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나면 가끔씩 들려보는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가는길.......
두구비 고개길 넘어
벽소령의 양정 마을이다
다시 외진 길을 따라 영원사 절에 도착한다
여기서 오늘밤을 유하고.......................................
새벽 3시에 인적없는 코스로 지리산을 오른다...
얼마나 같을까...
길도 없고 앞에는 위험 표지판이......반달곰 활동지역////즉시 돌아가시요
라이트를꺼놓으니 온통 깜깜한것이 진짜로 곰이 나올것 같다
한참을 뒤 돌아서 다른 코스로 오르니 날도 새고
여기는 단풍이 벌써 시작이다..
힘도 들고 거진 오른듯 한데
이밤에 뭐 하는지...ㅎㅎ
드디여 정상
대피소 도착......좌 우 갈림길
좌측은 노고단 우측은 천황봉이다.....8.7km 올라왔다
안개 사이로 대피소가 희미하게 보이고...........
조금 있으니 산장 관리인이 나오길레.....길좀 뭍겟음니다.
관리인 왈....아니 이런게 여기 있으면 안되는디....
영원사를 찻아가다 보니 길을 읽은 모양임니다.....좌우로 가면 않되는지..?......길이 없다고.....아
등산객 마주칠까 조심스러워 서둘러 하산한다
중간쯤 내려오니
등산객이.....어떻게 여기까지
사진좀 찍으면 안 되냐고 하길레
기념으로...
거진 내려오니
동쪽 하늘 안개 너머로 동이 트나보다
천황봉 봉우리가 구름에 살짝 가리워저있다......저 구름속에 올라같다온 것이다......내심 기분이
벽소령 입구의
양정마을..............지리산에서 가장 좋은 풍광은 함양쪽이 아닌가 십다
아쉬움에 봉화산으로 이동하여
장수가 아닌 함양쪽으로 오른다
저 멀리 뒤쪽 좌측산이 오늘 오를 봉화산 정상이다
중앙에 옴폭 들어간곳 관대치로 올라서 좌측 봉화상으로 향할 예정이다
광대치에 오르니 봉화산과 육십령
두 방향으로 나뉜다,,,,,,,,,
인적도 없고....
경사가 가파른곳을
두시간이나 싸우며 겨우 올랗는데
정작 정상 아래는 바위 경사가 시작된다........아십지만 힘도 들고 회차다
하산중 바라본 가을 들녂.....
하산중에 만난 주민들..
낫 모르는 나에게 닦죽과 술을 권하고
빈집에 방이 많다고 여기서 살자신다.......고마운 분들 정을 느낀다
봉화산을 투어하기위해 출발했던 물래방아골 마을으 떠나서
귀경길에 오른다
육십령에서 먹은 치즈 돈까스...............
뜬금없이 떠나는 여행은 마음을 쫓아서 길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