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김치 부산물 자원화에 중점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미생물을 활용해 폐기물을 유용자산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세계김치연구소 발효조절기술연구단 김호명 박사 연구팀은 생물학적 전환 방법을 통해 커피
찌꺼기로부터 바이오슈가를 추출하고, 이를 김치미생물 발효를 통해 고 수유의 젖산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은 배추 겉잎, 무 껍질 등 김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도 적용 가능한 전망이며,
부산물을 순환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 감소 및 연간 100억원으로 추정되는 김치
가공 부산물 처리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종균의 생산 단가를 절감을 위해 김치 가공 부산물을 특화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해 생산 단가를 기존 대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연간 약 35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인한
폐기물 처리 비용은 약 350억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폐기물인 커피 찌꺼기에는 바이오슈가 (Bio-sugar)가 풍부해 김치미생물 발효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대사산물로 전환할 수 있어 유용자원으로 탈바꿈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이번 연구는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김치미생물 발효를 위한
배지 성분으로 활용해 높은 수율의 유용 자원 생산기술을 확보함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김치산업계가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품 부산물을 고부가치
소재로 업사이클링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뉴스>
<참조:월간포장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