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데일리>(The Cambodia Daily)의 케빈 도일(Kevin Doyle) 편집국장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현지시각 정오경(한국시각 오후 2시경)에 일군의 시민들이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에게 "월요일(9.23)의 국회 개원식 연기 요청" 청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왕궁 앞으로 모였습니다.
이하는 케빈 도일 편집국장이 올려준 사진들 및 설명입니다.
(사진1, 사진2)
왕궁 인근의 강변도로에는 군용트럭들이 진을 치고, 민간인들의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
근처에서는 폭동진압 경찰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3, 사진4)
청원서 제출 행진 시위대는 왕궁 앞의 바리케이드에 막혔다.
(사진5)
시위 참가자 대표자만 안으로의 진입이 허용됐고,
왕실 관계자가 나와 청원서를 수령했다.
첫댓글 시하모니가 자기를 왕으로 뽑아준 훈센을 고마워하면서 그저 훈센이 보내준 군대에 둘러쌓여
혹 군중에게 맞아 죽을까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것, 이게 사실이죠.
왕추대위원회(거의 훈센일당이 뽑은 놈들이 차지하고 있음)
가 아무것도 아닌 그저 호모에 불과한 자를 왕으로 추대한 것은
바로 오늘의 사태와 같은 것을 염두에 두고 한 행위라는 사실.
라나리드가 왕이 되고 싶었으나 내부적으로 왕비의 견제와 내외적으로 훈센의 견제로 되지 못한 것.
결국 시하모니를 왕으로 뽑은 것은 훈센의 신의 한 수였음을 지금 보여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