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1ryU/4dc22d816307796dd1d0a628c98cca5d63fd72b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1ryU/4dc22d816307796dd1d0a628c98cca5d63fd72b7" data-origin-width="2268" data-origin-height="4032"></div><p style="text-align: center;">두어달 전부터 출근길에 나시르막 장사가  도로가에 나타났다.</p><p style="text-align: center;">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 갔으나 매일같이 차를보고 손을 흔들어 </p><p style="text-align: center;">인사를 한다.</p><p style="text-align: center;">점점 나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다.</p><p style="text-align: center;">드디어 어느날 전 직원치의 나시르막을 사게 되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1ryU/e2ca471b1f1bf20ba5ca19bcea79b41968e0dad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1ryU/e2ca471b1f1bf20ba5ca19bcea79b41968e0dad6" data-origin-width="2268" data-origin-height="4032"></div><p style="text-align: center;">고작 1링깃 50센트 의 나시르막을 팔기 위한 그의 마케팅은 놀랍다.</p><p style="text-align: center;">오트바이에 나시르막을 싣고와 손글씨로 쓴 광고지를 붙이고 </p><p style="text-align: center;">매일같이 차하나 하나에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한다.</p><p style="text-align: center;">2링깃도 안되는 나시르막을 팔기 위한 그의 치열한 마켓팅은 나를 다시한번 </p><p style="text-align: center;">정진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오늘 아침에 나시르막을 사서 돌리면서 우리도 그를 벤치 마킹 하기로 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사실 이나라는사업지에서 친절이나, 부지런하거나,치열함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p><p style="text-align: center;">물어도 잘모르고, 전문가도 없고 장사가 않되도 변화나 개혁을 잘 하지 않는다.</p><p style="text-align: center;">우리 쇼핑몰만 봐도 저렇게 장사 하면서 먹고 사는게 신기할 정도가 태반이다.</p><p style="text-align: center;">나시르막 파는 아저씨를 보면서 작은것 하나라도 친절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고객에게</p><p style="text-align: center;">다가 간다면 반드시 고객은 찾는다는걸 직원들과 함께 공유 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하나더</p><p style="text-align: center;">나시르막을 먹으면서 느낀거지만</p><p style="text-align: center;">나시르막안에서 많은걸 깨닳았다</p><p style="text-align: center;">1링깃 50센트로 만든 나시르막안에 </p><p style="text-align: center;">내가 바다에 가서 잡아 말리지 않아도 되는 멸치랑</p><p style="text-align: center;">닭을 키우지 않아도 먹을수 있는 계란이랑</p><p style="text-align: center;">농사를 짖지 않아도 있는 쌀이랑</p><p style="text-align: center;">정글에 들어가 구해오지 않은 바나나 잎이랑</p><p style="text-align: center;">각종 고추가루,기름등등 </p><p style="text-align: center;">이 모든것이 1링깃 50센트로 해결할수 있다는게</p><p style="text-align: center;">내가 그리고 우리가 얼마 만큼 사회적 혜택을 누리고 사는지 깨닳았다.</p><p style="text-align: center;">한국과 비교해서 이나라를 경멸하고 부정적으로 봤던 시각들이</p><p style="text-align: center;">작은것 하나를 보면서 나도 이런 혜택을 누리고 살고 있다는걸 깨닳았다.</p><p style="text-align: center;">다시 한번 긍정의 마인드를 찾아 살아야 된다는걸 다짐해 본다.</p><p style="text-align: center;">작은것 하나도 소홀히 할수 없음을 나시 르막을 통해 배웠다.</p><p style="text-align: center;">나는 직원들과 인생을 공유하며 산다</p><p style="text-align: center;">서로 가르처 주고 가르침 받는 사이로</p><p style="text-align: center;">인생의 한 정유장에서 만난 잊지 못할 인연을 만들며 살고 있다</p><p style="text-align: center;">작은것 하나에도 소홀하지 않으며</p><p style="text-align: center;">죽는날까지 오늘에 최선을 다하길 다짐해 본다</p><p style="text-align: center;">내인생 마라톤에 비유 한다면 벌써 반환점을 돌았다고 본다.</p><p style="text-align: center;">마지막 순간까지 포기없이 후회없이 가야겠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작은 나시르막을 파는 아저씨가 때론 나에게 찾아온 예수님처럼 느껴진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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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많은 걸 깨닫게 해주네요!
댓글 주셔서 행복 하네요
누군가가 공감한다니 잘못 산다는 생각은 않더네요
열심히 사는 사람만큼 멋진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열심히 살다보면 반드시 기회가 옵니다
글이 참 좋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오랜만에 감동되는 글을 읽어서 눈도 마음도 잠시나마 힐링하고갑니다.
두서없는글에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정망 공감가는 따뜻한 글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사장님 가게에 꼭 들러야겠어요 ㅎ..
오시면 꼭 말슴해 주세요 감사
좋은 배움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배우는중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