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28일(월)
부산김해공항에서 중국 선양공항으로 가는
여객기에 몸을 싣고 4박5일간의 민족의 영산 백두산관광
그리고 신의주 압록강 단동여행길에 올랐다
선양공항이 가까와 질수록 하늘에는 구름이 많았는데
관광버스에 오르자 빗방울이 떨어졌다
비바람이 강하면 백두산 오르는 도로를 통행금지 한다는데...
이도백하에 도착하여 석식과 숙박을 하면서 걱정이 앞선다
다음날 북파일정이 취소되어 주변 관광으로 대체한다고
현지 가이드가 알려준다
국적이 어딘지 몰라도 이 분들도 백두산관광 대체관광을 즐기는 것 같다
오늘 관광일정을 마치고 이동중에 백두산 전망대!
중국의 남부지방 호텔에는 향내가 많이 나서 불편하기도 했는데
이번 북부지방 호텔에는 향내가 전혀 안나서 좋았다
중국에는 삼발이 자동차가 운송수단으로 제법 이용을 한다
관광3일차 날씨는 흐리고 약한비가 내리지만 백두산관광이 재개되어 마음이 설레다
이 버스를 타고 금강대협곡에서 봉고차로 갈아타야 한다
등산길과 하산길이 구분이 되어 있지만 돌계단은 미끄러웠다
오르기 힘든 분을 싣고 나르는 가마
정상에 올랐지만 짙은 안개로 안타까운 시간이 흐르고....바람이 불어 안개가 잠시만이라도....
우~와 천지다~! 사람들이 외친다
잠깐 몇십초동안 하늘이 열어주더니 이내 닫힌다
백두산 관광을 마치고 국내성이 있는 집안으로 이동중 통화시를 지나고 있다
숙소앞에 국내성 성벽근처로 시장이 열리고 있다
압록강이 숙소와 멀지않아 새벽에 나와 강변산책을 하고 있다
강건너 북한땅
국내성은 광개토대왕과 그의 아들 장수왕이 이땅을 다스렸으며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허물어진 성벽 일부를 형식적으로 복원을 하였고 국내성 안에 있는 아파트가 값이 최고로 비싸다 한다
우리 선조들의 유적지에 지들 아파트를 지어 생활하는 저 무도한 중국 넘들
사진촬영 금지다 우리의 유적인데 중국의 간섭을 받아야 하다니 ....하지만
관리인이 딴 곳을 보는 순간에 촬칵--귀한 사진 이 왕릉비가 땅속에서 발견되기 전에 중국당국에서 동북공정을
시도 했었다 한다 비문내용은 고구려 담덕.. 고증이 된 내용이 쓰여져 있었어 저들의 본성을 잠재웠다 한다
내부는 1.5평 남짓 공간에 관을 올려놓을 석판이 깔려져 있다 촬영할까봐 관리인의 눈초리가 무섭다
담덕의 아들 장수왕이 묻힌 유적지
장수왕이 고구려의 수도를 평양으로 옮겼다고 열심히 설명하는 현지 가이드
면마다 세워둔 돌 하나를 언넘이 훔쳐가 버렸다 하는데 후면에 하나가 비어있다
석실앞에 놓인 큰 바위는 석실 입구에 놓인 돌인데 일본넘들 한 짓일 수 도 있다
집안을 떠나 단동으로 가는 길에 압록강과 북한땅이 자주 보인다 나무 한그루도 없고 초지만 무성하다
고구려 장수 이성계가 이곳에서 령을 어기고 회군한 곳
한국전쟁시 중공군이 다리를 건너지 못하게 미군이 폭파를 했다
4박5일간의 백두산 관광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코스의 거리를 재어보니 대략 1500키로 정도 버스로 이동을 한 것 같다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수고하신 대구드림산악회 사장님과 현지가이드 분께 감사를 드리며
함께 즐겁게 동행을 했던 분들께도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