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에 서서 - 최숙영 작시, 임긍수 작곡
1.
거친 파도 헤쳐야 산다 당신의 그 말씀이
파도치는 세상 속에서 아련히 들려오네
모래 위에 새겨놓은 수많은 발자국
돌아보면 해일처럼 밀려오는 아픔이네
그러나 내일의 태양은 다시 뜬다 하신 어머니
그 말씀 수평선 너머 해처럼 떠오릅니다
거친 파도 헤쳐야 산다 당신의 그 말씀이
파도치는 세상 속에서 아련히 들려오네.
2.
삶이란 파도타기다 당신의 그 말씀이
물결치는 세상 속에서 아득히 들려오네
드넓은 백사장에서 홀로인 듯 외로워서
돌아보면 밀물처럼 밀려오는 슬픔이네
그러나 내일의 희망은 다시 뜬다 하신 어머니
그 말씀 이 가슴에 둥근달로 떠오릅니다
삶이란 파도타기다 당신의 그 말씀이
물결치는 세상 속에서 아득히 들려오네
아득히 들려오네.
첫댓글 2022. 7. 5 <제10회 임긍수 가곡의 대향연> 롯데콘서트홀에서
'라클라쎄 남성4중창' 이 연주한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어 반가워서 옮겨왔습니다.
2015. 12. 5(토). 오후 5:00,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별관, 에서
Ten. 오동훈 성악가 님이 초연하였고, 그후 애호가 음악회에서
가끔 연주가 되고 있지만 <2015. 임긍수 가곡음악회> 신작 가곡의 향연>
에서 남성 4중창단의 연주를 다시 들으니 새롭네요. ^^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저는 어머니 생각에 눈물이 맺힙니다.
최숙영작가 님
늘 한 페이지 이렇게 제 조명하시려면
마음이 뿌듯 하시지요
그러니요
이 새벽에 엄마생각이 납니다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