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총재 신상우)는 2008년 녹색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매 경기마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소속선수를 24일(월) 발표했다.
오늘 발표된 2008년 프로야구 선수단의 전체인원은 기존선수 415명에 신인선수 56명과 외국인선수 16명을 더하여 487명 이며, 코치 95명, 감독 8명 등 총 590명이다.
각 포지션별 선수 수는 투수가 238명으로 전체선수 487명중 가장 많은 49%이며, 내야수 113명, 외야수 93명, 포수 43명 순이다.
국내 선수들의(외국인·신인선수 제외) 평균연봉은 지난해 8천4백72만원에서 500만원 감소한 7천9백72만원(5.9%감소)이며, 1억원 이상의 억대 연봉 선수들은 94명(지난해 89명)이며, 3억원 이상의 고액연봉 선수는 24명 이다.
구단별 평균연봉은(외국인·신인선수 제외) 삼성이 1억 1천 4백 18만원으로 05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SK는 9천 4백 37만원으로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인상률에서는 두산이 16.5%로 1위를 차지했고, 올해 제 8구단으로 가입한 신생 우리히어로즈는 평균연봉 5천 6백만원을 기록했다.
개인별 연봉에서는 삼성의 심정수 선수가 05년 이후 4년 연속 7억 5천만원으로 연봉 최고액을 유지하였고, 같은 팀의 양준혁선수는 올해 3억원이 오른 7억에 연봉 계약을 성사하며 역대 최고 인상금액을 기록하였다.
올해 최고 인상률은 지난해 최우수신인상을 거머쥔 두산의 임태훈선수가 지난해 2천만원에서 200% 증가한 6천만원을 기록하였다.
금년에 등록된 선수들(외국인·신인선수 제외)의 평균연차는 지난해 6.8년에서 0.2년 늘어난 7년이며 7.6년의 SK와, 5.9년의 두산이 각각 최고, 최저연차를 기록했다.
한편, 한화의 송진우선수는 올해로 데뷔 20년차를 기록하며 은퇴한 장종훈선수가 기록한 19년차 기록을 갈아치우며 프로야구 최장활동 선수와 만 42세(1966.2.16생)로 최고령선수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아울러 LG의 새내기 노진용 선수는 만18세(1990.2.15생)로 최연소선수로 기록되었고 두 선수는 무려 24년의 나이 차가 난다.
2008년 등록선수들의 평균연령은 27.3세이며, 평균신장은 181.9㎝, 평균체중은 84㎏으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과 비교해 볼 때 평균신장은 5.4㎝ 평균체중은 10.1㎏이 증가 하였고, 평균연령은 1.3세 증가 하였다.
투타별 유형은 우투우타가 전체 487명의 68.2%인 332명이며, 좌투좌타가 22.8%인 111명, 스위치타자를 포함한 우투좌(양)타자가 9% 44명이다.
또한, 올해 프로야구 최장신 선수는 196㎝의 KIA 최희섭 선수 이며 같은 팀의 신인 김선빈 선수는 164㎝/68㎏로 2008년 등록선수중 최단신·최경량선수로 기록되었고, 두산의 최준석선수는 117㎏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중량선수로 등록되었다.
첫댓글 아.. 욱겨 ㅋ 이대호가 더 나갈것 처럼 보이는뎅?ㅋㅋ 은근 재밌는 기사네용 ㅎ
김선빈선수 나랑 키,몸무게 비슷하네요.ㅋㅋ 저보다 4살많은 형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