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결 장소--남양주 화도 동부 출장소 앞.
2, 훈련코스--답내리--금남리 리버힐 왕복 16km.
3, 기온--영하 13도, 영하 5도.
4, 훈련 참가자--깐돌파파님, 치악산님, 천리마, 비밀정원님, 경춘선님.
홍금보님, 알리님, 영일만님---8명 참가.
5, 훈련내용--8km 반환점까지 단체 달리기,
반환이후 그룹별 달리기.
1,) 경춘선님--22km달림.
2,) 치악산님, 깐돌파파님, 알리님, 홍금보님, 영일만님, 천리마--16km달림.
3,) 미밀정원님--내일 정서진 선쎗하프대회 참가로 인해 15km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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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 훈련 후기 >
올들어서 가장 추운날씨~~아침기온 영하 13도~~와~우.^^
오늘도 보온물통에 따뜻한 물을 끓여서 모임시간 12분 전인
7시 48분에 집결지인 동부 출장소 앞에 도착하니 깐돌총무님이
벌써 나와서 탁자를 펴놓고 버너에 물을 끓이고 있었다.
그리고 부지런한 치악산님도 나와서 옆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이어서 비밀정원님이 도착하시고, 곧이어 경춘선님이
스키장 마을 집에서 7km를 달려서 오고~~
알리님과 홍금보님, 영일만님도 도착을 하고~~역시 마라토너들은
시간을 잘 지킵니다. 감솨~~^^ 따뜻한 커피를 한잔씩 하고
8시 정각에 스트레칭을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칭을 하니 별로
추운줄 모르겠더라구요. 속으로 괜히 쫄았네 하면서 여유를
부렸죠.ㅎㅎ
8시 10분에 출발을 했습니다. 오늘 달릴코스는 답내리를 출발하여
새터에서 우회전을 하여 금남리 리버빌까지 왕복하는 16km 코스입니다.
오늘도 비밀정원님이 선두에 서시고, 영일만님이 뒤로 빠지는 바람에
치악산님이 그자리에 위치해서 달립니다. 그래서인지 속도가 빨라집니다.
처음부터 5분 10초로 달려갑니다.
비밀정원님~~정말 대단합니다. 5분 10초 페이스도 거뜬하게
소화를 합니다. 그렇게 대열을 맞추어 달려갔습니다. 한파특보에
단단히 복장을 준비해서 그런지 그다지 춥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등뒤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금남리 피아노 폭포를 근처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 북한강을
바라보니 햇살이 찬란하게 비춥니다. 그래서 우리도 달리기를 멈추고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경춘선님과 비밀정원님은 6.5km 지점에서
반환을 하고 나머지 6명은 앞으로 고~~고~!
그리고 8km 지점에서 멈추어 인증샷을 찍고 반환하여 달렸습니다.
치악산님과 깐돌파파님이 속도를 내어 달려나가고, 홍금보님, 알리님
영일만과 내가 뒤에서 4명이 그룹을 이뤄 달렸습니다.
후반인데도 함께 달리니 힘든지 모르겠더군요.
중간중간 영일만님이 속도를 올립니다. 최근 실력이 부쩍 향상된
느낌이 듭니다. 금남초교 근처쯤 오니 바람이 앞에서 불어서
그런지 얼굴이 마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입술이 얼어서
말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춥긴 추운 모양입니다.
그래도 다들 잘 달립니다.
12km 쯤에서 영일만님의 페이스가 쳐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새터까지
100미터 정도 뒤쳐진 상대로 달린 영일만님을 기다렸다가
동반주를 했습니다. 발을 맞춰 달리니 다시 페이스가 살아납니다.
이어진 오르막길에서도 일정한 페이스로 달리고 언덕을 올라
답내리 골인점 600미터 전부터 스퍼트를 했습니다.
마지막 질주~~다이나믹 합니다.
달리고 나서 영일만님의 귀를 보니 고드름이 달려있네요.ㅎㅎ
영일만님의 땀이 고드름으로 열렸습니다. 정말 멋진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달리기 끝나고 다같이 모여 인증샷을 찍고 오늘은 월산리
감자탕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비밀정원님도 아침식사에
참석을 하여 분위기가 더욱더 화기애애 했습니다.
감자탕집 주인이 우리가 마라톤을 한다고 하니까.
자기가 마석에 아는 마라토너가 있다고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반가운 마음으로 누구냐고 했더니, 아우토반님과
전설님, 무사이님, 그리고 전설님 동생 조형원님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대화를 이어갔고~~이야기 끝에
마라톤을 한번 해보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달리기가 그렇고~~4월쯤에나 달리기를 하겠다고 하네요. ㅎㅎ
이렇게 한파특보가 발령된 영하 13도의 날씨에 천클 전사들 멋지게
일요훈련을 마쳤습니다. 오늘 추위에 대한 내성주사를 확실히
맞았으니 앞으로 영하 15도까지는 달리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훈련에 참가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구요.
피로 빨리 회복하여 즐거운 달리기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주 훈련은 신년 달리기 이벤트를 합니다.
따로 공지 올릴테니 참고하시어 많은 참석 바랍니다.
천클~~천클~~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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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즐거운 달리기였습니다.
매주 즐거움을 안겨주는 회장님이하 운영진님들 모두 수고 가 많으십니다.힘.
매주 참가하여 열심히 훈련하는 경춘선~~고마워~^^
비밀정원 형님은 같이 달릴때 느끼는거지만 정말 비밀스러운부분이 너무 많아요......
다음에는 어떤 또다른 비밀스러움을 보여주실지?
치악산님, 오늘 함께 선두 동반주 즐거웠습니다. 페이스 유지 따라가느라 힘들었지만.
오늘은 모처럼 식사 자리에도 함께해 감자탕을 곁들어 즐건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한 일요 훈련~~^^
찍사 깐돌님의 포즈가 좋아서
작품 사진이네요.ㅎㅎ
모든님 추운날씨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정원님 한해 마무리 즐달하시고 오셔요~~힘
깐돌 커피 고생 많이~~♡
영일만 고드름 달릴때까지 달린 그 열정~~
새해에도 그대로 이어가길~~힘
이렇게 추운날 제가 달릴줄이야~~
저희 집사람이 이렇게 추운데 운동나가냐고 물어봅니다.
제가 답합니다.
"나 미첬어.나도 왜나가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집결장소에 나갔는데 역시 미친사람들이 많이 모이더군요..
이제는 "미침"이 "노력의 결실"이 되도록 함께 나아가요...천클~~힘
깐돌~~어제 수고 많았어~~힘^^
훈련안 한지 일년이 넘는것 같읍니다. 내년엔 풀코스 함 달려볼 작심입니다. 일요훈련은 꼭~~~나가볼 결심입니다. 힘!
그래요~형님~~내년엔 훈련 열심히 하여
함께 풀코스 달려요. 약수형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