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밀양 밀양강을 찾아서(2) 기·종점 : 경남 밀양시 가곡동 예림교
02.밀양 밀양강을 찾아서(2) 일자 : 2025년 02월19일(수)
03.밀양 밀양강을 찾아서(2) 날씨 : 구름 조금
04.밀양 말양강을 찾아서(2) 거리 및 시간
밀양강을 걷고자 다시 예림교를 찾았다. 여기서 북진한다. 생각보다 하늘은 맑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참을 수 있는 정도다.
제방 위로 세종고등학교도 보인다.
파크골프장에서 들여오는 둔탁한 소리가 귓전에 ...
북쪽의 화악산, 철마산(우)을 당겨본다.
몇년전 산불난 옥교산도...
용두교 아래를 지나간다. 저 다리를 건너면 삼문동이겠지
멀리 철교가 보이고 좌측 멀리 삼문동 송림도 일부 보인다. 삼문동이 섬이더군
철도보수 작업이 한창인 곳을 지나 산길로 들어선다. 산허리를 감고가는 길은 막혀 경사진 곳을 올라간다.
천경사 앞을 지나면서
강건너 암새들도 보고
우측 용마루 모양의 긴 능선을 바라본다. 멀리 산성산이 보인다. 이제
용궁사도 구경한다.
다시 생태공원으로 돌아와 산허리를 감고 금시당으로 간다.
금시당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게되는 중앙고속도로 교각 아래를 지난다.
교각 아래 징검다리도 보이군
금시당. 여주 이씨 재실 겸 ...
가을 은행나무 볼만하겠다
좀 있으면 매화도 장관이겠다
금시당을 나와 밀양강을 좌측에 끼고 올라간다. 암새들도 또다른 섬이더군
저기 국궁장도 보인다. 오래 전에 없었던 것 같은데...
보담-낙화산이 좌측으로 보이고 우측으로 중산이 보인다
그 앞으로 꾀꼬리봉도 보인다. 그 앞엔 밀양 손씨 집성촌도 있겠고...
고속도로 금시교 아래를 지나 우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활성교를 만나게된다. 어째 다리 이름을 삭제하였는지...
다리 위를 지나면서 정자를 보았는데 용호정이었군
다음에 북진할 기회가 있겠지.
심경루에 오르기 전 좌측의 작은 문을 노크하고 들어간다.
그러면 이런 용호정 정자를 만날 수 있다. 밀양 손씨 정자이다.
정자를 나와 다시 활성교로 복귀하여 밀양강을 따라 영남루 방향으로 간다.
물줄기는 조그마하게 보인다.
용평교를 지나 계속 제방길을 걷는다.
봄날 벚꽃 구경하면 좋겠다
멀리 철로를 당겨보고
공사 중이라 더 갈 수 없다. 둘러가면 기약할 수 없어 넘어선다.
이제 영남루도 보이고 수량도 많아진다.
저기 암새들과 삼문동을 가르는 강줄기를 볼 수 있다.
산길은 영남루로 이어지지 싶다. 좌측을 택한다. 강도 가까이서 구경할 겸 아랑각도 보아야하니...
강 복판에 저건 뭔지...
옛날 진주 논개와 비슷하군. 같은 화가의 작품이니까. 지금 진주 논개 얼굴은 바뀌었다. 순정한 모습으로...
돌에 핀꽃
영남루에 도착하였다. 사찰같으면 일주문 같은 거로군
강좌측의 웅장한 고을. 강은 낙동강이고... 영의정을 지낸 귤산 이유원의 글씨라는군
이건 송하 조윤형의 글씨고
다시 균산 이유원의 글씨로 교산명루. 문경(조령)이남에서 유명한 루각이라...
배수환 선생에 대해선 정보가 없군. 능파각
웬 얼라가 이런 글씨를...밀양 부사 이인재의 차남 현석의 글씨라는군. 7세나이로...영나제일루도 필체가 같아보이는데...
강과 (밀양)성이 그림같다.
용금루. 절벽에 우뚝솟은 정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풍광이다.
단군을 모신 전각도 보이고
노자를 모신 입석상도 보인다.
밀양아리랑 한 곡조 들어보고
무봉사로 간다. 봉이 춤을 추듯 모습의 사찰이다.
여기에 아담하고 단아한 석조여래좌상이 있기에... 보물이다
사명대사 동상도 보고
밀양읍성도 올라가본다.
읍성의 무봉대
저렇게 성벽이 이어지는군
성벽에서 본 시가지와 종남산
박시춘 선생 생가와 흉상도 보인다.
구경한번 잘하고 침류정 옆길로 내려간다.
밀양강 이쪽 강길을 걸으려다가 삼문동 강길을 걸으려고 밀양교를 지나간다.
남천교가 보인다. 시멘트길이 많은 게 흠이라면 흠이었다.
저건 최근 만든 다리인듯. 나노교
이건 밀주교,,,
저 동그란 섬이 하중도란 말이지. 하중도는 대구 금호강변에도 있는데...
용두교를 지나서
오전에 걸었던 길로 복귀한다.
예림교 아래를 지나니 저기 세워둔 말이 손짓한다. 뭔가 궁금했던 것들이 한꺼번에 팍 트이는 느낌이었다.