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이번 캠프에서는 매일 쿤달리니명상, 지버리쉬 명상,
하트 차크라 명상, 차크라 사운드 명상, 나다브라마 명상, 침묵명상, 그리고 숲속에서의 건강 기공.
그리고 휴식, 건강 먹거리..
무엇을 먹든, 어디를 가든 좋은것 있으면 나누고 싶어요.
특히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당신.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도 좋은것을 권하게 되는 요즘이예요.
비우님이 함께 어머님과 고등학교 친구이신 태양님과 캠프에를 오셨어요.
태양님은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 아내와 함께 다시 오겠다고 하셨구요,
참 좋았다고 댓글 주신 솔향님께도 사랑을 드려요.
외동 아들 짝사랑하는 릴라, 그리고 딸과 함께 같은 길을 가시는 빨통님.
부부가 밤 낮으로 금실 좋으신 송님, 근원님.
집에 돌아가면 아가에게 더 사랑을 쏟아 붓겠다던 태양님.
그리고 피자집에서 열심히 땀내며 알바하고 있을 나의 딸 아티티.
사랑에 사랑을 부어 사랑 속에 뽕당 빠져야하는 우리들...
필립, 아쉬니, 한사, 자유,
혼자 사는것 같지만 너무나 굵은 끈들로 연결되어있는 가족들입니다.
그 사랑과 염려 안에서 들리지 않는 깊은 속삭임을 들으며...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깊은 유대감도 느끼며...
함께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찌오기 아쉬웠다고, 빗소리, 바람소리, 종소리, , 고맙다고 한줄 문자 보내준 한사에게도 감사하고...^^
공사가 늦어져서 임시로 2층을 땀을 뻘뻘 흘리시며 손수 황토 천으로 마감하고,
값비싼 양탄자 원단을 깔아 포근한 명상 자리 만들어주신
친환경 천연염색 (주) 약초보감 정재만 사장님께도 감사를 드려요.
하늘이 보이고 바람이 머무르는 공간에서 명상하고, 휴식하고 ...행복했습니다.
비가 와서 이틀째는 좁게 명상했는데 모든 순간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다음 모임에는 미송나무 쭈욱~~ 두르고 명상공간에서 숲으로 구름다리도 놓아질거구요.
소나무 밭이 환하게 보이도록 너른 창이 세월질꺼예요.
아참 !! 심각이라고는 찾아 보기 힘든 리아님께도 감사드려요.
삶속에서의 어려운 순간에도,..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축복받은 존재라는것을 잊지 않으시길...
항상 느끼는 거.
명상 전과 후. . 더 밝아진 표정, 맑아진 피부 , 행복감...
어떤 성형과도 바꿀수 없는 안티 에이징...(명상하는 분들의 동안비결...ㅋㅋ)
미스틱로즈 명상센터 분원 (남양주)
새로운 청정 야외 명상 공간이 생겼어요.
앞으로는 매월 1회 아니구요, 잦은 모임, 명상 캠프 이곳에서 할 예정.
충청도 청주에서 1시간 30분만에 도착했다고 하시니, 교통 여건이 훨씬 가까워 졌네요..
자연속에 만들어진 명상공간.
친환경 염색 황토천으로 만들어져서 바람소리, 새소리 모두 몸을 훓고 지나가요..
이완명상 시간입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한자리에서 둘이 따로가 아니라 둘이 하나되어 편안하게 휴식..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정말 훌륭한 말이죠.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좋은 느낌. 아~~~편하다~~~
밤이 어슴프레 몰려오고 있어요. 낮에 녹아드는 밤...그 교차점.
양이 음이 되고, 음이 양이 되는...
약간의 고기, 오징어, 새우, 고구마, 양파, 감자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3년묵은 신김치.., . .
바베큐파티의 먹거리도 맛있었지만, 여자들의 그 19금 야담들이 밤 늦도록 있었는데요..ㅎㅎㅎ
에헴~~ 요기서 한말은 새어 나가지 않겠죠? ㅋㅋ
모두 일찍 자리를 떳는데 필립만 늦도록 (공부 많이 했죠?). . .
다음날 아침 불암산 정상까지의 산행이 시작되었어요.
