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은인 중에 한분이 굴껍데기를 곱게 간 폐화석을 주셨습니다.
굴 껍데기(패화석)는 바다의 생명력을 땅에 공급하는 천연칼슘이라 하며
흙을 살리고 농산물을 살리는 친환경 천연비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봄을 맞이하여 밭에 있는 농작물들과 과실나무에 폐화석거름을 주었습니니다.
그리고 산성토양을 좋아하는 블루베리는 토양을 ph 4.5~5.5정도로 산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 블루베리 토양의 산도를 맞추기 위해
비온 뒤 황을 뿌려주었습니다.
고라니, 멧돼지가
밭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홍가시 나무를 심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탓으로 그 사이를 뚫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버려지는 망을 이용해서 둘레를 쳤습니다.
2월한달도 여러가지 일들안에서
기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는
공동체 수녀님들이 있기에 가능한 시간이였습니다.
<폐화석 거름주기> | |
<블루베리나무 황 주기> | <홍가시나무 주위에 망 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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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녀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글 꼼꼼이 읽고 있습니다
흙 더불어
자연의
숨을 들숨 날숨으로
감사합니다
여전히 농사에
정성된 수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