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할 땐 우중충 했던 날씨가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며 햇살이 쨍 한게 상쾌하다.
모처럼 반가운 얼굴들과의 산행인지라 내색은 못해도 심쿵하다.
지난번 회룡포의 아름다운 모습들의 여운이 남아 있기에 더욱 설랜다.
같이 할 수 있고 함께 뭘 한다는 것은 즐겁고 좋은 것이다.
아직은 봄이 좀 이른지 파릇함이 보이질 않는다.
오르다 본 진달래의 꽃망울이 아는첼 해도 아직은 이른가보다.
처음본 얼굴들이 좋아라 하니 괜히 신난다.
오르며 막걸리도 나누고 그렇게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벌써 점심때다.
나는 정말 점심때(막걸리타임)를 위해 산에 오르는 알콜 중독자다.
용인으로 이사를 해서 1년반만에 같이 한다는 반달님의 푸짐한 전은 공덕동 전집의 전만큼 폼났구
웅비님의 맛깔나는 낙지젓갈은 내안주가 틀림없다.
모두를 위해 정성껏 끓인 서화사랑의 짬뽕은 잠깐의 실수로 와장창 했지만,
모든여인을 사랑해서(?) 미움받는 감자가 잽싸게 담아 맛잇게 먹는통에 그나마 그랬다.
기대했던 회룡포는 그대로였지만 지난번의 모습과는 좀 달랐다. 왜지????
그래도 같이 있어 좋은 사람들과 나드리는 정말 행복한 거다.
연리지 말로는 내가 정말 못생겼다는데 모두가 날 부쳐준거다.^^
그니까 열씨미 댕겨야 하는거다.
주막에서 너무 많이 마셨다.
안주가 좋아서가 아니구 분위기에 취해서....^^
같이한 열분 고맙습니다. 좋았습니다^^
첫댓글 장길산 회장님과 함께한
회룡포와 삼강주막의 아름다운 추억이 오래토록 기억에 저장 될것
같습니다
함께하니 너무너무 좋더만요~~~
경인웰빙이 존재할때 까지
함께해요~~
회장님
그래 볼까나 ^^
서화사랑과 늘푸사이에 낑겨서 ~^^
웅비언냐
연리지
감자님
반달님
강태공님
씨져스~~~~~♡♡
백설공주님
캔총무님
서화사랑님
회룡포에서 삼강주막에서의
가물가물한 기억들.....
오래토록 감사할께요
어제 참 좋았답니다
웰빙에서 오래오래 함께 합시다~~^^
좋아하고 사랑하니까요
늘푸와 서화사랑..오랜만에 봐서 좋았답니다~~
장길산회장님 올만에 같이 산행해서 너무거웠습니다^^
올만에 반가운분들과 함께한 봄맞이 산행 넘 즐거웠어요..
거리가 멀어 올만에 함께했는데요
넘 반갑게 맞아주셔서
제대루 힐링했어요..
감사합니다..
어제 삼강주막은 옛날 와갓집 같은 (?)분위였어요. 뽕다리도 시골틱했고요...덕분에 기받아 회사 강의 (시나리오 없이)첫 데비전? 잘 치루었답니다...역시 산기운이 최고^^
ㅎㅎ잘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산행 후기방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네요.^^
이쁜하루
소중한 추억
웰빙 페밀리여~~
아름다운 날~~브라보~♡
회장님 에 산행 후기가 인기 짱 이네요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