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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복에 장마지면 콩,팥이 흉년든다
-삼복은 초복에서 말복까지 7∼8월경에 해당되는데 이때 비가 자주 오면 콩이 햇빛을 받지 못하여 웃자라고 콩꽃이 떨어져 결협이 안되어 수량이 감소된다.
※ 조팝나무 꽃필 때 콩 심어야 한다
-조팝나무가 꽃피는 시기는 5월 초순경으로 콩파종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따라서 조팝나무가 꽃필 때는 콩의 파종적기임을 알아야 한다.
※ 콩 종아리 묻어 주면 된장 걱정 없다.
-북주기를 하면 배수 및 토양통기가 조장되고 새 뿌리가 많이 발생하며 도복도 경감되어 생육도 좋아지고 수량도 증대된다.
<비슷한 속담>
ㅇ 콩 아래 맑은 종다리 묻어 주면 장 묵혀준다 (제원)
※ 뙤약볕에 마른 콩잎 이슬비에 힘이 난다.
-콩잎은 증산작용이 활발하여 가뭄에 쉽게 시들게 되나 약간의 비만 와도 생육이 왕성하여진다. 따라서 가뭄이 계속될때는 수량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관수를 하여 주어야 한다.
※ 북풍이 불면 콩은 춤을 추고 벼는 오그라든다.
-우리나라는 편서풍지대이므로 8월초순경 북풍이 불면 한냉한 기온이 되는데 이시기가 벼의 출수기에 해당되어 생육에 나쁜 영향을 주지만 콩은 꼬투리가 신장하는 시기로 대사물질이 콩 꼬투리로 전류하게 되므로 수량이 높다.
※ 꼬투리에 물이 줄줄 흘러야 콩 풍년든다.
-콩의 꼬투리가 생겨서 콩알이 차는 시기에 수분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때이므로 이때 가뭄이 없어야 결실이 잘 된다.
※ 꿩새끼 쳐간 콩밭 거둘것이 없다.
-꿩이 둥우리를 만들고 새끼를 칠 정도로 경엽만 무성하게 자란 콩밭은 거둘것이 없다는 뜻으로 적당한 시비와 북주기, 순지르기를 해서 웃자라지 않도록 해야한다.
※ 녹두밭은 웃머리다.
-녹두는 두류작물이라도 초세가 강하고 토질을 가리지 않고 비교적 잘 되기 때문에 한 포장중에서 제일 척박한 곳을 골라 심어도 된다.
※ 조밭을 맬때는 부부간에 싸워야 날 수가 난다.
-소립종자는 자연히 밀파가 되어 과감한 솎음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솎음 작업시 마음이 편치 않고 화가난 경우 분풀이를 작물에 하게되므로 마구 솎음질을 하여 포기간 거리가 드물게 되므로 채광통풍이 잘 되고 병충해 발생도 적어 수량이 높아진다.
※ 고구마는 뿌리쪽이 북쪽으로 향하게 심어라
-고구마를 심을때 뿌리쪽이 북쪽을 향하면 지상부 줄기쪽은 남쪽으로 향하게 된다. 고구마 습성상 뿌리는 배일성으로 해를 멀리하는 경향이고 줄기는 해를 좋아하는 쪽으로 자라는 향일성이다.
※ 도리깨 소리 들리면 고구마 싹이 튼다.
-고구마는 원래 맥후작 작물로 심는 것이 통례가 되어 왔기 때문에 보리수확해서 정리한 다음 고구마를 밭에 심는다는 뜻. 그러나 현재는 단작이나 조기재배하는 경향이 많다.
※ 새땅 고구마가 맛이 좋다.
-고구마를 이어짓기하면 미량요소 결핍으로 덩이뿌리 형성이 불량할 뿐아니라 단맛도 떨어지므로 각종 미량요소와 유기물이 풍부한 새 땅에서 재배하여야 맛이 좋다.
※ 하지안에 심은 고구마는 침만 발라도 산다.
-고구마는 5∼6월의 건조한 토양조건에서도 발근력이 강하므로 적기에 정식을 실시하면 수량이 높아진다.
