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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0월 16일은 ‘세계 척추의 날’
척추는 노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대비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척추는 우리 몸의 대들보다. 외부의 크고 작은 충격을 다 감당하면서도 평생 체중을 지탱하기 때문에 매우 빨리 노화된다. 빠르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알려졌는데 처음에는 단순 요통에 그치지만 중년이 되면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같은 다양한 척추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인구 고령화로 척추질환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척추관협착증의 증가세가 심상찮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결과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환자는 최근 5년 새 30%나 늘었다(2014년 128만3861명→2018년 164만9222명).
이에 반해 허리디스크환자는 같은 기간 약 4% 증가했다. 물론 허리디스크환자는 지난해 197만8525명으로 척추관협착증환자보다 많았지만 지금 추세라면 앞으로 5년 안에 척추관협착증환자가 허리디스크환자를 앞지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질환의 양대산맥이라 불리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세계 척추의 날(10월 16일)’을 맞아 허리디스크와 구분되는 척추관협착증 특징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결과 최근 5년 새 척추관협착증환자가 허리디스크환자보다 더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자생한방병원)
■환자의 60% 이상이 고령층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밖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에 위치한 신경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 무리한 스포츠활동 등으로 젊은층에서도 흔한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환자의 6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척추의 퇴행으로 나이가 들면 후종인대와 후관절 같은 척추관의 구조물들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허리 숙이면 ‘덜’ 아파
일단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들은 허리에서 모두 가지를 쳐서 나오기 때문에 허리에 통증이 있으면 엉치뼈, 다리, 발가락까지도 저리다. 따라서 허리에 통증이 있는 두 질환 모두 요통과 더불어 엉덩이, 다리, 발가락이 저릴 수 있다.
하지만 통증양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허리디스크는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허리를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한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는 괜찮지만 일어나서 걷기 시작하면 엉덩이와 다리에 통증이 심하다.
특히 허리를 숙였을 때 통증이 심한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앉거나 허리를 구부릴 때 통증이 사라진다. 이때 좁아진 척추관이 잠시나마 넓어지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척추관의 모습과 협착된 척추관(오른쪽). 이렇게 척추관이 좁아지면 신경을 압박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사진=자생한방병원)
■신체부담 적은 한방치료도 삶의 질↑
두 질환 모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수술 없이도 치료 가능하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주 환자층이 수술 위험부담이 큰 고령층인 만큼 비수술치료를 권하는데 최근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외에도 한방치료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은 ”척추관협착증은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으로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무래도 노인들은 신체에 부담이 적은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한방치료의 근골격계 통증완화 및 기능제한 회복 등의 효과가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한방통합치료(추나요법과 침, 약침, 한약을 병행)를 실시하고 있는 한의사 117명을 대상으로 ‘요추 척추관협착증 치료 설문연구’를 시행한 결과 한방통합치료를 받으면 통증이 50% 이하로 감소하기까지 약 8주가 소요됐으며 80% 이하로 줄어드는 데는 약 16주가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와 서울대 약대 연구팀이 약침액인 신바로2(SHINBARO2)를 척추관협착증을 유도한 쥐에게 투여한 결과 쥐의 염증과 통증이 완화됐으며 보행능력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인혁 소장은 ”한방치료는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신체부담을 줄이면서도 통증과 보행장애를 해소할 수 있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삶의 질이 중요해진 데다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한방치료는 분명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사일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은 평소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척추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허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세를 숙지하고 하루에 무리하게 작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세 주의하고 허리운동 틈틈이!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개선도 당연히 필요하다. 특히 농사일을 하는 고령층은 허리를 자주 구부렸다 폈다 해 척추질환이 악화되기 쉽다.
목동힘찬병원 윤기성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하루 작업량을 조절하고 무거운 농작물을 한 번에 옮기기보다 여러 명이 같이 나누거나 조금씩 옮겨야한다“며 ”또 바닥에 있는 농작물을 들 때는 바로 들지 말고 다리를 굽혀 앉아서 들어 올려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평소 허리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척추건강의 원동력이 된다. 단 고령층은 이미 척추가 많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무리한 근력운동보다는 걷기 같은 부담없는 운동을 추천한다. 걷기운동은 허리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전신운동효과까지 있다. 단 부상예방을 위해 걷기 전에는 허리를 좌우로 돌리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준다.
척추건강을 빠르게 악화시키는 흡연은 무조건 피하고 체중이 늘면 척추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조절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 스페인 최고 통증 명의 로페즈박사에게 시술 시연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한다고 홍보하는 병원은 많다. 그러나 척추관협착증은 기본적으로 속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로 깔끔하게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척추관을 구성하는 디스크, 척추뼈 이곳저곳이 노화되면 협착으로 인한 통증, 저림증의 위치가 다양해져 치료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오랫동안 누적된 전반적인 노화를 원상태로 돌려놓을 수도 없는 일이다. 게다가 환자층이 60-70대 고령이라서 당뇨,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을 함께 앓고 있어서 치료에 제한도 많다. 따라서 일반적인 시술이나 수술로는 접근이 어렵고 직접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도 많지 않아서 재발하는 등의 난점이 있다.
