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디비젼 [독일]1944년 6월 27일 오전. Tschereja 2차 방어전.

[cjs5x5]

지난 이야기

[독일] 1944년 6월 26일 오후. MInsk-Moscow 고속도로에서 두번째 전투

적의 기갑과 압도적인 보병전력에 맞서서 1야간폭격기전대의 슈투카들이 부지런히 급강하폭격을 수행하였습니다.

중앙시가지와 오른쪽 언덕이 거의 다 뚫렸지만 슈투카들로 어떻게든 적의 피해를 강제하면서 버텨냈습니다.

셔먼을 30량이나 격파했지만 더 많은 셔먼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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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전황

적 기갑제대가 쭉 돌출해있습니다.

이 포위당한 SS경찰대대는 그동안 후방에서 쌓아온 업보를 치룰 것입니다.

저는 802혼성방공대대의 88mm와 온갖 기관포들을 원합니다. 하지만 딱 한발짝 타이밍이 느릴거 같습니다.

안할트 전투단은 이름이 멋지지만 이것저것 급하게 끌어모은 별볼일 없는 전력입니다. 그래서 해당위치로 배치시켰습니다.

Minsk-Moscow 고속도로 바로 위쪽의 숲속에서 T-34/85 58량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아...

Minsk-Moscow 약간 후방에 2차 방어선을 형성하였습니다. 전위에서 불쌍한 860향토예비군 아저씨들이 참호를 팔겁니다.

Minsk-Moscow 최전방. 스샷을 보시다시피 적 3개 제대가 조직력을 잃고 Disorganized!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이 상태에 빠진 적을 공격하면 바로 전멸당합니다.

보통떄라면 바로 공격해서 전멸시켰겠으나... 그러면 참호파놓은게 해제되기 때문에 그러질 못합니다. ㅠㅠ

그 정도로 저의 병력들은 형편없습니다. 그게 사실이니까요.

638프랑스보병연대 3대대는 지난번에 슈투카와 함께 전투했습니다.

적의 셔먼전차 30량을 격파했으나 그 대가로 1개 소대가 통채로 사라졌습니다...

반면 같은부대 1대대는 그나마 건재합니다.

전략포인트가 되어서 5기갑사단의 505중전차대대를 불러왔습니다.

505중전차대대에는 티거 E형 25량이 편성되어 있었습니다. 매우 든든!

너무 멀지만 저는 505중전차대대를 북쪽방면으로 올려보낼겁니다. 다만 그때까지 보안대대들이 버텨줄지 의문입니다.  

이렇게 저의 턴이 끝나고 1944년 6월 27일이 되었습니다. 소련군이 오르샤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위쪽에서 적이 2보안연대를 공격해왔습니다.

보안연대들의 무장은 역시나 허름했습니다. 구성은 기관단총, 소총, 경기관총, 대전차소총까지 갖추었으나 각각의 수준이 떨어집니다.

일단 예상되는 적은...

1223자주포연대의 M10 구축전차 18량. 물론 미국산 랜드리스입니다. 고폭탄이 10발밖에 안되서 큰 위협은 되지 않을듯..?

25차량화보병대대의 보병들. Avtomatchiki에 경기관총 1정이 추가되어 최상급의 보병이 되었습니다.

중거리는 경기관총으로 깔짝대고 단거리는 파파샤 10정으로 갈갈갈... 

그리고 터프한 4연장 맥심트럭 9대까지!!!

그렇게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측은 방어에 2보안연대를 투입하였습니다.

적은 공격에 25차량화보병대대, 1223자주포연대, 75근위오토바이대대(C페이즈)를 투입하였습니다.

일단 왼쪽의 방어선입니다. 개활지에 철조망을 쫙 깔아놓고 50mm 대전차포 벙커와 MG34 기관총반으로 커버했습니다.

돌출되어있는 능선에는 보병들을 깔아놨습니다. 포인트 문제로 스샷보다 보병분대를 많이 줄였습니다.

왼쪽언덕의 바로 오른편에는 개활지가 광활하게 펼쳐져있습니다.

그래서 MG42 벙커, 75mm 대전차포 벙커, 50mm 박격포반까지 박아놨습니다.

중앙시가지의 왼편. 개활지가 워낙 넓어서 참호선에 보병들을 박아놓고 대전차포 벙커와 50mm 박격포반으로 커버.

중앙시가지 오른편. 75mm 대전차포 벙커와 MG42 벙커로 개활지를 커버했습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CQB에 강력한 소련보병들이 시가지 라인을 따라서 접근해온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보안연대의 MP40 1정으로 단거리에서 Avtomatchiki들의 파파샤 스팸을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영상을 보시면 중앙 시가지가 어떻게 뚫리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 언덕. 높이만 언덕이지 사실상 그냥 숲이 깔린 평지라고 봐야합니다.

역시 지난 전투들과 같이 대전차폭탄을 가진 퓨질리어들을 숲속에 매복시켜놨습니다. 그리고 전술포인트가 부족했습니다...

여기도 개활지가 없고 숲속에서 튀어나오는 소련군이 파파샤로 CQB를 걸어오니 어떻게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끝까지 버틴건 이 37mm대전차포 벙커와 MG42 벙커였습니다.

보시면 정면은 개활지요 후방은 맵사이즈때문에 막혀있으니 금강불괴였습니다.

전투 동영상. 1080p로 보시려면 링크를 직접 누르시면 됩니다.

* 방금 유튜브에 업로드해서 1080p 설정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1080p 설정이 나올 것입니다.

https://youtu.be/k6NJOhqtGg0

스크린샷은 못 찍었지만 전과는...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아측 2보안연대는 전멸당하진 않았으나 후퇴하여 참호를 잃었습니다. 참호가 없으니 이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전멸당할 것입니다.

다만, 해당 지역에 2차 방어선이 구축되어 있으므로 작전 전반에 큰 지장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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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dori]

동영상 18분쯤에 쏘련군 구축전차 하나가 언덕으로 질주하는데 공포 그 자체네요ㅋㅋㅋㅋㅋ

[cjs5x5]

하필이면 MG50 달린 M10이라서 ㅈ됐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대전차소총으로 잡더라구요. ㅋㅋ

물론 Avtomatchiki들이 언덕위로 올라와서 2개분대가 갈려버리긴 했지만요...

[월터]

그래도 엄청 잘싸우네요

[cjs5x5]

그나마 전략맵에서 참호를 판 덕분에 좀 버텼습니다. 하지만 이젠 후퇴했으니 다음전투는 버티지 못할겁니다. 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