<비슷한 속담>
ㅇ 오유월 고구마는 침만 뱉어도 산다 (고성)
※ 아낙네 말 많으면 고구마 밑 안든다.
-잡초약이 없었던 옛날에는 고구마 밭에서 아낙네들이 김매기 할때 작업은 등한시하고 말만 많으니 정밀작업이 이루어질리가 없다.
※ 메물은 말복에 되엎어 놓을 정도 자라면 된다.
-메물(메밀)은 만파 적응성이 높은 작물로 말복(8월중순경)까지 키가 어느정도 자라도 수확이 가능하다.
※ 강냉이 알이 잘 배기면 나락 여물이 좋다
-옥수수는 적기에 비가 오고 7-8월에 적산온도가 높으면 출수가 잘 되고 등숙이 촉진되므로 밭 농사와 논 농사의 상관관계를 알아내는 척도가 된다.
※ 늦자식 농사가 메밀 농사다.
-늦게 파종하는 작물이지만 다른 작물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고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대파나 만파 등에 적합하다.
※ 천년 피씨 만년 메밀씨
-피나 메밀은 여러해 묵은것이라도 발아가 잘 된다. 따라서 피나 메밀은 딴 종자에 섞이지 않도록 조심하고 논밭이나 인근에 버리지 말고 불에 태워 없애 버려야 한다.
※ 참깨는 고팡(곳간)에 들어와야 내 것이다.
-참깨는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병해에 민감하므로 타 작물에 비하여 안전재배가 어렵다는 뜻
※ 고추밭에 참깨 심어라
-옛부터 고추밭에는 병해방제에 관심이 있으나 참깨는 관심이 없다. 따라서 고추밭에 농약을 뿌리고 남을 경우 바로 옆에 있는 참깨 밭에도 약을 뿌리는 기회가 있게 되므로 고추밭 옆에 참깨를 심으라는 뜻이며 참깨도 고추와 같이 병해방제의 중요성이 강조 된다.
※ 뻐꾸기 우는 소리 들으면 참깨 심지 마라
-북부지역의 뻐꾸기 우는 소리는 6월중순부터이므로 이때에 참깨를 파종하면 파종시기가 늦어서 생육기간이 단축되어 수량이 크게 감소된다.
※ 뻐국새(뻐꾸기) 울면 참깨 심어야 한다.
-남부지방에서 뻐꾸기가 우는 시기는 6월 초순이므로 2모작 참깨 파종시기와 일치한다.
※ 올 참깨는 죽어도 보리뒤끝 참깨는 산다.
-일모작 참깨는 7,8월경 빈번한 장마로 병해발생이 많아 생육이 불량한 반면 이모작 참깨는 기상재해를 피해가므로 안전하다는 뜻
※ 초파일에 날이 맑으면 참깨농사 잘 된다.
-우리나라는 편서풍 지대에 속해 고기압과 저기압의 연속된 파장을 형성하면서 동에서 서로 이동되는데 음력 4월 8일경 고기압권에 들었을 때가 참깨파종 및 출현기에 해당되므로 전체적으로 맑을 확율이 높아 참깨 입모율이 향상된다.
※ 꽃 필때 가물면 참깨는 풍년이고 콩은 흉년이다.
-참깨는 습해에 약하고 한발에 강한 작물이기 때문에 가뭄에도 참깨농사는 풍작이 될 수 있으나 콩은 개화기부터 꼬투리가 형성되어 콩알이 들때 가장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때 가뭄을 당할 경우 콩은 흉작이 된다.
※ 들깨모는 석달 열흘 왕 가뭄에고 침 세번만 뱃고 심어도 산다
-들깨는 내한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뭄이 심해도 생육에 크게 지장이 없이 자란다
※ 들깨모 초복때 한짐 내면 수확때 석짐, 중복때 한짐이면 수확때
-6월 하순 ∼ 7월 상순에 걸쳐 적기정식하면 수량이 증가되나 시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수량이 감소한다.
※ 아침 이슬에 오이 불듯(크듯) 한다.
