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백신과 신약가치 재조명 시점 [이베스트투자증권-신재훈]
▪ 화학 및 헬스케어 사업부 구축
동사는 화학 부문의 Green Chemical Biz 와 헬스케어 부문의 Life ScienceBiz 사업부를 구축하고 있다. Green Chemical Biz는 수지(PET, PETG), 바이오디젤, 유틸리티 및 기타정밀화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Life ScienceBiz는 백신, 완제의약품 등의 유통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Green Chemical Biz의 수지사업은 저수익의 PET 생산규모를 축소하고 수익성 좋은 PETG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PET는 외부업체 생산을 중단하였지만 PETG 설비를 증설하여 생산량을 늘릴 계획에 있다. 바이오디젤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RFS(신재생에너지 연료혼합 의무제도)에 따라 수송용연료인 경유 내 혼합률이 2.0%에서 2.5%로 상향조정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작년에 시작한 발전용 바이오중유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증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Life Secience Biz는 성장이 정체된 백신과 완제의약품 매출이 대부분이며올해는 800억 수준의 R&D 비용 집행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외형과 수익성의 부진이 불가피 하다. 하지만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백신 파이프라인이동사의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3가 독감백신과대상포진 백신의 출시가 예상되며 내년에는 4가 독감백신 및 폐렴구균백신,2017년에는 자궁경부암과 Rota-Virus 백신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동사는 작년 3월 글로벌 최대 백신업체인 Sanifi-Pasture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였다.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판매수익을 5대5로 배분하게 된다. 올해 연말에는 CSL에 기술수출한 혈우병치료제 NBP601의 미국 FDA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이 유입이 예상되며 매년 글로벌 판매금액의 5% 러닝로열티를 수취하게 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0,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SK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9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영업가치, 투자회사가치, 파이프라인 가치를 합산한 SOTP(Sum of the Parts) 방식으로 산정하였다.
엔케이-견조한 실적 성장세 예상 [하나대투증권-박무현, 유재선]
▪ 해양환경 가스솔루션 업체
엔케이는 1980년 설립 이후 고압가스(CNG)용기, 선박용 소화 장치. 밸러스트 수처리장치(BWTS) 3가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2014년 매출구성은 선박용 소화장치 부문이 40%, 고압가스용기 32%, 밸러스트 수처리장치가 20% 수준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사업부문별 실적 성장폭은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분야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압가스용기 부문은 Aker, N.O.V를 통해 해양플랜트에 공급 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선박용 소화장치부문은 한국 조선업체들의 수주량과 건조량이 늘어나
고 있어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밸러스트 수처리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했으며 한국 조선업체들의 신조 선박에 탑재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밸러스트 수처리에 관한
IMO 규제가 시행될 경우 중고선박에도 밸러스트 수처리가 탑재되어야 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은 분야이다.
▪ 2015년 실적 전망
엔케이의 2015년 실적은 매출액 2,542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 영업이익률은 4.4% 수준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간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비슷하지만 소폭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75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영업이익률 3.0%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분기에
는 신평공장 매각 차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순이익률이 더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비교적 완화된 수주경쟁 강도
엔케이의 경쟁강도는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엔케이의 실적흐름은 매우 견조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용 소방장치분야에서 엔케이는 국내 유일의 업체이며 시장점유율은 30% 수준을 갖고 있다. 선박용수처리장치는 10여개의 국내외 경쟁업체가 있지만 IMO 규제발효시 약 5년간 시장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메지온-유데나필 가치는 큰 변화 없음
▪ 지난 3월 31일 동사는 글로벌 3위 제네릭 제약업체 액타비스와 기술이전 계약 중도해지를 공시
▪ 4월 6일에는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30억원 수준.
▪ 동사의 유데나필에 가치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주가가 부진한 상태
현대산업-시내면세점 입찰 기대감 증대, 디벨로퍼 매력 재부각될 것 [KB투자증권-김세련]
▪ 호텔신라와의 공동출자를 통해 ‘HDC신라면세점㈜’를 설립하여 시내면세점 입찰에 대응할 것을 밝힘
▪ 현대산업 아이파크몰의 지리적 이점 + 호텔신라의 면세점 운영 노하우, 사업 시너지가 기대됨
▪ 건설사 중 유일한 디벨로퍼 역량 보유, 입찰 기대감 증대에 따라 주가 매력도 재부각될 것으로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