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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니기자 스크랩 고령군 농촌문화체험특구에서의 색다른 체험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114 14.07.16 09: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고령군 농촌문화체험특구에서 농촌을 체험하세요!

 

경북 고령읍에서 대가야전시관을 지나 조금 지나가다 보면 고령농촌 특구가 나옵니다.
농촌문화특구는 고령군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또 도시민들에게 농촌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인데요.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었으며, 농기구 전시관, 동물원, 고상가옥,

원두막 등 어린이들이 좀처럼 보지 못했던 농촌의 풍경을 볼 수 있어 유익한 장소였습니다.

 

온갖 꽃들과 실록이 우거진 농촌 특구에 들어서면 낯익은 장성들이

우스꽝스런 얼굴을 하며 맞이 해줍니다.
잘 관리 된 잔디밭과 나무, 세련된 원두막이 정겨운 시골 고향마을 같았습니다.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고령군은 대구시 등 도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흙길로 따라가 보면 꽃과 나비, 해바라기가 방긋 웃으며 반갑게 맞이 해 줍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농작물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

 

농작물 식재공간에는 30여종이 심어져 있는데요.

 

5월초에 방문했을 때 사진입니다.

 

 

올 봄에 제가 방문 하였을 때는 감자가 심어져 있었는데요.
감자는 수확을 마치고 들깨를 심어 놓은 상태였어요.
여기에서 수확한 감자는 고령군에서 어렵게 사는 노인 등에게 나눠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이웃들에게 좋은 일도 하는

고령군청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5월초에 찍은 사진입니다.

 

옥수수가 언제 자라라 싶었는데 6월달에 갔을 때는 어른 키보다도 더 훌쩍 자라있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수확을 해서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 수 있겠더군요.


 

참외, 고추, 참깨, 가지, 토마토, 수박 등을 고령군에서 관리하여 지어놓은 농산물들이 가득하였습니다.

 

 

신기한 이 작물은 '콜라비'라고 하는데요.
제가 이름을 몰라 관리 하시는 담당자에게 물어 보았어요.
친절하게 이름을 가르쳐 주면서 콜라비를 한포기 뽑아 무우 맛과

비슷하다고 하면서 깍아 먹어 보라고 하였어요.
무우와는 달리 모양도 둥글고 색깔도 너무 고와습니다.
사실 저는 먹어보지 못해 어떤 맛인지 궁금했거든요.
이렇게 마음 좋은 관리자님을 만나면 맛나는 채소나 과일도 먹을 수 있답니다.

 

고구마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었어요.
직접 농작물을 자라는 것을 관찰 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맛도 볼 수 있습니다.
도시민의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농촌 체험장이였어요.

 

 

농작물 재배현장을 관람하고 나서 전통농기구 전시실로 향했어요.
농기구 전시실에는 옛날 우리 선조 때부터 내려오는 전통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농기구라 어릴 때 농촌에 살던 생각이 나서 잠시 추억에 잠겼습니다.

 

 

전시실 바닥 화살표를 따라 가 보면 농사를 짓는 순서대로 농기구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먼저 경작용 농기구는 쇠스랑, 호미, 가래 등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주로 나무를 사용해서 만든 농기구들이라 어렵게 농사짓던 생각이 나는데요.
우리 부모님들이 땀이 배여 있는 농기구들이라 더욱 소중한 것 같았습니다.

 

운반용 농기구로는 우리가 어릴 적에 흔히 보아왔던 지게 등이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라면 지게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운반 기구였지요.
멍에는 소나 말이 달구지나 쟁기질을 할 때 목에 걸어 사용하였습니다.
그 후 수레를 끄는 소가 큰 몫을 하였지요.

 

 

수확용 농기구

 

 

 

가공 및 보관용 농기구는 키, 함지, 뒤주, 디딜방아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장이였습니다.
지금은 농촌에서 사라진 농기구들이 대부분이지만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농기구를 관람 할 수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도시민이나 학생들을 위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장도 있었습니다.
방학이나 휴가철이 되면 대구 등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미니 동물원에는 산양, 염소, 면양 등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먹이도 줄 수 있어 너무 좋아하는 곳입니다.
염소는 사람을 잘 따라 먹이도 잘 받아 먹어 친근한 공간이였습니다.

 

 

 

 

야외 전시장는 원두막, 물레방이, 디딜방아, 고상가옥 체험 등

여러 휴식공간이 무료로 관람객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또, 휴가철에는 캠핑장으로 인기가 많아 전국 각지에서 모여 들어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승마장 공사가 한창이였는데요.
승마장이 완성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명품 고령군이 될 것입니다.

 

농작물 재배하는 모습도 가까이에서 구경 할 수 있고 여러가지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고령군 농촌문화체험 특구에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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