-오이는 토양수분이 많아야 잘 자라는데 장마시기에는 수분이 적당하여 오이가 잘 큰다는 뜻
<비슷한 속담>
ㅇ 마통(장마)에 물외 크듯 한다 (진도)
※ 가을상치는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
-상치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채소로서 고온하에서 상치는 각종 병충해 발생으로 엽질이 나빠서 맛이 떨어지나 가을에는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므로 엽질이 좋아져서 맛이 좋다는 뜻
<비슷한 속담>
ㅇ 가을아욱은 문걸어 잠그고 먹는다 (영동)
※ 가을채소는 입추이슬을 맞아야 한다.
-북부지방의 가을 채소 파종시기는 7하 ∼8상순으로 이때 파종된 것은 입추때인 8월 7일 ∼8일경 발아되어 이슬을 맞을 정도로 자라야 정상 생육이 되어 가을에 풍작을 이룰수 있다는 뜻
※ 백로까지 핀 고추꽃은 효도한다.
-백로는 9월 8일경으로 고추는 개화후 45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므로 이때 고추는 서리오기 전까지 붉은 고추로 수확이 가능하다는 뜻
※ 마파람이 불면 호박꽃이 떨어진다,
-마파람은 남쪽에서 불어오는 습도가 많은 바람으로 이 바람이 불면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 벌, 나비의 활동이 곤란하기 때문에 과채류의 수정이 안되어 꽃이 떨어진다는 뜻
※ 강세 버들 꽃필 때 감자 심는다.
-강세 버들(이른봄 시냇가에 피는 버들)은 토양온도가 0°C이상시 꽃이 피므로 감자 종자는 동해를 받지 않는 한 되도록 일찍 심어야 다수확이 된다는 뜻
※ 고추잠자리 날면 채소밭 일군다.
-고추잠자리는 8월 중.하순경에 나타나는데 남부지바의 김장 채소는 8월 중.하순경에 파종하므로 고추잠자리가 날면 김장채소 파종기가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로서 파종적기라는 뜻
※ 마늘 심고 정지(부엌)에 먼저 들어가면 마늘농사 망친다.
-마늘을 심고 손이 시려 부엌에 불을 쬐러 들어갈 정도로 늦게 파종하면 파종기가 늦어 수량이 떨어진다.
※ 처서에 가을 채소 파종한다.
-처서의 절기는 8월 22일∼23일경으로 남부지방에서는 가을채소 파종적기가 된다는 뜻
<비슷한 속담>
ㅇ 처서는 가을 채소 파종의 나침반이다 (순창)
※ 여름에 서풍 불면 고추밭 고랑(이랑)쳐라.
-여름철에 서풍이 불면 대부분 비가 온다. 비가 오면 고추밭이 과습되어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과 습해로 피해를 보기 쉬우니 이랑을 쳐서 습해를 사전에 방지하라는 뜻
※ 호박덩굴은 매맞아야 호박이 열린다.
-호박은 C/N율이 낮고 수세가 왕성하면 암꽃이 적게 피며 수정이 잘 안되어 결실이 적다는 뜻
※ 입추에 비 오면 채소 풍작든다.
-입추때는 중부지방의 김장채소 파종시기이므로 비가 오면 밭 토양수분이 적당하여 파종작업이 순조롭고 발아가 잘 되어 다수확을 할 수 있다는 뜻
<비슷한 속담>
ㅇ 입추에 비 오면 김장농사 잘 된다 (충남)
※ 수박은 살구꽃 필때 심는다.
-수박 노지조열재배의 경우 살구꽃 필때 파종하는 것이 서리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이때가 파종적기라는 뜻
※ 오이밭에 웃옷 벗고 들어 가면 오이 맛이 쓰다.
-웃옷을 벗을 정도면 온도가 높고 가문 상태이므로 토양수분이 부족하여 오이맛이 쓰다는 뜻
※ 가지잎은 길에 버려 많은 사람이 밟아야 좋다.
-옛날 농약이 없는 시대에 병해충(특히 응애) 전염을 예방하기 위하여는 벌레를 잡아 없애는 방법을 강구해야 된다는 뜻
<비슷한 속담>
ㅇ 가지 입사귀는 따서 십자길에 버려라.(완주)
ㅇ 가지잎은 따서 여러사람이 밟아야 잘 된다.(파주)
※ 마늘밭 불은 이른 봄에 지른다.
