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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시즌을 앞두고 전격 은퇴를 선언한 KIA 이종범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2012시즌을 앞두고 전격 은퇴를 선언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종범(42)이 5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종범은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몇 년 전부터 언젠가 팀에 필요한 존재가 되지 못할 경우 은퇴하겠단 결심을 해왔다”고 밝혔다.
구단의 은퇴 압력 여부에 대해 이종범은 “이번 은퇴 결정이 결코 충동적으로 이뤄진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언젠가는 인간미가 넘치는 지도자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