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 분산하게 움직이며 집에있는 사람들 먹을거리를 장만하며 나름대로 분주히 움직이다 보니 벌써시간이 8시30분이 다되간다.
큰일났다 싶어 대강대강 챙겨서 베낭을메고 집에서 출발!
택시를 타고 노포동터미널로 달려가고 있을때 상국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디냐며 해운대경찰서를지나고 있다며 너는어딘데? 하고 물으니 서면이란다.그럼노포동에서 만나자 하고 전화를 끊고 조금있으니 종택이한테서 전화가 온다.어디냐고? 반여동농산물도매시장지나고 있다고 하니 그럼금정경찰서 앞에서 내려서 자기차타고 같이가잔다.금정경찰서앞에 내리니 종택이집사람이 운전을해서 신랑을 노포동터미널에 데려다 줄모양이다.탑승을해서 노포동에내리니 아무도 보이지가 않는다.터미널안으로 들어서니 승수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 반갑게 맞아준다.조금있으니 하나둘 모이니 나까지8명........ 그런데 여자는 나밖에 괜히왔다싶어 너히들끼리 가라하니 무슨소리고?하면서 같이가잔다.이왕나선길 집에있으면 또하루종일TV하고친구나 할텐데 싶어 따라나서기로 했다. 양산영산대학에서 출발해서 산을오르는데 조금걷다보니 벌써지친다.상국이가 내베낭까지 앞으로 둘러메고 잘도 걷는다.어느정도 걸으니 조금다리가 풀리며 걷기도 영 편안하다.처음엔 천성산을 타려고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정족산을향해 걸어가고 있다.정족산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과일도 먹으면서 잠깐 휴식을하고 내원사계곡으로 해서 내려오는데 바위들과 물 그리고 새소리 낙엽밟는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정말 산에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내원사로내려오는길은 정말정말 뭐랄까 하여튼 좋았다.내원사입구매표소앞에서 파전이랑 막걸리 두부로 피로를 풀고 봉고차타고 부산으로 출발!부산에 다가오니 강남이가 자꾸 노래방타령이다.영일이는 노포동에서 차를가지고왔다며 먼저 집에가고 우리일곱은 남아 안락동에 있는 별들의고향이란 호프집으로가서 한잔하고 지하노래방까지 노래하고 놀다보니 벌써시간이 10시가 다되어간다.택시타고 집에오고 있는데 신랑이 전화와서 조금짜증섞인 음성으로 메시지도 확인안하냐며 꾸짖는다.왜그러는데? 하니 대동병원 응급실이란다. 우리따님이 뭘 잘못 먹었는지 오바이트를 하고 야단났다네.........그래서 잠깐집에 들러 옷을갈아입고 대동병원으로 또 출발! 택시타고 가고있는데 온몸이 다아프다.원래 술을 잘 먹지않는데 그날은 내딴엔 과음을 했던 모양이다.병원에 도착하니 따님이 링겔주사를 맞고있다.주사를 다맞고 집으로오니 12시40분이다.
도저히 다리도 아프고 온몸이 몸살끼가 있어 잠을 못잘것같아 집바로옆에 새로생긴 유스호스텔(아르피나)에 가서 뜨거운물에 30분간 담그고 나오니 영 몸이 개운하다.샤워하고 집에오니 1시30분이 다되간다.다음날 출근을 하겠나 싶었는데 그래도 뜨거운물에 들어갔다 나온게 특효였나보다.거뜬히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까지 먹고 출근했당.................
그런데 사진기술이 없어서 그런지 영 엉망이네...........아들보고 카페에 좀 올려달라고 하고 두서없는 글 적어봤다. 대충 이해하고 이쁘게 봐주래이........ㅎㅎㅎㅎㅎㅎㅎㅎ
첫댓글 재미있게 자~알 보고 자~알 읽었다.다들 우찌거리 잘 생기고 멋있노 특히 꽃미남속에 옥진주같은 순희의 모습이 더 돕보이는구려 딸래미 괜찬나 하필 우리놀고 있는 시간에 급박한일들이 벌어져 버렷구먼 담에 산행할때 지장이 없을려나 몰겠다.우리들은 아침부터 콧노래를 부러며 낭만을찾아 높은산을 타고
하산길에 낙엽을 깔고앉아 달구은 몸도 식히고 충전을 위해 준비해온 김밥이며 찰밥이며 과일이며 배불리 농가묵는 사이 우정은 태산같이 쌓이더라.여유로운 니들이 나는 조아라.함께 어우러져 놀수있는 칭구들이 나를 뽕가게 맹걸어주니 아푸로 100년은 더 살것 같구려 하늘이 맺어준 칭구여 땅에서 멋지게 살려무나 응
요분에는 묘사가끼가꼬 못온 칭구들이 많았지 ............건강한모습으로 당당히 설수있는 칭구가 되자 응 특히 여자친구들이 걱정되는구나 저녁으로 만나 술먹고 노는것도 조치만 체력증진과 우정을 다지는 산행이 더 멋있더라.순희가 야기했지만 정족산에서 내장사 입구까지 보통거리가 아니더라 다람쥐처럼 모두 잘도
걷더라 평소에 산을 마니탄 승수가 있었기에 오솔길을 잘도 찾아 가더라 우리첨병 승수화팅이다. 하산을 끝내고 초졸한 배에 동동주 몇사발식 훌치더니 기색이 발동을 하더라 종택회장님이 2차 별들의 고향에서 한탕쏘가꼬 분위기가 급상승하여 노래빵으로 갔는디 외득이까정 불러내가꼬 신이나고 흥이나 지칠줄모루고
노라부럿땅 우리회장님 고마뷰~~~~~~~~~~~~~~오는 12월 십팔일날 금미아구찜집에서 송년의밤을 하기로 땅땅땅 치부럿다 회장님이.......... 모두모두 밤 7시까정 기뿐소식 안고 온내이~~~~~~~순희 고마워
올해에도 십팔일 작년에도 십팔일 내년에도 18일 하까???????????? 아푸로 영원히 십팔로 하몬 뜻이 깊을랑강~~~~~~~~우리회장님 요분에 모이몬 대못으로 팍팍 바가부러주소 ....후중에 일욜걸릴때도 있겠지 그래도 저녁에 하기땜에 별 문제는 없을상 싶다.
이번에 송년모임을 18일로 한다고 했다는데 글쎄-. 8명이 모여서 정하면 되는 건가. 그것도 정기 행사가 안닌데. 지난번 정기 행사 산행때 정한 16일이 좋을상 싶다. 망고내생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