제일 힘들어 하던 사람 누구??? 모두 아쉬니일꺼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고 체구가 작은 될대로님이나 자유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뜻밖에도 필립이었어요.
엄살대장에 뭐 산 입구에서부터 올라간 쪽으로 내려올꺼냐고 여기서 기다린다고 ...
맨날 운동을 한다고 해서, 좀 신경이 있는줄 알았는데...미용 근육이라나....ㅎㅎㅎ
길도 아닌 길로 계곡따라 정상가느라 힘들었는데 다음에는 산책로 길로 정상 오를꺼니..매월 정규 산행 코스에 꼬옥...나오시길.
생각 많을 때는 몸이 효자 노릇한다고, 몸을 많이 쓰면 잠도 잘오고, 생각도 쉬고 그러는 거예여..ㅎㅎㅎ
자고 일어 나니, 좀 찌쁘등 한데...뭐랄까 기분좋은 노곤함??
ㅎㅎ 모두 다음에 또 가자고 또 가자고 하데요...
ㅋㅋ 말없이 잘 걷던 아쉬니..힘든척 낼름 낼름...ㅋㅋ 귀엽다...
둘째날 합류한 릴라...예쁘네요..^^
오신다고 하셨다가 못오신 분들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꼭 함께해요.
첫댓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명상 할 수있도록 열어 놓아요.
오랜만에 꼭 그날만 시간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매주 한주도 쉬지 않았는데.
비우님 나눔 시간에 그 말씀해주셔서...
저도 뭉클했어요.
아~~ 그럴수 있구나. 이런생각. ^^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센터에 처음 전화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사난다님...
무조건 올라오라고...
어느덧 여기까지 왔네요..
늦게 시작하는게 아쉬웠지만 나를 찾아가는 기쁨을 알게해줘서 늘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함께한 모든분들 감사 수고하신 리아 사난다 사랑합니다..^^?
자유가 빨통님만 보면 웃음이 난다고, 왠지 편안하다고 자꾸 귓속말을 하는통에...ㅎㅎㅎ
나도 그래 ..어서 자자 자자구..했는데요.
어느덧 한배를 타고 교대로 노젓는 사이가 되어버렸어요.
나도 모르게 갈망하던 목마름이 해갈 되었던 어느날 처럼...
빨통님도 꼭 그마음이신거 같아요.
매주는 못보더라도 오래오래 함께 끈 놓지 말고 공부해요..^^
ㅎㅎ 집에갈꺼야!! 명상안해!! 로 시작된 캠프~(지랄맞다. 진작에 길 물어보고 갔으면 됐을것을~)
어린아이처럼 한껏 삐지는 내 모습에 웃긴다. 시간이 흐른후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감정...ㅎ
한손에 빨간 파브리카 봉지, 그리고 노란 참외, 잘잘한 토마토를 들고...
캠프장 반대편으로 땡볕 쬐면 오랜시간 걸었으니 열 안받으면 오쇼지..ㅋㅋ
집에 간다고 톡톡 거리는데 나는 웃음만 났다.
그리고 내내 명상에 집중하고, 이완하고 ...조용히 따라다니며 도와주어서 고마워..자유야...
산행...정말 오랬만 한 2-3년만인가? 명상캠프오고부터는 갈 일이 없어서...내 저질체력을 다시한번 확인했다...그 여파가 그 다음날까지~ 자주 가야겠다...최소 2-3달에 1회씩은...자연과 친해져야징~
한편, 20년만에 처음 산에온다는 어떤이의 말에 나는 깜짝^^놀랐다...어떻게 그럴수 있지??이런 생각??
산행후 비몽사몽간에, 육체적 피로와 묵직한 몸을 이끌고 한 비파사나...잠과 몽롱한상태를 왔다갔다한 비파사나?...아...
호흡?아...그속에...내 상상을 초월한 어마어마한 어떤세계가 들어있음을 느꼈다...이제껏 비파사나에...별 매력과 흥미를 못 느꼈는데...여전히..그런측면도 있지만, 비파사나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호흡속에 숨기고 있는듯해...