-겨울동안 보온을 위하여 마늘밭에 덮어 주었던 볏짚을 불태우면 언땅이 녹고 고자리파리 등 월동해충이 구제되며 불태운 재는 산성토양을 교정하여 마늘이 잘 된다는 뜻
※ 안개 끼면 파 농사 망친다.
-파나 양파에 많이 발생하는 노균병이나 수병은 안개가 많이 끼면 온도가 높아 병균전염과 발병이 잘 된다는 뜻
※ 과실나무 버곳(보굿) 깍기
-나무의 거친 껍질 밑에는 병해충이 주로 월동하는 곳으므로 거친 껍질을 제거하여 불태워 버리면 생육기의 병해충 발생밀도를 줄여 주는 좋은 방법이 된다.
※ 과실나무도 장가 보낸다.
-과수의 가지사이에 돌을 끼워 넣는다는 뜻으로 가지사이에 돌을 끼워 넣으면 가지가 벌어지게 되며 가지를 유인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여러가지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나무모양을 조절할 수 있고 통광, 통풍이 좋아져 과실의 품질이 좋아진다는 뜻.
※ 고음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자질구레한 것이 많아도 큰것 하나를 못 당한다는 뜻으로 과수는 열매속기를 하지 않으면 나무 세력에 비하여 과실이 너무 많이 달려 결실과 생장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된다. 따라서 과수는 열매솎기를 하여야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할수 있다는 뜻
※ 감은 가지체 따야 좋다.
-감나무는 전정을 하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정을 하지 않고 방임하면가지가 엉키고 수형이 균형을 잃게 되며 관리가 힘들게 되고 결실과 생장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되어 결국은 좋은 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어렵게 되고 해거리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감을 수확할때 가지체 따게 되면 전정의 효과가 있어 해거리가 방지되고 품질도 향상된다는 뜻
※ 삼복에 비오면 대추 흉년
-대추는 초복을 전후하여 개화결실하게 되는데 개화기간중에 비가 오면 방화곤충인 벌의 활동이 거의 중지되므로 수분이 어렵게 되며, 암술머리에서 발아하려던 꽃가루가 비에 씻겨 내려 가거나 기온의 저하로 화분발아가 부진해지고 일조일수가 짧을수록 잎에서 생산한 광합성물질이 적어져서 대추의 착과를 어렵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뜻
※ 대추나무에 소 맨다.
-대추나무에 소를 매면 대추나무의 껍질이 벗겨지므로 환상박피를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착과가 증진된다는 뜻
※ 뽕 천근 고치 한 근
-누에는 뽕잎을 유일한 사료로 하기 때문에 엽질의 양부는 곧 누에의 발육과 건강을 좌우하게 되므로 수견랑,견질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뽕나무를 질소위주로만 가꾼다든지 일조부족 등으로 엽질이 불량하게 된 뽕잎으로 누에를 치게 되면 아무리 많은 양의 누에를 치더라도 생산된 고치량은 적게 된다는 뜻
※ 뽕잎 한관이 누에고치 열관
-누에는 뽕잎을 먹고 살기 때문에 누에를 많이 치기 위하여는 그에 상당한 뽕잎이 필요하므로 누에를 많이쳐서 고치를 생산하려면 뽕나무의 비배관리를 잘해 질 좋은 뽕잎을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뜻
※ 누에는 바람으로 키운다.
-보온, 보습을 위하여 잠실문을 꼭 닫아 환기를 하지 않고 누에를 칠 경우 누에의 호흡, 남은 뽕과 누에똥의 발효 등에 의한 유해가스와 과습으로 누에가 빈약하게 자라게 되고 결국 누에병 발생이 많아져 고치 생산량이 적어지며 특히 누에가 잠들 무렵과 잠들어 있는 동안 그리고 누에가 고치를 짓는 동안에는 통풍이 꼭 필요하므로 누에병의 예방과 질 좋은 고치의 증산을 위하여는 적당히 통풍을 해주면서 누에를 키워야 된다는 뜻
※ 콩 한주먹 주는 것보다 빗질 한번 해주는 것이 좋다.
