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철야정진을 마치고, 전남 보성의 천봉산 대원사를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송광사 넘어 같은 조계산 자락의 선암사에 가려고 하였으나,
차담시간에 많은 분들이 큰스님과 인연있는 현장스님이 계신
대원사에 가자는 의견이 많아 대원사로 장소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곳 대원사의 주지로 계시는 현장스님께서는 1989년,
청화큰스님의 가르침아래 2년간 전남 곡성 태안사 선원에서 수행정진하셨답니다.
그리고 2001년 이곳 대원사 주지로 취임하신 후
불사원력을 성취하셔서 현재의 대원사를 이루어놓으셨어요.
주차창에 도착, 어디로 갈까나?
왼쪽에 보이는 것은...?
수미광명탑이라 하네요.
그리고 맞은편 언덕에는 대원사 티벳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티벳박물관은 대원사 사찰 순례를 마치고 내려와서 둘러보았답니다.
박물관은 본래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까닭에,
이번 대원사 에피소드 시리즈(총5편)에서는 제외합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고 오른쪽 길도 있는데요,
누군가 앞장을 서고 다들 따라갑니다.
주차장 바로 아래쪽에는 주암호라는 방생을 위한 연못이 있고,
이 연못을 지나 올라오면, 아담, 아름, 단아한 대원사 일주문이 나옵니다.
"우리는 한 꽃" 이라는 한글 현판이 신선하고 다정하게 느껴지네요.
"연화장세계"가 연상됩니다.
숲의 맑은 공기와 기운이 가득한 사찰입구를 도반들이 짝을 지어 걸어갑니다.
무착 선배와 희유 후배의 남녀 도반을 선두로,
법문을 많이 나눌 것 같은 女女 도반,
그리고 무언의 법문을 나누는 男男 도반이 뒤를 잇네요.
도반들과 담소를 나누는 편안한 산책길입니다.
올라오시면서 법문을 많이 나누셨을 유민님과 법은행보살님의
안면 근육을 풀어드리기 위해 얼굴요가의 최고봉 - 스마일포지션을 부탁드렸습니다.
대원사 에피소드 1편에 등장하는 왕목탁과 짝을 이루는 왕염주.
염주 한 알이 법은행님 손 안에 가득 차네요.
"내 손에는 두 알도 들어가!!!"
실상님의 큰 손~~!!
대원사는 많은 종류의 연꽃과 들꽃 들이 화려하게 장엄되어 있더군요.
마치 꽃박물관이나 공원에 온 듯~~!
들꽃과 연꽃에 시선을 뺏았겨버린 명진거사님.
아래쪽 일주문에는 한글로 "우리는 한 꽃",
올라와서는 한문으로 "世界一花" 라는 현판이 걸려있네요.
그런 화장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대원사는 꽃으로 가득한가 봅니다.
홍일 : 좀 있으면 꽃이 나보다 더 크겠군. 이 넘들, 떽~~!!!
청풍거사님께서 무엇을 보고 계시나?
네~~!!!
바로, 부처님 바~~알,
부처님의 32상 중에서 발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두려움을 없애주었으며 약한 자들을
보호해주신 공덕으로 발바닥에 천 개의 바퀴살 무늬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진에는 발바닥 무늬가 잘 안보이네요.
인월 : 와~따!! 부처님 발 한번 크시다.
홍일 : 나도 만져봐야지~~♬~♪
홍일 : 아~~! 부처님께서 가신 그 길, 나도 기어이 따라가리라.
장엄하고 엄숙하신 표정에서 진리를 향한 결의가 느껴집니다.
홍일거사님, 화이팅~~!!!
관법 : "어이~!! 무진당, 있을 때 잘 해, 오케이?"
관법님 표정이 근엄한 가장의 얼굴이라.... 죄송합니다..._()_
금강카페 대표 처녀 총각, 형윤보살(choi)과 동심거사.
각자 짝지가 생길 때까지 임시 짝지하라고 맺어주고 기념 샷~!!!
대원사는 특히 연꽃으로 유명합니다.
현장스님께서 특히 정성을 기울여, 많은 종류의 연꽃을 잘 가꾸고 계십니다.
금강 도반님들을 배경으로 해서, 연꽃을 근접촬영~~!!
고려 원종때 조성된, 자진 원오국사 부도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대원사에는 자위소방대의 소방차도 구비되어 있네요.
사찰의 화재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데,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주련보살 : 같이 사진 한 장 찍어요, 윤거사님이 찍어주신다잖아요. 이리 오세요.
현욱거사 : 아, 참! 쑥쓰럽구만.
한참 요가 수업을 관람하던 중에 무념 거사님께서
청화큰스님 글씨가 있다고 사진을 찍어두라 하시네요.
아까 소방차가 있던 건물의 현판이 청화큰스님 글씨랍니다.
현판을 찍고 내려오니 도반들이 없어요???
어디 갔지???
주차장에 내려와도 안보이고???
아~~하 !! 다들 티벳 박물관에 들어갔군요.
저도 박물관에 들어갑니다.
박물관 사진은 없어요.
이어지는 대원사 에피소드 시리즈를 기대하세요.
근무 중이라 여기까지만 쓰고 올립니다.
오랫만에 참여한 정진회의 참여 소감은 생략~~!!!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그 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나무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헤헤헤헤 윤거사님이 계시니깐 넘 좋네용 담에도 꼬옥 오시어용
좀 더 즐거운 정진회가 되기를 바랍니다..._()_
ㅋㅋㅋㅋ. 근데 저는 왜 홍일거사님만 보면 손바닥에 눈이 가는 걸까요? ㅋㅋㅋㅋ 코묻은 아이 사탕을 뺏어먹은 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따, 오래하네. 이제 그만~~!!!
내가 안 간 곳이어서 내가 없군,,,,,,,,,,, 드뎌 안 나오네,,,,,,,,,,,,,,,,,,,,,,,,,,,,,,,,,,
류크님, 닉네임 바꿨네요.._()_
다시 바뀌었어여
윤거사 부처님 아미타불! 감사 합니다. _()_ 아미타불!
감사합니다..._()_
아름 다운 도량에서 잘 담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무념거사님 덕분에 청화큰스님 글씨를 담았습니다..._()_
감사합니다. 구름국화님 클로우접 사진을 하나 못 찍어드렸군요. 다음 정진회 때는 잘 찍어 드릴께요.._()_
대원사의 아름다운 풍경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반갑습니다...나무아미타불..._()_
왕목탁에 머리를 던진 사람도 있는데 놓치셨구먼요~ 엄청난 사진들 찍어주신 윤거사님! 자주 등장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제마음 받아주시고 청화스님께로 이끌어주셨던 대원사.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너무 재미있어요.....^^...()()()....
그래요???? 이상하네, 재미있어라고 쓴 글이 아니라, 그냥 사진 설명인데요. ????
윤거사님 너무 잼나여.....관법거사님 시나리오에 한표
아이구~~~부러워라! _()_
따뜻한 후기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