엄 245 어떤 수다쟁이 246 점원의 의도 247 살아 숨쉬는 바다 248 랍비의 일깨움 249 신실한 랍비 250 연대책임 251 유대인의 이타심?269 252 혀의 양면성 253 인간의 자존심 254 상의 가치 255 지혜로움의 원천 256 말을 해 257 공정한 판결 258 랍비와 부자 259 기회를 쫓는 자, 얻는 자 260 참된 양심 261 위대한 하느님의 성령 262 시집가는 딸에게 263 강한 네 마리의 곤충 264 삼형제 265 어떤 랍비의 선택 266 얼굴의 쓰임새 267 유대인의 전통 268 부부의 금슬 269 참회와 선행 270 무료 처방전
제4장 세상의 지혜 271 현명한 인간 272 아침밥은 질투를 없애고 사랑을 북돋아준다 273 유대인의 심판관 274 우애 깊은 심판관 275 어떤 결혼 276 은혜로운 하느님 277 진정한 배려 278 혀의 교훈 279 양초의 힘 280 랍비와 광대 281 랍비와 친구 282 로마군과 청년 283 천사의 교훈 284 참된 조화 285 랍비와 제자 286 참회의 가치 287 하느님의 의지 288 꿈의 해몽 289 인생을 일깨워주는 가치 290 진정한 신앙으로 거듭난다는 건 291 감사의 힘 292 가난은 삶을 다부지게 한다 293 아름다운 우정 294 과욕은 몸을 망치게 한다 295 불쌍한 남자 296 랍비의 꿈 예언 297 어떤 이스라엘 병사 298 참된 우정 299 성공은 누굴 위할까 300 도둑과 자비 301 이브의 질투 302 아버지와 열 아들 303 랍비와 농부 304 유혹 305 착한 손님과 나쁜 손님 306 랍비 요하난 307 자기 완성 308 장님과 절름발이 309 개의 합창 310 아버지의 유서 311 몸과 지갑 312 랍비의 고뇌 313 복된 세상 314 공정한 거래 315 랍비의 교육관 316 자기 희생보다 나쁜 세 가지 317 랍비의 가르침 318 인간 창조의 겸허한 이유 319 인간의 가치 320 공손함의 힘 321 친구와 거지 322 새의 충고 323 인간의 분류 324 정직한 인간, 사악한 인간 325 갑과 을의 판결 326 시골 랍비와 도시 랍비 327 생명의 가치 328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 329 노동의 의미 330 유혹을 물리친 아들 331 돈의 의미 332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 333 도둑과 도둑님 334 유유상종은 통한다 335 근묵자흑 336 부자와 노예 337 희망의 원리 338 태어날 때와 죽을 때 339 랍비와 하느님 340 욕망을 지배하는 자, 지배당하는 자 341 부자란 누구인가? 342 부끄러움의 무지 343 네 가지 성격 이야기 344 강한 인간은 적을 친구로 만든다 345 좋은 감동 346 내 결점을 봐라 347 유익한 이야기와 자선 348 네 명의 제자 이야기 349 참된 휴일 350 현자의 세 가지 유형 351 랍비와 현명한 아내 352 노인의 진심 353 현자의 우답 354 하느님과 나무 355 험담이란 질병 356 행복하게 사는 비결 357 하느님의 경고 358 반성의 힘 359 닭의 재판 360 헛된 아들 자랑 361 부대장과 맥주 362 살인보다 무서운 죄 363 항아리에 대한 단상 364 선행의 대가 365 랍비의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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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안식일에 랍비가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는 동안, 집에 있던 그의 두 아이가 갑자기 죽는 일이 발생했다. 랍비의 아내는 아이들의 시신을 2층으로 옮겨놓고, 흰 천으로 덮어두었다. 랍비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당신에게 한 가지 물어봐야 할 게 있어요.” 아내의 느닷없는 말에 랍비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되물었다. “무슨 일인데, 그렇게 정색을 하고 그러시오?” 아내가 대답했다. “얼마 전에 어떤 젊은이가 귀중한 보석을 맡기면서 잘 보관해달라고 했는데, 오늘 갑자기 다시 나타나서는 그것을 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돌려주었어요. 내 행동이 잘한 것인지 알고 싶어요.” 랍비는 별것도 아닌 일을 가지고 도리어 심각하게 질문하는 아내가 실없다고 생각하며 대답했다. “보석을 맡긴 주인이 돌려달라고 하면, 언제라도 돌려주는 게 도리 아니요?” 그러자 그의 아내가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준 귀중한 보석 두 개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면서 오늘 가지고 갔어요.” 그제야 랍비는 아내의 말뜻을 알아차리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랍비와 현명한 아내] 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ADAIC6YNHfc 만약 네가 동료에게 작은 잘못이라도 저질렀다면 네게 그 일은 매우 심각해보일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네가 동료에게 좋은 일을 많이 했다면 네게 그 일은 그다지 대단해보이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네가 동료에게 약간의 도움을 줬다면 네게는 대단한 일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네 동료가 네게 나쁜 짓을 저질렀다면 네 눈에 그 일은 그다지 커 보이지 않을 것이다. 진짜 강자란 어떤 자일까? 바로 적을 친구로 삼는 자다. - [진짜 강자] 중에서
