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동화여행 41
외눈박이 슈퍼소 누렁이
가문비어린이
글 류근원
그림 이소영
외갓집에도 소를 키운다. 그래서인지 소가 나오는 책이 보이면 관심이게 보게 된다.
이번의 책도 누렁이가 나와서 엄마에게 사자고 졸랐다.
책을 보고 나서는 눈물이 핑 돌았다.
외갓집에는 구제역이 오지 않아서 소가 다 살아 있지만
살아있는 소들을 묻는 다는 말을 엄마에게서 듣고는 너무나 놀랍다.
나는 옛날 역사책에서 보던 순장이라는 풍습만 알고 있었지
동물들을 묻는 다는 것을 보고 처음 알았다.
(아이랑 대화한것을 아이의 입자에서 적어보았다.)
여자친구를 좋아하면 이런 행동까지 할까 싶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이런 추억하는 있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누렁이에게는 최악의 추억일 것이다. 눈도 잃어버리고 꼬리의 털도 타버렸을 테니 말이다.
거기다 구제역이 돌고 돌아 누렁이 동네까지 왔으니
얼마나 힘들고 최악이었을가 싶다.
황순이 부분을 읽으면서는 가슴이 찡했다. 눈가가 시큰하기도 하고 말이다.
위낭소리라는 영화도 생각나고 친정집 소도 생각난다.
아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책인것 같다.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잘보이기 위해 무모한 행동을 한 환이
누렁이가 다치게 되면서 숨겨야만 했던 사건
구제역으로 수많은 소들이 생을 마감해야 했던 사건
그래도 희망은 있듯이 환이와 순님의 소가 찾아왔다는 것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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