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하고나면 살이 찐다는데..
우리백두가 수술전 5.6키로였어요
지금은 6키로 나간답니다.
수술한지 한달 안되어 가구요..
태어난지 7개월하고 12일정도 지난거 같은데..
이정도의 몸무게면 뚱뚱한 편인가요?
요새 돼지등뼈사다가 삶아 건조한 고기를 몇개줬었는데,
그런게 살을 찌게 만드는지..
한라는 먹어도 살이 거의 찌지 않는편이라 같이 줘도 조금큰걸 주는데 몸무게 변화가 없구요~
백두는 먹는 족족 살이 찌는거 같아요.( 주인을 닮았나.ㅋㅋ)
1키로 차이가 엄청나게 느껴진답니다.
(백두는 남아, 한라는 여아)
수술후 백두는 자꾸 오줌을 베란다 문앞에 눈답니다.
수술전에도 가끔 한번씩 그러기는 했는데..
요샌 매일같이 실수를 하네요.
소취제로 닦아서 냄새를 없애는데도..
베란다 바닥이 차가워서 나가지 않는건지..
아니면 얼른 오줌누고 놀려고 가까운 곳에다가 누는건지..
백두의 성격을 조금 설명하자면,
물을 마셔도 밥을 먹어도 좀 덜렁거려서인지 잘 흘린답니다.
기쁘면 금방 기분엎이 되가지고 얼마나 흥분을 하는지..ㅡㅡ;
밖에 나가려고 하거나, 아빠가 좀 놀아주면 좋아서 난리도 아니랍니다.
(저러다 안그래도 약한 관절 다칠까 걱정이 될정도에요~)
처음에 집에 왔을때는 한라가 제대로 못 가려서 몇일을 실수했었는데,
이제 반대로 한라는 꼭 베란다로 나가구요~
백두가 실수를 하네요.
목욕을 할때도 수술전엔 얌전히 잘 있던 넘이..
이젠 목욕 좀 할라치면 한라보다 더 까다롭게 구네요.
수술전엔 얌전히 앉아서 다 할때까지 기다렸었는데..
수술후의 변화인지 아닌진 정확히 모르겠어요.
다만,,제 생각에 큰 변화가 수술인거같은 생각이 든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이렇게 성격이나 습성이 조금 바뀌기도 하는가요?
다른건 몰라도 오줌은 제대로 가려야할텐데..걱정이 드네요~
'우리사랑하는 백두야~제발 엄마 맘 좀 헤아려주라~ ^^ '
질문!!, 중성화 수술후 성격이나 습성에 대한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나요?
첫댓글 변하기는 한다는데 우리 윙도 7개월 정도에 수술을 했는데 별변화가 없어요 있다면 소변눌때 "앉아쏴"자세고 (윙은 사내아이)사료를 잘 안먹어요 수술전후의 명랑한 성격은 거이 변화가 없네요
홈페이지에서 답글을 드리기는 했는데요... 중성화로 인해서 특히 라지는것은 성격이 조금 안정이 되는것, 중성으로 홀몬에 변화가 생겨 숫강아지가 암강아지 성격 비슷한 상태로 될수있구요. 조금은 더 얌전해져서 덜 힘들수있구요.오줌은 잘 가리게 될꺼예요.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일수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