어느 아버지가 아들에게 유서를 남겼다. ‘나의 전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주되 아들이 정말 바보가 되기 전에는 유산을 물려줄 수 없다.’ 이 소식을 들은 랍비가 그에게 와서 이유를 물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유언이군요. 당신의 아들이 정말 바보가 되지 않는 한 재산을 물려줄 수 없다니, 도대체 무슨 까닭입니까?” 세월이 지나 유언을 받은 아들은 자신의 아들을 낳았다. 그러자 유언을 받은 아들은 자신의 아들 앞에서 갈대를 입에다 물고 괴상한 울음소리를 내며 마루 위를 엉금엉금 기어 다녔다. 자식을 낳으면 부모는 바보가 되는 법이다. 그제야 랍비는 유서의 깊은 의미를 깨달았다. - [아버지의 유서] 중에서
한 랍비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여섯 명의 손님들을 초대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이 되자, 일곱 명의 손님이 모여 있었다. 누군가 랍비가 초청하지 않은 손님이 와 있었던 것이다. 랍비는 “여기에 초청받지 않은 손님이 한 명 있습니다. 그분은 돌아가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며, 누가 생각해도 당연히 초청받았음직한 손님이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는 초청을 받지 않았거나 또는 어떤 착오로 인해 오게 된 누군가가 굴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스스로를 낮춘 것이다. -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인 지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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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유대인들의 생존 지혜가 담겨 있는 탈무드
유대인들이 긴 세월 동안 나라를 잃고 전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살면서 오랜 박해의 시간을 견디고, 또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탈무드]가 심어준 유대인의 지혜, 즉 생활의 지혜, 부의 지혜, 생존의 지혜, 질서의 지혜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유대인들은 재산, 애정, 인간관계, 습관, 소통, 번민 등 분쟁과 갈등이 발생할 때는 언제나 [탈무드]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절망의 세월을 딛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민족으로 자리매김한 유대인을 본받고자 사람들이 저마다 손에 들기 시작한 [탈무드]는, 지금도 유대인만의 경전이 아닌 전 세계인의 필독서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탈무드]의 진가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탈무드의 이야기 속에 지혜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만 찾으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사실 탈무드의 지혜는 탈무드 안이 아니라 밖에 있었다.
토론하지 않는 세상에 던지는 화두
유대인의 도서관은 우리의 도서관과 다르다. 우리처럼 조용히 앉아서 책을 보는 게 아니라 하나의 책을 두고서 활발하게 토론한다. 마치 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다. 이렇게 탈무드를 두고서 토론하는 도서관을 예시바(Yeshiba)라고 한다. 탈무드에 지혜가 담겨 있다고는 하지만 그 안에 들어 있는 의미를 나름대로 해석하고, 자신의 해석을 다른 사람의 해석과 비교하고 토론한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지혜가 만들어지고, 같은 책을 보지만 각자의 지혜를 가지고 돌아간다. 이 과정이 없이는 탈무드에 지혜가 들어 있다고 말하기 힘들다. [탈무드는 어떻게 유대인들의 생존 무기가 되었을까]는 탈무드를 해석하거나, 요점 정리를 해주지 않는다. 그저 토론하기 좋은, 화두가 될 만한 이야기 365개를 엮어 두었을 뿐이다. 그리고 도움이 될 만한 그림을 같이 소개해 토론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는다. 토론 상대가 없더라도 내적의 토론으로 지혜를 찾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