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전남들꽃연구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문화 포구 이 도자기가 100억원인 이유는?
파아란 추천 0 조회 209 08.10.26 14:1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8.10.26 23:40

    첫댓글 좋은 도자기에 관한지식 정말 감사합니다..^^

  • 08.10.27 10:13

    영국 연질자기의 연애수업 겸 음악수업이 처음으로 아름답군요.. 동네 '슈퍼'에서 흔한 듯한 저 '화장기'를 좋아해본 적이 없었는데 '파아란' 눈을 통해서 새로 곱고 달군요... 귀한 것은 귀하게 여긴이들에게 더 귀하고 돈은 그 재미를 더해주는 숫자놀인가요? 미술이 꿈꾸는 풍선은 종종 시간과 돈과 공력과 희귀와 소유의 명품욕구를 끝없이 자극하는 악몽을 꾸게 합니다. 값싸고 질박한 예술이 일상으로 내려올 때 우리의 현존이 더 아늑하고 따뜻하겠지요... 덕분에 '사랑의 음악수업'을 잘 받았습니다~

  • 08.10.27 21:05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도기와 자기를 합쳐서 도자기라고 하지요.

  • 08.10.29 02:12

    도자기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좋게 카페에 올려주신 파아란님께 감사하게 되는 밤이예요. 저는 미술을 잘하는 것은 없지만 좋아하는 것은 짝사랑 수준이랍니다. 제가 바라는 세상을 현실에서 넉넉하게 엿볼 수 있거나 이루기에는 힘들겠지만 막연히 꿈꾸는 것이 있었다면 어쩌면 우리의 삶과 인식에 바탕은 미술,문학,음악속에서 꽃피워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 환상을 막연히 꿈꾸곤 했답니다. 선생님처럼 깊은 정이있는 사람을 통해 사람사는 여러세계에 대한 지식을 겸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만 살아왔다고 해도 자신을 속이는 말은 아닐것입니다. 이 밤 행복합니다.감사합니다.

  • 08.10.29 10:02

    오주석님의 '한국의 미'특강 을 학교도서실에서 빌려놓고 조금 보다가 접어놓았었는데, 어서 읽어보아야겠어요. 청화백자와 도자기 생산지 징더전, 아라비아 안료 회회청...영국 웨지우드 도자기에 사람을 새겨 넣은 것을 보면 동양은 자연?을 유럽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고 작업했을 것이라는 감이 오는군요, 미국 에이드리안 삭스 작가의 작품 설명은 나중에 해 주실건가요? (그냥 드린 말씀이구요^^) 자세한 설명에 머리까지 맑아진 듯 해요.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8.10.29 06:54

    //이 글 스크랩해온 글임을 명시하는걸 잊었군요.. 지난 2006년 3월 콩글리쉬 믿고 16일간 영국 일원과 프랑스 파리 여행을 위해 혼자 배낭을 메고 떠났던적이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8일,프랑스에서 7일.. 행선지에 따라 예약해 놓은 출발시간을 맞춰가며 이곳저곳 지도를 들고 걷고 타고 하며 박물관순례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템즈강변 테이트미술관을 선두로 런던 미술관과 박물관 순례가 시작되었었은데 제 관심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장식예술품이 소장되어있다는 빅토리아&앨버트 미술관이었었어요. 그때 전시장 이동거리가 11킬로에 달한다는 그곳.. 시간적인 여유가 없음이 안타까웠었지요..

  • 작성자 08.10.29 06:57

    홀로여행을 하면서 느낀 문화의중요성,, 문화유산이 가지는 의미,, 그것은 결국 인류의 생존과 함께 이어지는 "脈"이란 생각에 이르자 미얀마에서 만났던 불교문화유적지 "파갠"을 떠 오렸드랬습니다. 수원시 면적이 되는 도시 전체가 탑으로 이루어진(탑의 규모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함.큰 파고다는 걸어서 30여분 돌아야 할만큼 큰 사찰규모)도시에서 탑 꼭대기에서 맞이한 일출이 가져다주 장엄하고 아름다운 인간의 삶을 보는것처럼 감동했었드랬습니다. 멋진일입니다, 살아있음은,,,,,,

  • 08.10.29 13:24

    <<학생 시한편 적어서 파아란님께 바치렵니다.>> "세상 속의 나" 파아란 하늘 올려다보면 제각각인 구름들이 쉬지않고 둥실거린다. 그 아래 참 부지런한 세상 새벽부터 벌레잡으러 바쁜새들 나무에붙어 끊임없이 맴맴 매미 꿈틀꿈틀지렁이, 달콤한 꿀따러꿀벌 그리고 우리,내 친구들 학원에,과외에,영문법,영단어,머리터져라 쑤셔 넣고도 자격증따야해,논술대비해야해,수학은 미리미리 예습복습 쉼없는 세상에 쉼없이 바뀌어가는 세상속에 나는 나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까? 정말 나는 있기는 있는 것일까?

  • 작성자 08.10.30 07:35

    감사합니다. '세상 속에 나'라는 글을 읽으며 아이들의 세상익히기의 혹독한 첫발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그러나 그 산 넘으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겠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