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경찰학과 8기 임 우열입니다.
2학기 생활안전 교통경찰론 강의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혼자서 공부해보려 노력하고 애썼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경찰학개론 1회독을 올해는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 주 강의마다 한 챕터 씩 진도를 나가며, 그에 이어지는 시험.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이론에만 붙잡혀 문제는 구경도 못하고 있었던 저에게는 이론을 보고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분석하여 어느 부분에서 출제가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었고 그에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제집을 사오기만 했지 직접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분류하고 분석하여 나만의 기출문제집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비싼 돈주고 사서 책장에 박혀 먼지만 쌓여있는 책과는 다르게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들었기에 한번 더 눈이 가고 손이 갔습니다. 교수님께서 학기 초 말씀하셨듯이 이 강의를 열심히 듣고 공부한다면 경찰학개론 75점은 가능할 것이다.라는 말씀이 불가능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 1차 시험을 위해 준비해보겠습니다.
의경 복무를 통해 갖게된 경찰에 대한 동기부여를 품고 공부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열정이 식어 조금씩 나태해져가고 있을 무렵, 자율방범대원들과 지구대경찰관들과의 합동야간방범순찰을 통해 식었던 열정이 다시 타오르게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감사드릴 것은 대학에 와서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논문작성방법을 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무런 지식도 없고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레포트과제는 산더미 같은데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그동안 엉망으로 제출했던 저의 레포트를 생각하면 지금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크게 성장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느 강의에서든 당당히 레포트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우나 추우나 비가오나 눈이오나 학생들을 생각하셔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교수님의 열정에 또 한번 배웁니다.
강의시간에 모두가 책을 보고있을때 고개를 들어 교수님을 바라보면 오랜 경험과 열정이 품어져나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 열정을 받아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는 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