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새해가 밝았네요^^*
땀족 여러분 모두 200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미소가 그득한 한 해 되세요~
그럼 지난해가 되어버린 12월 31일 <계란한판>번개를 무사히 마치고 후기 들어갑니다~ㅋㅋ
날씨가 무척이나 추운 마지막 날~6시 부천역에 입성했습니당~^^ 과일안주님이랑 사전답사에 들어갔죠~ 생각보다 부천역 근처가 물(?)이 좋더군요. 2년 전의 기억을 되살려 일본식 퓨전술집에 찾아갔습니당. 다행이 이른 시간이라 창가 자리 확보하고~~ 스스로 대견해합니당^^)/
참석하신단 분이 저까지 딱 5명이었는데 한 테이블만 채우길 바라며 전화가 오기만 기다렸습니다. 늦게온다는 막내 세르펜즈를 제외하면 나머지 두분이 새로 오시는 분들이라 나름 긴장되고~ 잼있는 모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쌓여~내가 왜 안하던 일을 벌였을까 하는 자책까지~~하고 있을 무렵 민감성 다한증님과 웁스수님 그리고 막내 속속들이 도착하셨습니다.
한테이블이 채워지는 순간 어찌나 기쁘던지요~
이런이런~~가만 살펴보니 나름 꽃밭(?)에 쌓여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처음 참석하신 다한증님과 웁스님 미모가 장난이 아니심니다~ 말로만 듣던 장동건은 저리가라입니당^^
(사랑이,천재씨 너네 실수한거야~ㅋㅋㅋㅋ) 게다가 뛰어난 언변에 유머감각까지 두루들 갖추셨네요~오호~~
소심하게 걱정하던 바와는 반대로 정말 오붓하고 즐거운 술자리였습니다. 한테이블의 위력은 역시 정겨움이더군요~^^보너스로 생활에 유익한 군대상식도 많이 배웠답니다.^^;;
10시쯤 우리의 쌩쌩한 20대 다한증님과 세르펜즈 추운 밤거리를 헤매 럭셔리 노래방을 찾아내 자리를 옮겼습니다.
<계란 한판>의 취지를 살려 20살 우리 막내 세르펜즈~90년대 노래만 찾아불러 주십니다. 막내야~ 군대가서 잘 살아야해!!
대학생의 파릇파릇함 다한증님~ 분위기 제대로 살려 노래부르십니다~쇼파에서 방방뛰는 모습이 어찌나 멋있던지!!
20대의 마지막을 우리와 함께 해주신 웁스수님~ 술마시고 노래부른적 없다며 빼시더니~ 분위기있는 노래부터 신나는 노래까지 열창하십니다. 목소리 가수 뺨치고도 남음입니다!! 이제 <계란한판 >정식 멤버인거 아시죠?
마지막으로 과일안주님~ 추운 날씨에 저하고 거리를 헤메시느라 고생하셨어요~2007년에 이어 2008년도 행복한 한 해 되실 거에요~^^* 우리 벌써 만난지 2년 지났네요~^^*
이렇게 새해를 1시간 앞두고 <계란 한판>모임을 조촐하게 마무리했습니당~
걱정도 되었던 게 사실이었는데 멋모르고 처음 친 번개가 2007년의 마지막날이 따뜻하게 느껴질 만큼 좋은 시간이었네요~다른 분들은 어떠셨나 모르겠지만~^^;;
다들 집이 근처라 잘 들어가셨으리라 믿으며 다음번엔 1월 중순에 군대가는 막내 세르펜즈를 위한 송별회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많은 오해의 소지를 방불케하는 글이 있네요...ㅡ,.ㅡ;; 말씀드렸잖아요...저러믄 담에 못나간다고.... 암튼 첨 나가서 좀 뻘쭘했지만 말그대로 딱 5분뒤엔...편안해지네요..즐겁게 놀다가 갔어요 서른즘에 선곡만 아니었어도....맨정신에 노래 불러서 지금 목아퍼서 말도 못해요 ㅜㅜ 암튼 고생하셨어요~
담에 나오셔서 오해가 아닌 진실임을 곡 밝혀주시리라 믿습니당~^^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니.. 예배가 있는걸 깜박했어요...저도 어제는 바쁜 하루를 보냈어용..ㅠㅠ 미안해요// 꼭 선화언니랑 같이 연락할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ㅡ^
그래~새해에는 꼭 놀러오렴~ 밥사준다는데 튕기는건 예의가 아니지~ㅋㅋ 사랑이도 새해 복 많이 받구 행복한 한해 되길 바래~
저두 갈걸 전 일하고 있어서 오늘 아침에 퇴근해서 아쉬었어용 ㅠㅠ
저두 기존멤버들이 많이들 불참하셔서 아쉬웠어요~담에 꼭 봐요~
어젠 좀 추웠습니다. 그러나 번개는 뜨거웠습니다.^^ 다덜 고생하셨구요~~ 모임이 넘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웁스수님 이랑 민감성님 넘 반가웠구요!! 세르펜즈님 군대 잘 갔다오세요~~ 군대 얘기 듣느라 땀시러요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과일안주님 덕택에 편안한 번개가 된듯해요. 군대 이야기 아주 유익했습니당~ 군사기밀은 절대 사석에서 발설하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아.. 민감;; 과민이랍니다..ㅋ 암튼 저도 잘 놀았어요~^ㅡ^;; 땀시러요님의 말씀중 대부분은 과장이 =_=;; 처음만났는데도 잼있게 놀아서 좋았어요 ㅋㅋ (과일안주님, 웁스수님, 땀시러요님, 현호 만나서 반가웠어요 ^0^) 막내 군대가기 전에 부천이나 인근에서 모여요~ 꼭 나갈게요 ~~~
아~~과민~~그냥 다한증이라 부를께요~ㅋㅋ 암튼 먹성도 좋고 성격도 좋고 학교도 친근하고~ 우리 앞으로 자주 보자구요^^
어제 정말로~~~~~ 즐거웠어요ㅋㅋ 그리고 저를 위한 송별회를 해주신다니 감격이에요!!!!!ㅋㅋ
막내 잘 들어갔지? 근데 윗글 자알 읽어보면 내가 송별회를 해준단 이야긴~확정은 아니란다~ㅋ 암튼 남은 시간 잘 보내고~조만간 보자
그런 생각해주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ㅋㅋ
전 31일 정상출근해서 정상퇴근했답니다.--;;;; 나도 가고 싶었는데...;;꽃돌이분들께 둘러싸인 기분이 어떠셨쎄요??ㅎㅎ 담에 저도 갈게요^^ 막둥이 군대가? 송별회해요?? 그땐 저도 불러주세요^^
기분 괜안터라구~^ㅡㅡㅡ^ 암튼 담 모임땐 꼭 얼굴 보여주라~보고싶다^^
정모 사진좀 올려주시면 좋으련만~~~~~~~~~~궁금합니다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