모든 과정속에서...어떤것도...잘못된것도, 그렇다고 잘된것도...그런 가치판단이나 기준같은것은 없다는게 맞다...그냥 흘러가는 물...이렇듯저렇듯...그 모든것 자체가 그저...과정의 연속...어떤 과정중에 있는 상태일뿐이니까...
미니 타로~사난다언니의 그 말에 꽂혔다...혼자서 헤치고 오느라 정신없었다...주변에 사람이 없다...'혼자'라는 그 말과 연결된 광막한 우주같은 외로움~ 역설적이지만 사실 어떤 존재도 혼자일 순 없다. 모두 존재계의 일부분이자 전체...
사실, 나에게 언어(말)이라는 것은,,, 말을 하면할수록 공허하고 허무하며 더더욱 외로움속에 잠겨질 뿐이었다...
그리고, 그 어떤말도 내 내면의 드넓은 우주와도 같은 그 세계와 존재계의 다차원적인 그 모든것을 담을 수 없음에...
그리고, 내 운명에 관해서라면 그 어떤 미래나 사주...그런거 그닥, 별로 궁금하지 않은지 오래됐다...그런것도...이미 내가 가는 길이 정해진 이상, 별 의미가 없다.
이런 주저리주저리 댓글 시리즈로~5월 캠프의 띄엄띄엄 후기를 대신하공~
명상은...내면으로 끝없이 끝없이 더 깊이깊이 꿰뚫고 들어가는 그런것, 더 깊은 고통속으로 들어가는 것, 사실, 인간의 내면세계는 눈에 펼쳐진 외부세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광막하고 넓디넓은 우주공간...그 이상이라 느껴~
타로는 미래를 점치는 것처럼 오해가 많고, 실지로 거리에서의 타로이스트들은 모두 배움은 같지마는,
내담자의 요구에 응하다보니, 많이 왜곡 된것같아...타로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자기 상태를 자기가 카드의 이야기를 직접 보면서 상태를 한번 더 알게 된다는 거지.
쓰고 달고, 아프고, 행복한 카드들 많지만, 그것 모두 세상의 일이고, 내가 이 순간에도 받아들여야하는
삶인 것이거든. 타로가 이야기하는 것에 가만히 묵상을 해보면, 정말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어.
참 좋은 도구라고 생각해.. .함께 나눌수 있어서 모두에게 감사했어...
아~그리고 저와 함께한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함께해서 좋았어요...제가 말없이 있는듯 해도..전체적인 에너지장속에서 항상 그 모든분들과 함께 하고 있었답니다~우리는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요~
자유 모습 아름다웠어!
자유의 내면 깊이 깊이 흐르는 고요한 에너지를
함께 있는 나도 촉촉히 느낄 수 있었어. 감사해!^^
참 누가 '고요'로 닉네임을 바꾸고 싶다고 했더라~~~???
그래서 다들 헤벌쭉 웃고 있는데-마지막 사진-
도도한 자태로 모델 포즈를 취하고 먼 산 바로보고 있는 건가? ㅎㅎㅎ 멋져!!
송님과 근원님 반가왔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잘 맞는 부부는 드물거예요.
복을 덩쿨채 받으신 부부시네요.^^
한사도 잘 갔지? 재미난 얘기 기다리고 있을게. ^^ 전화해!
오랬만에~반가웠어요^^좋은짝 만나시길 기원^^ㅎㅎ
필립과 아쉬니도 잘 갔지?
겉으론 휘청휘청하지만 내공으로 꽉 차 있는 아쉬니! 자주 보자~ 락 페스티벌!!
깔창 깔고 머리 세우고 춤추러 간다는 필립, 우리학교 애들 같아! ㅎㅎㅎ
늘 웃는 얼굴의 빨통님과 명상이 처음이신데 명상발(?)이 아주 잘 받으시는 태양님,
원대한 꿈을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비우님 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우왕~불암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 각자 표정 엄청 개성있다...아쉬니랑 필립이랑 왠지 닮은 표정(E.T? 외계인 표정?ㅎㅎㅎ)이다..신기하다...
와우~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절로 생기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
수수밭님 시간 되실때 함께해요..^^
네~ 저도 함께 할 날을 설레임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