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여행 도중 여권을 분실했을 때,
곧바로 가장 가까운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가서 수속을 밟자.
재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경찰이 발행하는 도난ㆍ분실증명서, 사진, 여권번호, 발행일 등의 메모가 필요하다.
여권은 목숨 다음으로 중요하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여권이 없으면 한국에 돌아 갈 수 없기 때문인다.
장기체류 뿐 아니라, 짧은 여행기간에 분실의 우려 혹은 귀찮아서등의 이유로
신분을 증명할 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등을 집에 두고 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잘못된 방법이다,
되도록이면 꼭 지참하여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도록 하자.
또는 여권의 첫 장을 몇장 복사해 두자.
만약의 경우 여권의 번호나 발행일을 알고 있지 않으면 재발급 시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증명사진또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많이 만들어 놓고 여권과는 별도로 보관한다.
여권없이 귀국하는 방법
여권의 재발급까지는 최저 2주간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재발급이 귀국 날짜와 맞지 않는 경우에는 [귀국을 위한 도항서]를 재외공관에서 발급 받는다.
2~3일정도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바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조건이 붙어 있으므로 다른 나라에는 갈 수가 없다.
항공권을 분실했을 때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규운임으로 구입한 항공권은 분실해도 재발행되나, 할인 항공권은 거의 재발행되지 않는다.
도난ㆍ분실한 항공권 가운데 미사용 구간은 일본에서 발급받은 도난ㆍ분실 증명서와 함께 신고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항공료의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지만,
전액을 환불받는 것은 아니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요즘은 항공권을 대신할 수 있는 E티켓이 E-메일 등으로 발급을 해주므로 예전처럼 불편함 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얼마든지 출력이 가능하다.
여행자 수표를 분실했을 때
여행자 수표의 일련번호를 알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현지 여행자수표 발행사 지점에 분실 신고를 하고 수표의 일련번호와 여행자 수표 구입시 받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그러므로 행자 수표를 구입하면 먼저 일련번호부터 적어 놓고 영수증도 함께 보관해 두어야 한다.
첫댓글 아, 한가지 덧붙이자면 실제로 일본에서 출국 할때 하네다에서 E 티켓 분실한적 있었는데, 지상근무 언니한테 말했더니 괜찮다고 여권만 있음 된다고 알아서 해주더라구요^^ 이 티켓 출력한거 들고 돌아다니시다가 쓰레기랑 같이 버리시는 경우 간혹 있는데, 걱정 마시고 일단 불쌍한 표정 짓고 물어보세요.. ㅋㅋ 그럼 해결해 줍니다.. ㅋ
맞아요!! 전 E티켓 출력도 안하고 가서..해달라고 했는데..물론 그래도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