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튜 노캠 HTX를 사용하다가 어깨가 너무 아파서 가볍게 사용할 서브활로 구입하였습니다.
우선 30인치 짜리 활이 하나 있으니 서브활은 평소에 관심이 있던 작은 사이즈의 활을 구입해 사용해볼 요량으로
스텔스X를 선택하였습니다.
단점부터 말해보겠습니다.
마감이 좀 저렴합니다. 활 가격은 중국산 쌩활인 M109A에 활줄을 교체하고 울트라레스트 달고 5핀 조준기 해서 65만 이니까
입문기의 가격정도는 되는 셈입니다만, 라이져의 도장도 페인트 도장같고 림의 도색상태도 좀 저렴한 티가 많이 납니다.
캠도 연마도 거칠고 도장도 페인트 도장같고..마감은 제 기준으로는 수준이하 입니다.
진동 소음이 심합니다. 스테비 안달고 쏘면 좌상측으로 활이 튀어 오릅니다.
손에 전해지는 반동과 진동도 좀 불괘한 느낌 입니다.
탁! 하는 소음도 좀 저렴한 느낌에 큰편입니다.
자세 잡기가 좀 불편합니다.
현이 입술에 닿기 않습니다. 이건 활이 짧아서 스트링 각도가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이때문에 자세를 딱 고정하고 쏘는게 쉽지 않습니다.
조준기도 림 사이로 봐야 하기때문에 시야가 좁은 편 입니다.
장점 써 보겠습니다.
크기가 작습니다. A to A가 21인치 인가요..더 작아질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되면 화살노크 위치를 거의 눈밑까지
올려서 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은데.. 드로우 웨잇은 40~60파운드 가변에 드로우랭스도 상당히 큰 폭으로 조정가능 합니다.
드로우 웨잇은 림볼트를 풀다보면 구리색의 림볼트 가이드 같은것이 있는데 요것 한계까지만 풀면 40은 아니고 45정도
됩니다. 더 풀어도 될 것 같지만 일단 45로 쏘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큰 장점인데 이런 사이즈의 활이 두어가지 더 있습니다만 이렇게 드로우랭스하고 웨잇을 조정가능한 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맞습니다. 참 어이가 없을 정도 입니다.
분명히 활이 튀기 때문에 안맞아야 할 것 같은데 잘 맞습니다.
스테비를 달아쏘나 안달아 쏘나 비슷합니다.
무슨 조화일까요.
20미터 기준으로 집탄은 노캠이나 이놈이나 똑 같습니다. 더 잘맞는다고 볼 수도 있을 정도 입니다.
이건 제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겠고..여하간 잘 맞습니다.
더 장거리는 아직 안쏴봤지만 30인치대 활하고 다를게 없을 것 같습니다.
요놈 설계를 메튜나 보우텍 같은데서 사가서 마감과 진동같은것만 싹 잡아주면 정말 좋은활이 될 것 같습니다.
마감은 많이 아쉽네요. 진동은 뭘좀 달아봐야 겠습니다. 림 사이가 넓어서 가능한게 뭐가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장단점은 아닌 특징을 보면 렛오프가 정말 편안합니다. 다 당기고 힘빼보면 어 씨**하는 느낌으로 활이 안나갑니다.
90%느낌이란게 헛소리가 아닙니다. 이 느낌 보고 노켐도 75%렛오프인데 85% 렛오프 모듈 주문했습니다.
백월은 탄탄한 편입니다. 다 당기고 좀더 힘을 줘도 꿈쩍도 않습니다.
제가 팔이 좀 길어 드로렝쓰를 길게 써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29.5인치인가 30인치인가..드로랭쓰 조절나사는 한칸
남았고 림도 많이 풀어놔서 30인치 될 것 같네요.
다시 말하지만 마감이 정말 아쉽습니다. 중국산의 한계가 이런데선 있습니다. 비싼 가격에 팔지못하니 저렴하게 만들어야
하고 그러다보니 외관이 좀 아쉽습니다. 케이블 가이드 앞에 나침반은 왜 박아놨는지..디테일은 불만족, 기본기는 대만족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정말 사고싶은활중에 하나네오....호
심히 고민중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