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는 숲 殯の森 The Mourning Forest 2007.일본.97분.Color.드라마.전체 관람가
출연 : 오노 마치코, 우다 시게키
2007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아이를 잃은 상처를 지닌 마치코는 시골의 한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보살피며 살아간다. 시게키라는 노인을 눈여겨 보던 마치코는 그를 아내 마코의 무덤이 있는 숲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사고로 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되고, 마치코가 도움을 구하러 마을에 간 사이 시게키가 사라진다. 시게키를 찾아 헤매던 마치코는 숲을 향해 가고 있는 시게키를 찾게 되고 그들은 결국 마코의 무덤을 찾아내는데….
출산 垂乳女 Birth & Mother 2006.43분.Color.다큐멘터리
출연 : 가와세 미츠키, 가와세 나오미
2007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상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자신의 일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여자로서 자신의 인생에 가장 특별한 순간들을 담아내고 있다. 부모 대신 그녀의 친구이자 엄마, 아버지가 되어 준 외할머니의 죽음, 가와세 나오미 자신이 아이를 출산하며 엄마가 되는 순간의 감동 어린 기록들을 통해 생명의 끝과 시작, 이별과 새로운 만남이 교차하는 순간의 감동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그림자 影 Shadow 2004.26분.Color.다큐멘터리
출연 : 하코
“내가 당신의 친부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하코를 찍고 있는 남자의 첫 마디는 그가 그녀의 친부라는 이야기였다. 죽음을 눈 앞에 둔 그는 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그녀의 친부라는 사실을 밝히고 그녀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하지만 하코에게는 그녀를 길러준, 지금껏 친아버지라고 믿었던 아버지가 있다. 갑작스레 나타난 친부의 존재는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그녀에게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친부라 믿었던 사랑하는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라소주 沙羅双樹 Shara 2003.99분.Color.드라마
출연 : 후쿠나가 코헤이,히유도 유카,나마세 카츠히사
2003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케이와 슈운은 쌍둥이 형제다. 어느 여름 밤 쌍둥이 형제 케이가 갑자기 사라지고 홀로 남겨진 슈운. 5년 후, 17살 고등학생이 된 슈운은 예술 클럽에 가입해 그림을 그리며 케이에 대한 기억을 되새긴다. 첫사랑 유와 함께 불안정한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모든 것을 공유할 수는 없는 슈운. 그러나 유가 슈운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내게 되면서 슈운은 사라진 그의 형제 케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알게 되는데….
벚꽃편지 追臆のダンス Letter from a Yelloy Cherry Blossoms 2003.65분.Color.다큐멘터리
출연 : 니시이 카즈오, 니시이 치즈오, 니시이 루이
고인이 된 일본의 저명한 사진작가 니시이 카즈오의 마지막 여름을 담은 다큐멘터리.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하던 니시이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을 찾는다. 카메라를 들고 병상의 니시이를 찾은 가와세 나오미는 그에게 사진을 통한 삶의 의미에 대해 묻고 니시이는 그녀의 모습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으며 서로에 대한 기억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기록한다.
캬카라바아 きゃからばあ Kya Ka Ra Ba A 2001.50분.Color.다큐멘터리
출연 : 가와세 나오미
가와세 나오미는 1999년 9월 5일, 아버지의 부고를 듣게 된다. 9년 전인 스물 두 살이 되어서야 다섯 살 때 자신을 떠났던 아버지와 17년 만에 조우했던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기 위해 애쓴다.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에게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새겨보고, 엄마를 찾아가 자신이 태어나기 전 부모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녀는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리고 가와세 나오미는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것과 똑같은 문신을 몸에 새기며 아버지를 떠나 보내는 자기만의 의식을 치른다.
달팽이:나의 할머니 かたつもり Katatsumori 1994.40분.Color.다큐멘터리
출연 : 가와세 미츠키
1994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뉴아시아 커런츠상 수상
가와세 나오미에게는 어린 시절 자기와 엄마를 남겨두고 떠나버린 아버지와 새로운 가정을꾸리기 위해 그녀를 떠난 엄마가 있다. 외할머니는 남겨진 손녀를 위해 ‘딸의 딸’인 가와세 나오미를 입양해 키운다. 스물 네 살의 가와세 나오미는 그녀의 8mm 카메라에 외할머니의 주름진 얼굴과 따뜻한 목소리, 그리고 일상을 기록하며 ‘사랑한다’는 고백으로는 다할 수 없는 할머니를 향한 애절한 감정을 서툴게 고백한다.
따뜻한 포옹 につつまれて Embracing 1992.40분.Color.다큐멘터리
출연 : 가와세 나오미,야마시로 기노요부
1995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비평가상 수상
야마시로 기노요부, 다섯 살 난 어린 딸을 버리고 떠나버린 아버지. 이제 스물 두 살이 된 딸, 가와세 나오미는 아버지를 찾기로 결심한다. 자신의 오래된 앨범에 꽂혀있는 어린 시절 사진 속 장소들을 찾아 고베로 떠난 그녀는 차분하게 17년이라는 간극을 뛰어 넘어 아버지를 만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야마시로 기노요부씨 입니까?”아버지의 이름이 입 속을 맴돌자 잊고 있던 뜨거운 눈물이 그녀의 가슴을 쓸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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