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권이 싫으면 라이트를 켜자”
한국인터넷언론협회 ´라이트켜기 운동´ 전개 최근 한 네티즌이 제안한 ‘라이트 켜기 운동’에 대해, 한국인터넷언론협회(회장 강승규)는 이를 협회 차원에서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 측은 12일 저녁 모임을 갖고, 2006년 1월 1일부터 ‘라이트켜기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인터넷언론사 사이트마다 배너를 달고, 기념품과 스티커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강승규 회장(프런티어타임스 편집국장)은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올린 ‘노정권이 싫으면 라이트를 켜세요’라는 글이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이를 현실화하기로 결정했다”며 “ ‘라이트켜기 운동’ 같은 작은 애국의 실천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성명서 전문. ---------------------------------------------------------------------- 어둠을 밝히는 라이트 켜기 운동을 전개한다. 서민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청년 실업률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 청년들은 앞 길의 암울함에 절망하고 서민들은 오늘 하루 살기가 급급한 실정이다. 이렇듯 노무현 정권은 국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지 못하고 되레 절망의 구렁텅이로 내 몰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연방제 사변(事變)’까지 나오고 있다. 잘못하다가는 대한민국호가 제 갈길을 잃고 방황하다가 좌초할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과연 언제나 이 정권이 정신을 차리고 우리 국민들을 정상적인 길로 인도할지 요원한 상태이다. 이러한 벼랑 끝에 위태롭게 걸린 나라의 운명을 좌시하는 것은 우리 언론인들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여러 네티즌들이 나라의 어둠을 밝히고자하는 ‘라이트켜기 운동’을 계획, 실행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언론협회는 이들 뜻있는 네티즌들과 함께 ‘어둠을 밝히는 라이트켜기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밝힌다. 짙은 안개로 한치 앞을 분간하지 못하는 나라의 절박한 운명을 우리가 희망의 라이트를 켬으로써 위기를 탈출하고자 한다. ‘라이트켜기 운동’은 대낮에 각자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켬으로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뜻을 노정권에 알리는 방안이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의 앞길을 결정지을 2006년 1월 1일부터 대낮에 헤드라이트를 켬으로써 우리의 의지를 알립시다. 자유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보여줌으로써 저들이 쉽게 오판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립시다. 대낮에 불 켜진 헤드라이트가 광화문 대로에 물결을 이룰 때 우리 자유민주주의가 되살아 올 것입니다. 저들이 ‘연방제 事變’을 일으켜 이 나라를 접수하려고 할 때 우리가 라이트 켜고 지켜나갑시다. 음흉한 계략에 맞서 분연히 일어나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 노정권이 각성하도록 만듭시다. 한국인터넷언론협회는 기존의 ‘나라살리기 희망 1인릴레이 시위’ 와 함께 ‘어둠을 밝히는 라이트켜기’를 애국운동의 일환으로 벌여 나갑니다. “노정권이 싫으면 라이트를 켜세요”, “라이트를 켤수록 세상이 밝아집니다” , “정의롭고 올바른 세상을 위해 라이트를 켜세요” 2005년 12월 12일 한국인터넷언론협회 independent@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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