그런데 최근 척추관협착증의 통증 발생 원인을 새롭게 해석하고, 독자적 시술법으로 특허를 내서 수술한 효과만큼의 치료 결과를 보이는 성공적인 사례가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 삼성역에 위치한 광혜병원 박 경우 병원장의 경우가 그렇다. 그는 한 때 비수술이 아닌, 척추 ‘수술’명의로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를 전공한 우리나라 척추수술 1세대 의사였다. 척추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았던 시절 수술을 시작했지만, 이제 그가 개발한 비수술 치료법인 추간공확장술이 작년에 4000례를 돌파했다. 다른 병원과 달리 척추관협착증 시술 성공율이 70%가 훨씬 넘고 단 한 번도 신경손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 고무적인 결과치이다.
Q. 기존 의학계의 척추관협착증 치료법 무엇이 문제인가요? 척추를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것이 "경막외 카테타" 혹은 "경막외 내시경"입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척추질환에 이 카테타를 사용하죠. 카테타는 여러 척추질환에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렇지만 유독 척추관협착증에는 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기존 입장과 다르게,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 부위를 추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간공에는 신경 뿐만 아니라 림프절, 혈관, 자율신경계, 신경 등 많은 주요기관이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즉 추간공이 막히면 그 부분을 지나가는 모든 것에 장애가 발생한다는 얘기입니다. 림프절, 혈관, 자율신경계도 모두 문제가 발생하죠. 따라서 추간공의 압박을 없애는 치료가,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부분을 박리하는 것보다도 중요합니다. 추간공을 넓히면 신경계 회복도 빠르고, 신경의 압박도 낮아졌다고 환자가 직접 느끼게 됩니다. 척추 혈류개선 효과도 몹시 커서 모든 환자의 붓기도 줄어듭니다. 다른 병원에서는 신경 감압만 하지만 우리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혈류까지 좋아져 땡땡 부은 환자 다리의 붓기까지 빠집니다.
Q. 추간공 확장술 어떻게 개발 하게 되었는지요? 저는 신경외과 전문의이기 때문에 카테타를 자주 애용하진 않았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카테타가 플라스틱에 불과한데 단단하고 굵어진 뼈를 어떻게 뚫을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금속의 가느다란 관을 만들었고 이것으로 추간공을 긁어줬습니다. 뼈를 제거할 순 없지만 퇴화된 딱딱한 인대만이라도 긁어내면 효과가 크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환자들이 기가 막히게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뼈를 깎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퇴화되고 굳어진 인대를 긁어내면 모든 게 좋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추간공확장술입니다. 기존 의학교과서나 문헌을 보면 추간공 협착이 심한 환자의 경우, ‘내시경을 보고 추간공의 뼈를 긁어내야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술하면 1시간 반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척추관협착증이 심한 환자의 네 군데 추간공을 확장하기 위해 뼈를 긁어내는 수술을 하면 총 6시간이 걸리는 셈이죠. 그렇게 수술을 받을 사람도 없을 것이고, 집도하려는 의사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개발한 추간공확장술은 4군데 추간공을 확보하는 데 4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렇게 치료하는 방식은 제가 개발한 ‘추간공확장술’이 유일합니다.
Q. 이 시술에 의해 드라마틱하게 좋아진,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4년 동안 다리가 마비되어 있던 80대 환자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환자는 수술이 아닌 추간공확장술을 받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마비가 진행된 지 오래된 환자에게 수술이 아닌 시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 고민 이였습니다. 결국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추간공 두 개를 뚫는 시술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시술은 금방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죠. 시술 한 그날 마비되어 있던 두 다리로 걷기 시작한 겁니다. 환자는 몹시 기뻐하며 지팡이를 던져놓고 걸어서 귀가했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가 혈류가 풀리면서 다리가 돌아온 것을 바로 체험한 경우였습니다. Q. 환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저희 병원에 오는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단계로 보자면 말기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말기환자들에게 70~80%의 성공률이 일어나기 때문에 제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게다가 수술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에겐 대단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컨대 척추관협착증이 아무리 심하다고 하더라도 골다공증환자는 수술을 할 수 없습니다. 유합이 안되기 때문이죠. 혈당이 높아도 수술을 할 수 없고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도 두말할 나위 없이 수술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추간공 확장술은 그런 모든 분들이 시술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추간공확장술 시술을 받고 나서는, 너무 많이 좋아져서 화를 내거나 우는 사람도 봤습니다. 이 방법을 모르고 너무 오랫동안 고생했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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