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인에 선 기후 프레드 피어스 | 김혜원 역 | 에코리브르 | 2009년 4월 | 382쪽 | 18,000원 끊임없이 축적되어 온 지구온난화의 증거와 그것이 가져올 극단적인 영향들에 대해 다뤘다. 책은 두 가지 측면에서 탐구하고 설명한다. 하나는 지구온난화가 지구 속에 잠재된 폭발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야기하리라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지구의 복잡한 기후 시스템이다. 수많은 저명한 과학자들의 견해를 통해 기후변화는 점진적인 것이 아니라, 현재 극적인 대변화를 가져올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다다랐음을 들려준다. “자연은 압력을 받으면 급격히 한쪽으로 기울어질 것이다—사실상 하룻밤 사이에.”(서문 중에서)
한국 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 김선주 | 삼인 | 2009년 5월 | 276쪽 | 11,000원 대형화, 권위주의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조명했다. 기독교 본래의 가치와 정신을 잃어 가고 있는 오늘날 한국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의 비본질적인 행위를 해부하고, 그 문제들의 사회학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교회가 기독교 정신에서 어떻게 멀어졌는지를 파헤치고 있다. 특히 목사(영혼을 지배하는 권력자), 교회(이념의 성전), 설교(소비되는 권위), 복음(유니폼 크리스천의 액세서리), 전도(제국주의자의 타자화 전략), 영성(싸구려 유행 상품), 헌금(윤리를 망각한 영혼의 환각) 등 한국교회의 문제로 손꼽히는 일곱 자화상을 중심으로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되돌아본다.
CEO 만화에서 경영을 배우다 장상용 | 비전코리아 | 2009년 5월 | 256쪽 | 12,000원 상상력의 보고, 스토리텔링 예술의 결정체, 잠든 감수성을 깨우는 종합예술 만화! 여기에는 대한민국 CEO들이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창조적 경영의 기술이 담겨 있다. 이 책은 CEO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영의 지혜를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만화작품을 통해서 조목조목 조언해주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에서 창조적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이노베이션 경영부터, 다양한 구성원이 밀집된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 경영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그리고 리더의 상상력을 현실화해줄 인간경영까지.
로쟈의 인문학 서재 이현우 | 산책자 | 2009년 5월 | 428쪽 | 15,000원 하루 1000명가량 접속해 인문학 관련 신간소식과 지적흐름을 엿듣는 지은이의 블로그‘로쟈의 저공비행’에 오른 글들을 묶었다‘. 로쟈에게 물어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문학 멘토 역할을 해온 유명한 서재 블로그의 주인장이 오프라인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글은 대부분의 지식 분야를 넘나들고 통합한다. 문학과 영화, 예술, 철학에 대한 진지한 에세이와 번역비평에 관한 주요 글들을 망라하고 있다. 블로그에 올라왔던 글을 묶어 낸 책, 일명‘블룩(blook)’의 대표격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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