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유소옆 휴게실에 식당하시는 두내외분이 우리집에 놀려와씁니다.
이분들은 서울서 사시다가 이번에 휴게실을 임대해서 장사를하는데 밑에서보면
우리집이 파라솔때문에 온동네가 환해졌다하면서 올라와보시더니 우리애들을 보고
깜짝놀랍니다.너무나 애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보여서 좋다고 하면서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거실옆에도 애들 놀이터가있으니까 갑자기 남편분을 부르더니 여보. 여보 거실옆에도
애들놀이터를 만들어주었다며 여기가 강아지들의 천국이라며 연신 감탄합니다.
하긴 거실옆에 보기좋은바윗돌을 파이프와 망을 처서 거실 애들 놀이터로 만들었으니
그사람들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안될것도 같네요.
애들 놀이터 울타리가 이제 서서히 장미꽃으로 덮히네요 이제 일년됬는데 이정도면 내년이면 몽땅
뒤덮힐것같습니다 꽃도아름답지만 장미넝쿨이 커지면 햇볕가리게 역할 도 해주어서 그밑은 시원 합니다.
이자리가 제일 명당 자리입니다.
이바위도 파라솔 때문에 여름에도 애들이 좋아할겁니다
이곳은 똥을 모아두는곳이라 유달리 다른곳보다 장미가 크고 탐스럽습니다
첫댓글 정말 아이들 천국이지요... 파라솔 아래 바위위에 올라앉은 모습이 정말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만큼 성례여사님과 아부지님이 더 힘드실거란 생각에 괜시리 맘이 짠하네요
아름답습니다. 언제 놀러 갈 수있으려나...
아름답긴 하지만 장미나 다른 식물들로 인해 아이들에게 진드기가 옮길까봐 걱정돼요. 진드기는 확 전염돼는데요. 이점 신경쓰셔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