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역시나 예상대로 입니다.
적어도 선수라면...
언제까지 25점이라는 핸디제로 대회를 유지할런지 아쉽네요.
경기력 자체가 부족하여 설사 지루하더라도..
관중에 대한 배려보다 선수로써 가치를 부여할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매번 여자라서가 아닌 선수로써 굳건히 우뚝서는 대회가 생기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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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고 있는 오미자 3쿠션 페스티벌 여자부 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서울)가 김보미(서울)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랭킹 1위인 스롱 피아비는 랭킹 2위 김보미를 상대로 18이닝 만에 25대 18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초반은 스롱 피아비의 주도로 진행됐다.
후구로 시작한 스롱 피아비는 5이닝까지 공타없이 연속 득점하며 1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김보미는 6점을 기록한 상태였다.
9이닝까지 김보미는 4점을 더 득점해 9점이 되었고, 스롱 피아비는 3점을 더하며 13점이 되면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을 가졌다.
후반이 시작되고 스롱 피아비가 2연속 공타를 기록하는 사이 김보미가 4점을 더하며 15대 13으로 경기를 역전하며
경기는 미궁속으로 빠졌다.
그러나 역전을 당한 스롱 피아비가 다시 공격의 불씨를 살리며 4점, 2점, 1점, 3점, 1점을 연속으로 기록,
24점 고지에 올라 우승까지 1점 만을 남겨놓은 상태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동안 김보미는 단 1점만을 추가한 상태였다.
결국, 17이닝에 스롱 피아비는 공타로 잠시 쉬어갔고 18이닝에 마지막 한 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포천에서 열린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16강에 머물렀던 스롱 피아비는 4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랭킹 포인트 90점을 더하면서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