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불
(2013. 3. 9.)
오늘 오후, 포항에는 산불이 나 난리가 났습니다.
시가지 용흥동에서도, 동시에 연일읍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제 아는 몇몇 분들도 대피를 했다는군요.
용흥동 우방아파트 부근
수도산 주위, 대동 우방 아파트 부근
학산동 포항고 부근
산불은 온통 시가지 주위를 다 덮었군요.
저는 대동 우방에서 2km 밖 우현동 텃밭에서 나무 옮겨 심기 작업을 했었는데
여기까지는 오지 않아 다행히 늦게까지 작업을 했더랬습니다.
집에 돌아와 어둠이 깔린 무렵에도 저쪽 하늘을 보니 낮은 하늘에 붉은기가 비치네요.
아직 불이 다 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실수가 많은 안타까움을 남깁니다.
오늘 산불은 들은 바, 어느 할머니가 무얼 태우다가 산불이 났다네요.
이렇게 건조하고 바람 부는 날
무얼 태우다니... 무지의 소치치곤 너무 큰 피해인 것 같네요.
(수정 : 12세 중학생이 라이타로 낙엽에 불을 지펴 산불 발생. 연합뉴스, 3/10. 01:50)
오늘은 무척 더운 날이였습니다.
국화사랑님 비닐하우스 구경갔다가 10분도 안돼 뛰쳐나왔답니다.
하도 더워서 말입니다.
뉴스를 보니 3월의 최고기온 100여 년만의 경신이라네요.
내일은 기온이 급강하 한답니다.
무려 일교차 24도 여(서울 기준)
밤 10시 현재 포항 기온 22도 입니다.
내일 최고 기온 11도 예상입니다.
건강에 유념하세요.
포박/박희용
첫댓글 군 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은 인터넷 뉴스에 잠시 있었습니다만 아마 오보인 것 같아 본문에서 삭제했습니다.
안타까와 했었는데 오보였기에 다행이네요.
집안에서도 항상 불 장난 강조해야겠군요,
넘 엄청난 도리킬수 없는 피해를 가져 준것 같아
맘 이 스려옵니다 하루빨리 회복 되기만 바랍니다
네~ 철없는 아이에게 불장난 하지마라 늘 강조해야겠지요.
한 아이의 실수가 큰 재앙을 불러왔네요.
11일 한라파크 아파트에 가보니 앞뒷산이 모두 탓더군요
이제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갔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무허가 건물에는 보상이 않된다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한라파크에 따님이 살고 있다죠?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