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TV에서 이덕화씨께서 옛날에 모발을 이식하였는데, 그거 절대 할게 못된다고 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꼭 정정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 이덕화씨 같은 경우는 일본에서 인조 모발을 이식했던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조 모발이식 수술은 자기의 뒷 머리카락, 자신의 머리카락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든 비닐성분으로 만든 머리카락인데요, 그것을 사람의 인체 피부에 심어 넣으면 이것이 내 몸의 일부가 아니고 이물질로 판단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나오고 두피에 흉터가 남게 됩니다.
수술해도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즉, 검증된 모발이식 수술법을 택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인조 모발이식 수술은 지금은 세계적으로 거의 안하고 있는 수술법이며, 해서는 안될 수술법으로 분류가 돼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만약 인조모발을 이식했을 경우 향후 모발이식을 받는다면 두피의 흉터때문에 본인의 머리카락을 이식한다 할지라도 제대로 된 생착률이 나오지 않습니다.
인조모발이식 수술이 아니어도 이덕화씨와 설운도씨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우리가 수십년동안 보아왔던 배우와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가발과 달리 내가 내 머리카락을 이식함으로써 비록 밀도는 가발처럼 나오진 않지만, 자연스럽게 자라고, 또 길면 깎을 수 있고, 머리감을때도 내 머리처럼 느끼며 편안함이 있는 모발이식 수술법이 아닌, 공공장소에서 벗을 수도 없고, 지속적인 가발 관리를 해줘야 하고, 가발은 가발일 뿐이라는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