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는
도로교통공단이 신청사 착공 안전기원제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들어갔다.
이로써 원주로 이전하게 되는 13개 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이 청사를 착공했으며 한국광물자원
공사(6월 예정)와 한국
지방행정연구원, 국립
공원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은 청사 착공을 준비중이다. 도로교통공단은 22일 오전 반곡동 혁신도시에서 주상용 이사장, 문장환 강원교통
방송본부장을 비롯한 공단관계자와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 원창묵
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착공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주 이사장은 “도로교통공단이 아늑하고 좋은 장소인
강원도 원주에 자리를 잡게 됐다”며 “
건강·
행복도시 원주 이전을 계기로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디딤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자는 의미인 만큼 수천만원을 들여 보여주기식으로 진행하는 착공식 보다는 원주와 강원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자는 생각으로 규모를 축소하고 남는 예산으로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도로교통공단 청사는 혁신도시 내 2만154㎡ 부지에 지상 12층, 연면적 2만1,280㎡로 2014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청사가 준공되면 319명의 임직원이 이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