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공 건설공사 안전강화] 정부가 향후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업체를 시공사가 아닌 발주청이 직접 선정토록 할 계획. 안전공사를 위해 9월부터 공공 건설현장에 일요일 공사를 제한하는 ‘일요일 휴무제’도 도입. 국토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공공 건설공사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
2. [대한산업안전협회, 산재예방 협력 강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포스코ICT, JW Solutions가 12일 ‘Smart Safety Management System 개발·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안전’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 앞서 협회는 한국서부발전과 11일 ‘안전문화 확산과 산재예방을 위한 협약’도 체결.
3. [급식노동자 안전대책 마련 촉구] 학교 급식노동자들이 폭염 속에서 조리하다가 탈진·실신하는 등의 사고가 지속 발생하자, 민주노총이 12일 교육당국에 급식노동자들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 급식실의 경우 고온·고습의 노동환경에서 화기를 다루는데, 안전장비가 부족하고 안전관리도 소홀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
4. [구급대원에 전자충격기 등 허용] 정갑윤 의원(자유한국당)이 구조·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의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구급대원이 분사기, 전자충격기 등 보호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대원을 상해·사망에 이르게 한 사람에게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처하는 게 골자.
5. [물놀이 사고 주의] 최근 익수환자가 급증하자 소방청이 12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 물놀이 중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동력보트, 해파리 등이 주위에 있는지 잘 살펴야 함. 익수환자 발생 시 젖은 옷을 제거하고 마른 담요 등으로 덮어 저체온증을 예방해야 함.
6. [‘난민법 폐지 법안’ 발의]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을 두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조경태 의원(자유한국당)이 12일 “어떤 난민보다 우리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난민법 폐지 법안을 발의. 앞서 조 의원은 지난 6일 제주 무비자 제도 폐지 법안도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