-소는 빗자루 등으로 피부손질을 잘해 주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생산능력이 좋아질뿐 아니라 소와 친밀해져 거친 성질도 온순해지기 때문에 피부손질은 가능한 자주 해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좋은 사료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뜻
※ 손톱 밑에 가시든 것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실은 것은 모른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나 당장 고통스러운 것은 알기 쉽고 신경을 쓰면서도 눈에 잘 띄지 않거나 고통이 적은 것은 알기 어려우며 설령 안다고 할지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는 것을 비유한것으로 실은 손톱 밑에 가시든 것보다는 염통 밑에 쉬 실은 것이 더 위험하지만 관심이 적다는 뜻을 내포한다. 가축의 예로는 외부의 조그만 상처같은 것은 치료하기에 급급하나 내부기생충 구제같은 것에 관심을 적게 갖는다는 뜻
※ 감꽃 필때 양반 죽고 냉이 필때 소 죽는다.
-감꽃이 필때는 춘궁기로서 부지런한 사람은 굶어 죽지 않으나 양반 행세나 하면서 게으름을 피운 사람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으며 냉이 꽃이 필때는 이른 봄으로서 소 먹이인 풀이 적은 시절인데 새봄에 돋아날 풀만 믿고 월동사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사람은 이때 소를 죽인다는 경고의 뜻
※ 암소는 부려야 새끼내기 잘한다.
-암소는 충분한 운동량이 있어야 골반의 발달이 원골하고 비만되지 않으며 태아의 발육을 제한하여 난산을 예방하게 되는데 특히 임신한 소는 충분한 운동을 시켜야 새끼를 잘 낳을 수 있다. 그래서 옛부터 암소는 일을 시키므로서 자연스럽게 새끼내기가 잘 되었기 때문에 암소는 운동을 충분히 시켜야한다는 뜻
※ 소 젖이 붉으면 새끼 잘 낳는다.
-젖이 붉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양호하고 유방의 용적이 크며 풍만하여 건강한 소로서 유방이 잘 발달되어 젖도 많이 나고 체구의 발육도 좋아 송아지를 잘 낳을 수 있을뿐 아니라 젖의 풍부함에 힘입어 송아지도 잘 키울수 있다는 뜻
※ 입이 큰 소라야 살이 찐다.
-소는 잘 먹어야 건강하고 살이 찌게 되는데 특히 비육용 소를 고를 때에는 살이 찔수 있는 소를 고르느냐 못고르느냐에 따라 비육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육용 원우의 선정은 중요하다. 체형자질과 비육관계에서 보면 대체로 입턱이 넓으면서 입이 크게 보이는 것이 식욕이 좋으므로 입이 큰 소가 좋다는 뜻
※ 새 풀에 소 살 찐다.
-농경용으로 주로 쓰던 한우는 겨울철이 되면 농산부산물 또는 볏짚만으로 사육하여 양분부족에다 추위로 인하여 살이 빠져 있다가 봄철이 되어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각종 영양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새로 돋아나는 산야의 푸른 풀을 충분히 먹이므로써 영양분의 공급이 원만하게 되어 털갈이도 하게 되고 살도 찌게 된다. 따라서 소는 영양가가 높은 풀 사료를 많이 먹어야 된다는 뜻
※ 며느리는 소 잘 되는 집안에서 얻어라
-소를 잘 기르려면 부지런하고 성실해야 하며 화목한 가정이어야 한다. 따라서 소의 사양관리를 잘 하여 송아지를 잘 내는 가정에서 자란 며느리감이라면 역시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건실한 여성일 것이므로 소 잘되는 집안에서 며느리감을 고르면 틀림 없다는 뜻
※ 검은 풀 먹이면 소 죽는다
-풀 색이 검다는 것은 질소성분이 많다는 뜻으로 질소성분이 많은 빈약한 풀을 소에 많이 먹이면 질산염 축적에 의한 중독증상과 설사 등이 발생하기 쉬워 소가 죽을 위험이 많다는 뜻
첫댓글 옛 속담속엔 과학이 들어있어요,음
지혜많은 조상님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희한하게 맞는 말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