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차 심령부흥대사경회 총력 전도]오산리기도원
◎오산리 기도원은 거리가 멀지 않았다.
2☞오산리 기도원 가면서 교회들에게 심령부흥대사경회 집회 소식을 알릴 필요가 있었다.
3☞고양시는 도로 주변이 잘 정돈되어 있었고 교회가 많았다.
4☞장향○ 목사님 시무하는 든든한 교회는 보기만 해도 든든해 보였다.
◎오산리 기도원에는 여성분들 대상으로 한 집회가 진행 중이었다.
2☞그곳 근처 산책로에 갔는데 중간 중간 벤치마다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3☞맨 처음 하얀 상의, 푸른 색 하의 한복을 아름답게 입은 두 분의 여성분을 만나게 되었다.
4☞두 분은 제 인상을 보더니 목사님임을 금방 알아차렸다.
5☞두 분도 신앙으로 아름답게 변화되어 얼굴과 옷단장만 봐도 그들의 신앙을 알 듯 했다.
6☞두 분은 겸손하게 자리를 양보해 주었다.
7☞오산리 기도원을 떠날 때에도 두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밝은 얼굴로 식당 위치를 알려주면서 인사를 하는데 천사와 같았다.
◎부채질을 하면서 벤치마다 지나치며 한 분 한분들을 보고 있노라니 다들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보였다.
2☞그 중에 어떤 여성분은 이상한 소리와 행동을 하면서 앉아 계셨다.
3☞가까이 다가가자 이상한 소리와 행동을 멈췄다.
4☞그런데 이상한 소리와 행동과는 달리 인사하는 얼굴은 천사와 같았다.
5☞집사님인데 민족을 위해 더운 날 땀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었다.
6☞순수한 기도가 오산리에서 향연이 되어 올라가고 있었다.
◎아점(아침 겸 점심)을 오전 10시에 먹었기 때문에 점심을 먹지 않고 전도가 계속되었다.
2☞강기○ 수사님은 배고파서 더 이상 전도할 힘이 없어 보였다.
3☞오산리 기도원에서는 식사 시간도 지났고 팥빙수도 먹을 수 없었다.
4☞일단 오산리 기도원 벗어나서 식사부터 하고 더 전도하기로 했다.
5☞오산리 기도원을 떠나려니 마치 쉰들러리스트 명장면처럼 보이는 사람 한 분이라도 더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6☞신문도 주고 부채도 주고 볼펜도 주었다.
7☞몇 분에게 그렇게 했다.
8☞그러나 이제는 떠나야 했다.
그럼에도 아쉬워 조금 가다가 차로 주변 주차된 차들에 신문을 꽂고서야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다.
9☞민족을 위해 더운 날 땀을 흘리며 기도한다는 김현○ 집사님 있는 곳을 지나자 식사라도 할 수 있도록 물질을 드리고 싶어 가 보았더니 집사님은 이미 어디론가 떠나셨다.
◎검은 색 수도복에 로망 칼라를 하고 목회자로 다니지만 두 분 천사와 한 분 집사님을 생각할 때 너무나 부끄러웠다.
2☞강기○ 수사님께서 시원한 냉면을 말씀하셨고 전도하다가 짜장면 집에 갔다.
3☞시골 같은 곳에 실내 인테리어가 잘 된 짜짱면 집이었다.
4☞두 분은 콩국수, 자신은 냉짬뽕을 먹게 되었는데 먹고 나오니 뜨거운 여름이지만 한참 동안 더운 줄 몰랐다.
5☞주차 요금을 받는 아저씨가 500원 탕감해 달라는 분이 있었던지 자신은 더위에도 500원 벌기 위해 고생하는데 하면서 투덜하신다.
6☞그러나 제가 목회자인 것을 금방 알아보고는 목사님이시네요 하면서 조금 민망해 하셨다.
◎식사 후 조금 전도하다가 두 분은 피곤했던지 차 안에서 주무셨다.
2☞강기○ 수사님은 신천동 삼미시장에서 내려달라고 하셨다.
3☞상대방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4☞저는 너무 고생하셔서 제가 더 고생하더라도 금이동까지 모셔다 드리고 다시 오려고 했지만 제 뜻대로 되지 않았다.
5☞영광스러운교회에 와 보니 김루디○ 전도사님께서 목양실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이었다.
6☞어린이 두 명이 왔었는데 새 노트에 40분 가량 성경을 썼다는 것이다.
7☞각자의 성경과 노트가 영광스러운교회와 자신의 이름과 함께 놓여 있었다.
8☞저는 전도하고 하나님께서는 양육하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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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방의 외치는 사람들이여 일어날찌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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