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6울산마두희 축제에서는 중구 중앙동 주민센터~국민은행 구간이 3일간 전면 통제된다.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21일 울산 중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16년 제2차 마두희축제추진위 회의를 열고 2016울산마두희축제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추진위가 제시한 2016년축제 활성화 방안은 △울산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두희 큰줄다리기 실시 등 축제 메인 프로그램 강화 △세대별, 장르별 특색 있는 거리공연 △마두희 캐릭터 활용 상품 보완 등 마두희 프로그램 개발 및 정체성 강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등 축제 공모사업 연결 △ 사회적 기업 등 지역 네크워크 연계 강화 등이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부분통제 됐던 7번국도 일부인 중구 중앙동 주민센터~국민은행 구간이 올해는 3일간 전면 통제돼 동아약국 사거리에 계단식의자를 설치해 전문거리 공연으로 활성화 시켜 동헌과 연결고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8월 중순경 마두희 줄 인장 강도 시험 후 9월말부터 태화강 대공원에서 마두희 줄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문가 조언에 따라 줄 재료는 마닐라로프로 확정했으며, 양은 56ton(5만6,000kg)를 사용한다. 몸무게 75kg의 성인 746명이 매달릴 수 있는 무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