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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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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췌장암환자 면역세포치료제 효과 논문, 국제학술지에 실려
한국경제 | 입력 2014.06.13 11:08 | 수정 2014.06.13 15:02
췌장암 환자에 대한 면역세포치료에 관한 논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논문색인)급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진행성췌장암 환자에 대한 면역세포치료제 2상 임상시험(Phase II clinical trial of ex vivo‑expanded cytokine‑induced killer cells therapy in advanced pancreatic cancer)이 SCI급 등재 국제학술지인 '암 면역학, 면역치료(Cancer Immunology, Immunotherapy)' 온라인판에 12일 소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송시영 교수팀에서 2009년부터 시행된 임상시험은 20명의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세포치료제를 투여했다. 이 환자들은 췌장암으로 진단받고 젬시타빈(Gemcitabine)으로 1차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암이 악화돼 2차 항암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태였다. 모두 췌장암 4기로 간으로 전이된 환자가 45%, 폐로 전이된 환자 30%, 림프절 전이가 25%의 환자에서 발생해 있었다.
20명중에 16명의 환자가 최종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4명의 환자에서 종양이 유지(SD: Stable Disease)되는 게 관찰돼, 평균 25% 치료 반응률을 보였다. 중앙생존기간은 26.6주로 기존의 여러 종류의 항암제를 혼합, 진행하는 2차 항암치료와 비교해 대등한 결과였다.
특히 췌장암 환자에게서 항암제 부작용에 의한 치료 중단사례가 빈번한데 반해 면역세포치료제는 중대한 부작용이 없으면서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시험에 사용된 면역세포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약 2주의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 활성이 증강된 싸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 Induced Killer Cell: CIK)로 다량 증식시킨 후 환자에게 주사제로 투여하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이다.
이 치료제는 2007년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녹십자셀에서 생산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chs8790@hankyung.com |
췌장암 같이 발견되면 생존기간이 짧은 암에는 좋은 소식이네요.
가족력이 있어 미리부터 암에 대해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다가 면역세포치료에 대해서 알게된지는 몇 년인데요.
이미 예전에 녹십자셀이 이노셀이란 회사명일 때 췌장암으로 임상시험 했던 것으로 이번에 또 다른 논문에 실렸나보네요. 효과가 있으니 또 다른 논문에 실린거겠죠
녹십자셀에 예전에 전화해서 들었던 얘기를 기억나는대로 답변해드릴게요.
1. 어디서 할수 있는지?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고 하네요. 전문의약품이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병원에서 피를 뽑아서 녹십자셀이 배양해서 치료제로 만들면 다시 병원에 제공하게 되고,
환자는 2주 정도 뒤에 병원에 가서 링거 맞는 것처럼 투여하게 된다고 해요.
2.가격은 얼마인지?
녹십자셀(구 이노셀)에서는 가격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치료를 병원에서 하는 거니까 병원에 문의해야 한다고 하는데....
여기저기 카페나 블로그 같은 곳에 나와 있는 정보를 보니 대략 500만원 미만?/1회 투여 정도 였던 거 같아요.
필요하시면 회사로 문의해보시거나 병원으로 전화해보심이 어떨까요?
3. 효과는 어느정도인지요?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던건데....암 종류나 진행정도 등 여러가지에 따라서 효과가 차이 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올려주신 기사에서 처럼 다른 항암제랑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효과가 있고,
췌장암 같은 경우는 생존율이 낮은 것은 그만큼 항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25% 정도의 반응률이라면 긍정적인 효과라고 생각되요.
저는 흔히들 겪게 되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이라는 것이 매우 힘든 경우가 많을텐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으로 생각되었어요.
전화로 문의했을 때 수술 후 미세하게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수술, 방사선치료 외 다른 치료랑 같이 치료받을 수도 있다고 하던데....여건이 된다면 여러가지르 같이 해서
확실히 효과를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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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할아버지께서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었는데,
지금은 완치가 되셔서 건강하게 지내고 계세요...
처음 병원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고,
더 이상 가망이 없다. 수술이 가능하긴 하지만 권하지 않는다.
수술을 하더라도 부작용이 있고, 무엇보다 문제는
간쪽에 전이 소견이 보인다고 해서 낙담하고 있었어요...
헌데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신 환자분께서...
중입자라는 치료를 받으시고 치료가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중입자라는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저희도 다 처음 들었던 거라서...
그 때부터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했더니 한국에 중입자 치료 지원센터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처음에 전화 해보고, 거기 사무실에 가서 상담하고 했더니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정을 받았어요...
헌데 거기가 치료를 일본에서 한 달 이상을 머무르면서 치료를 받고 해야한다고 하면서...
금액이 너무 비싸더라구요...처음엔 금액도 비싸고 중입자라는것도 생소하고 해서...
갈까 말까 가족들이 가족회의도 하고 몇 날 몇일을 고민했어요...
근데 친척분들께서 어차피 한국에서 항암말고 할 수 있는 치료도 없고...
일단 가능성이 있다면 보내보자고 해서 각자 얼마씩 보태서 겨우 치료 다녀 오셨어요...
중입자 치료 하시면서 간쪽에 있으신건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면역치료라는걸 받으셨구요...
그것도 중입자센터 쪽에서 연계 해 주셔서 받았습니다.
그렇게 면역 치료로 간쪽에 있는 작은 종양 같은걸 치료하고,
일본에서 중입자란 치료를 한 달 정도 받고 지금은 암이 없어진 상태십니다.
의사 소견으로 그때 길어봤자 6개월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1년이 넘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우리한텐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중입자라는 치료가 몇십년 전부터 연구대상이었고,
일본 국립 암센터 쪽에 중입자 치료기라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할아버지도 그곳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